남부7산 왕복종주(92.6km)
(광교산 백운산 바라산 청계산 우면산 관악산 삼성산)
일 시 : 2,008년 9월 27~28일
왕 종 주 : 반딧불이~석수 12시간 18분
복 종 주 : 석수~반딧불이 19시간 28분
들 머 리 : 반딧불이(광교산)
날 머 리 : 반딧불이(광교산)
동 행 인 : 트라볼타(석수~반딧불이)
출발 시분 : 9월 27일 09시 02분
도착 시분 : 9월 28일 16시 48분
거 리 : 46.3kmx2= 92.6km
총산행시간 31시간 46분
트라볼타님(신경식)산행시간 18시간 34분
수도권에 있는 장거리 산행은 불수사도북(43km), 남부7산(46.3km), 강동6산(39.8km) 불수사도북 왕복(86km), 남부7산 왕복(92.6km)종주가 대표적인데 그중 불수사도북 왕복과 남부7산 왕복종주는 안해본관계로 6월부터 계획했던 남부7산 왕복종주를 이번에 하게 됩니다.
등산하기에 최적의 날씨라서인지 광교산 들머리인 반딧불이부터 산행하는 등산객 인파로 그넓은 광교산 등산로가 빼곡히 들어차 오르는데 무척 힘이들었습니다.
편도 종주13시간대는 지난번 남부7산종주때 기록이므로 이번 왕복종주는 11시간대로 계획을 잡고 돌아오는데는 15시간을 잡으면 충분하리라는 생각으로 출발 하였는데 가는데는 12시간 18분.... 왕복종주라는 개념을 잃어버리고 너무 무리를한것 같습니다(속도산행에서 시작부터 끝지점까지 쉬는시간을 최소화하고 빨리 꿑내기위해서 산행내내 다른 아무생각이 없는건 나만그런건지 모든사람이 그런건지 모르겠다)
관악산들머리인 사당도착후 트라볼타님에게 전화를걸어 도착을 알려 석수역 시간 맞춰 나오라고 했는데 일찍나와 2시간을 기다렸다면서 추위에 떨면서 고생했다고해서 미안한 마음이듭니다.
트라볼타(신경식)님과 석수역에서 만나 뭐라도 요기를해야 하는데 저녁9시가 넘는관계로 음식점은 문을닫고 마땅히 먹을만한것도 없어 막걸리2통에 김밥2줄을 안주삼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하는데 취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산행들머리인 석수에서 증명사진 한장찍고 출발합니다.
삼성산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무너미고개이후 관악산 학바위능선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회복이 되질않습니다.
빠른속도산행은 늦어도 3시간이내는 음식물섭취를 해줘야 하는데 광교산 반딧불이출발이후 4시간이 지난상태에서 식사를해서인지 돌아오는 관악산 구간에서야 원인을 알게되었습니다.
돌아오는시간이 너무 늘어제 도중에 그만둘려고 몃번 망설였는데 트라볼타(신경식)님이 시간개념 넣지말고 완주를 목표로 삼으라고 하는 바람에 포기하지않고 완주를 했습니다.
광교산은 수원 인근 사람들이 주말이면 반딧불이~형제봉까지(3.5km)는 워킹코스로 간편한 복장에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등산로가 등산로가 반들반들합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시간대나 요일이나 등산객이 몰릴때 시간을 택하여 너무 많은 인파에 올라가는데 무척힘이 들었습니다
형제봉
시루봉 우회로에 있는 광교산이라는 시인데 산행때마다 보는건데 이번 산행기를 작성하며 처음읽어 봅니다
시루봉 이정표
백운산 등산객으로 가려 보이질 않네요
백운산 삼각점
바라산
우담산
하오고개 무슨공사를 하는지는 몰라도 차도를 넘어가기가 위험하기 짝이없는데도 간혹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도로를 횡단하다가 차에 치을번하는 위험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등산객을위해 육교를 설치해주면 좋을걸이라는 생각을해봅니다
차로가좁고 자동차 전용도로라 도로횡단이 무척 위험합니다
청계산들머리인 하오고개입니다
하오고개에서 국사봉까지는 등산객이 많지않았는데 이곳 이수봉쪽에 도착하니 너무많은 등산객이 보입니다
아이 둘은 지들이 사진이 찍히는지도 모르고 있네요
이곳 청계산 구간도 많은 등산객들이 하산하느라고 줄지어 내려가는 사이사이로 추월해서 내려가기가 힘이듭니다
옥녀봉
저멀리 보이는 산이 넘어가야할 관악산 삼성산 구간입니다
아직까지 산행들머리 안내도는 설치를 하지않고 있습니다
이곳 포장마차는 오가며 자주 막걸리 한통먹고가는 곳입니다
포장마차 옵션 땡칠이입니다
막걸리한잔하고 출발합니다
휴식시간이 19분입니다 서둘러 출발.......
