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41. 셀트리온그룹 61 : 59 한국은행
셀트리온그룹(이하 셀트리온)이 +1선수 인 이재훈 그리고 조세윤 콤비가 폭발하여 한국은행을 61 대 59의 2점차 신승을 거두며 3승 1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 들어서 갑자기 난조에 빠진 한국은행은 5연패로 최하위그룹으로 밀렸습니다.
초반부터 한국은행의 에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평범한 에러 또는 예상치 못한 돌발 에러 등을 포함한 에러가 경기 초반에 한국은행을 곤경에 빠뜨렸고 이러한 어려움에서 빠져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한국은행은 경기 종료 직전에 압박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며 김 건의 3점 슛 등으로 61 대 59 까지 추격을 하였으나 역전시키는데에는 실패하며 예선에서 1승을도 올리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으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셀트리온은 한국은행의 에러에 편승하여 이를 곧바로 속공으로 마무리 지으며 +1선수 인 이재훈(18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과 조세윤(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의 연속 득점으로 12 대 2 까지 앞서며 주도권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쿼터 종료 시점에서는 무리한 공격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역습을 허용하여 한국은행의 김 건(17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에게 실점하며 12 대 4 를 허용했지만 이후 마무리를 잘하며 1쿼터를 18 대 6으로 앞서며 마쳤습니다.
2쿼터 들어 한국은행의 에아스 인 김형준(16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이 미들 레인지 슛으로 득점을 하니 곧바로 셀트리온의 박범석(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슽 1스틸)이 득점하며 24 대 12 로 셀트리온의 리드가 계속됩니다.
이후 셀트리온의 공격 미스가 계속되는 동안 한국은행의 김수한(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의 속공 득점과 임종수(4득점)의 연속된 속공 득점이 몰아치자 점수는 졸지에 27 대 22 로 좁혀 지며 전반전을 마칩니다.
3쿼터 들어 셀트리온이 다시 한 번 스퍼트 합니다.
셀트리온의 이재훈의 공격이 바스켓 카운트가 되며 자유투까지 성공하자 점수는 33 대 27로 6점 차이를 유지하더니 한국은행의 공격이 무위로 끝나자 마자 셀트리온의 조세윤이 3점 슛을 터뜨리고 이재훈이 필드골 득점하면서 점수는 39 대 27로 다시 벌어집니다.
한국은행에 속공 챤스에서 이지 슛을 놓치는 등 헤매는 사이 셀트리온의 김대영(9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BS)이 베이스 라인을 타고 돌아 가는 멋진 리버스 레이 업을 성공시키면서 3쿼터는 끝나게 됩니다.
점수는 42 대 30으로 셀트리온의 리드.
4쿼터 들어서도 한국은행의 에러는 쉴 지를 모르자 셀트리온은 속공으로 점수 쉽게 얻으며 44 대 31로 변합니다.
이 때부터 한국은행 김형준의 원 맨쇼가 펼쳐지며 깜박하는 사이에 김형준의 연속득덤으로 46 대 39 까지 근접합니다.
곧 이은 셀트리온의 공격 실패 이후 한국은행 남기훈(8득점 10리바운드 1스틸)이 공격리바운드 후 풋백으로 2점을 더 하자 점수는 46 대 41 로 5점 차이.
남은 시간이 5분 31초가 되었을 때 위기에서 영웅이 빛난다고 했던가...
셀트리온의 이재훈과 조세윤이 연속 득점하며 점수는 51 대 41로 벌어집니다.
이후 양 팀은 상대의 에러 또는 슛 미스를 속공으로 밀어 붙이며 점수 경쟁이 나서지만 1분 12초를 남기고 조세윤의 3점 슛이 터지니 점수가 61 대 52가 되며 경기가 마무리 과정으로 들어가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한국은행이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어 냅니다.
다급한 한국은행이 풀 코트 프레스를 하자 당황한 셀트리온이 연속 실책을 범한 것.
경기종료 47초를 남기고 김 건이 3점 슛을 성공시키고 곧바로 볼을 