산줄기는 물을건너지않고 산이 물을 나눈다고 했는데 개천을 건너는게 종주라는 이름을 달아야 되는지.....
우면산 들머리
소망탑
광교산에서 청계산구간은 능선상에서 물을 구하기힘들어 출발할때 3.5리터를 짊어지고 오다 이곳에서 다시 기득채우니 그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기 시작합니다
우면산구간에는 능선에는 군부대가 위치해 능선아래로 등산로가 정비되에 등로상에 여러곳의 약수터가 있어 식수보충이 용이합니다
1.5리터,1리터,0.5리터,0.5리터 = 3.5리터
우성아파트가 보이는곳이 우면산 날머리 입니다
낮의길이가 짧아저 오후6시가 되기전에 서서히 어둠이 밀려 오기 시작합니다
관악산 들머리입니다
관악산구간인 이곳까지는 사진을 찍었는데 연주대는 정신없이 넘어오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삼성산구간은 무너미고개까지 사진을 남김니다
사진중앙부가 석수역 출발삼성산 들머리입니다
반딧불이~석수역까지 왕종주는 끝이나고 이제부터 트라볼타님과 복종주에 들어갑니다
홀로 산행을 하다보니 누가 찍어주는 사람도 없고 했는데 이곳에서 트라볼타님(신경식)이 증명사진 남겨주네요
이분이 이제부터 함께 고생할 트라봉타님(신경식)입니다
소망탑막걸리에 김밥을 안주로하고 옜날호떡으로 추가 안주삼아 한잔씩 합니다 저녁이 되니 날씨도 쌀쌀하고해서 막걸리 한잔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더 추워서 옷을 꺼내 입습니다
배낭옆에 보이는 물통이 제가 짊어지고 온 물통입니다
소망
찬우물 이곳에서 물을 보충해야만 관악산 구간을 넘어갈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물을채우니 배낭이 천근만근처럼 느껴지네요 그래도 물이 부족하는것보다 남는게 산행에 이로우니까 가득채워 가기로 힙니다
학바위능선 이곳을 오를때마다보면 넓직한 바위라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곤해서 잠시누워보는 순간에 트라볼타님(신경식)이 찍었네요
체력이 급격하게 소진이되어 회복이 쉽지않습니다
올때 지나처왔는데 관악산정상에서 한장씩 찍고 진행합니다
관악문
마당바위
내려오다보니 관악산들머리가 계곡쪽으로 알았는데 이곳능선이 정상적인 등로 인것같습니다
이곳 우면산 구간에서 물보충을 하지않으면 산행을 하지못한 관계로 다시 가득채우고 진행합니다
소망탑
옥녀봉
청계산 매봉
혈읍재에서 몇분오르면 우측과 좌측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가면 만경대 바위길을 넘어가고 좌측으로 돌아가면 이수봉 오르는 공터로 빠지는 좀금 편안한 길입니다
만경대 군부대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도로입니다
이수봉
국사봉
하오고개
하오고개 자동차 전용도로로 내려오는 급경사길이입다
우담산
바라산 오르는 500미터는 아주 급경사길입니다
바라산
이곳에서 2시간동안 기다렸다가 먹을것과 시원한 물을주신 이재희님과 장양식님께 고맙다는말 전합니다 여기서도 함께 하산하자고 했는데 그래도 마무리는해야 하니까 끝내고 13번종점부근 00음식점으로 오라고 합니다
시루봉 우회길
비로봉(종루봉)
비로봉에서 형제봉 오르는길에 눈꺼풀이 천근만근인지라 잠시 졸다가자고 해서 조는 사이에 찍은 모양입니다 여지껏 야간산행에서도 졸린적이 없었는데 이번만은 그렇지않네요
형제봉 어제 오전에 올라 올때는 인파에묻혀 진행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한산합니다
바라산남부7산종주의 시작과 끝지점인 반딧불이 입니다
홀로 산행보다 함께한다는게 크나큰 위안과 힘이된다는걸 조금은 알같습니다 석수에서 함께 산행을 하신 트라볼타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시간에 구애밭지않고 완주하는것이 중요하다고하신 트라볼타님의 말씀에 많은 힘이 된것같습니다
남부7산 왕복종주의 증명사진 마지막 이사진 한장을 위해 그렇게 미친짓거리를 해야되는가 자신에게 묻기도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남들이보는 시각은 미친짓이라고 하지만 내자신은 미치지 않았다고........또다시 다음장거리를 위해 어느날 배낭을 꾸리고있을 나 자신을 떠올려 봅니다 ㅎㅎㅎ |
첫댓글 많은 등산객들 땜시 진행도 잘 안되고 중간중간 섭취해줘야 되는 행동식도 제때에 공급이 안되어 힘든 산행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남부7산 왕복종주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등산객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많아 고생해서 트인구간에서는 빠른속도로 진행한것이 체력소모를 원인인것 같습니다 여유있는 산행을 해야 하는데 그게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미쳤다는소리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되는 장거리산행 수도권 산들 모두 접수하심을 축하드립니다.거리도 엄청길고 체력 부럽습니다.장거리는 속도와 여유가 함께 해야 하는데 저역시 그게 잘 안되네요 종주 축하드리며 가을 산행 행복하게 이어가십시요
방장님 지리왕복종주 축하드립니다 어제 한번 뵈야하는데 그게 그렇게 잘안되네요 정기산행에서 한번 뵐수 있기를........
이제 무릎통증은 없어진 모양이지요? 장거리산행이라는 것이 누가 뭐라고 해서 가는 것은 아니지요. 그저 무작정 가다보면 날머리가 나오고 그런것 아니던가요? 실크 가시면 그때 뵙지요. 축하드립니다.
무릎 아픈것은 예전에 나아젖고요 시간과 싸움을하니 그게 문제 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산행에 임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이강복님 남부7산왕복종주 축하드립니다 저도 서울 경기쪽 특히 불수사도북산행은 꼭 함 하고싶은데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통 기회가 생기질 않네요......
에이스님 지리왕복 종주 축하드립니다 이쪽 산행도 할만함니다 저역시 경상도 쪽은 거리가 멀어서 가까운곳만 자주 갑니다 언제 시간내서 그쪽산행도 계획을 한번 잡아 봐야죠.
음...이젠 완벽한 벽계수팀 일원이 되신거 가뜸돠!! 추카드림돠~~~
독술님 요즘 뜸하심니다 독술이는 하늘에서 기회가포착되는 먹이감을 낚아 채는법인데 먹이감이 안보이나봅니다 잘지내시죠.
늘 즐산 하는 모습이 좋군요.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지리태극때 뵙겠습니다.
힘든 삶의 인생역정을 보는듯 합니다..그속에서 우뚝 서서 걸어오신 님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대단합니다 완주를 츄카합니다~~
누구나 다하는 산행인데 조금 고생을 더 했을 뿐입니다 하다보면 저절로 터득이 되는게 장거리입니다 과찬의 말씁입니다.
남부7산왕복종주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푹쉬시고 또다음을 준비하심이.....
잘지내시죠 진짜로 술한잔 해야하는데 말로만 하니..........
축하합니다. 먼저 21일날 12성문 산행 갈때 사진 보니 전철안에서 뵌것 같네요.병점에서 타신것 같은데요. 가까운데 사시는군요.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ㅉㅉㅉ
고맙습니다 21일은 오리역에서 남문(지화문) 22km 종주를 했는데 다른사람을 본것 같습니다.
정겨운 모습들이 두 번씩이나 지나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ㅎ
왕복종주라서 그러네요 잘지내시죠?
저도 한번 해 보고 싶은 코스입니다. 7산종주 축하드립니다.
관악산을 매일 오르시는 봉순오빠님은 남부7산종주를 안해봤다는게 믿기지않네요 대단한체력을 가지신 봉순오빠님 부러워요!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언제 다시한번 더 하실때 댓글 올려주시면 같이 동행하고 싶읍니다. 7산 왕복종주를 축하합니다.
불수사도북 왕복종주도 하셨는데 남부7산도 쉽게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언제 한번 같이 하시죠?
남부7산 왕복종주를 축하 드립니다 고생하셨구 빨리 회복하시길....
트라볼타님 저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지리태극 거리와 비슷한 머나먼 거리네요. 남부7산 왕복종주 축하드립니다.
산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육산과 바위산이 잘어우러진 곳이죠.
경기 수도권에도 참 좋은 산이 많이있네요....좋은산 멋지게 접수 하시니...굿!입니다...축하드려요.
높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면은 있습니다.
전부터 남부7산 왕복종주 노래하시더니, 소원성취(?)하셨네요. 지리태극 속도전을 하실려면 시간단축이 좀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형제봉~토끼재 구간과 국사봉~이수봉~옥녀봉 구간 에서 사람들이 너무많아 시간이 지체되어서 나머지구간에서 시간을 보완할려고 달리다보니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는데 먹는것도 만경대가기 직전에 점심을 먹었으니 체력 회복이 되질않아 돌아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읍니다 원인을 알았은니 보완하면 되겠죠.
드뎌~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배고픈신반장님도 열심히 산행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함께 해 주는 님이 있어 더욱 행복했겠습니다. 남부 7산 왕복 축하합니다.^^
갈때는 외로웠지만 올때는 그래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 의지가 되던데요 장단점은 있는것같습니다.
도시의 야경이 넘 멋집니다. 왕복 산행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음악 역시 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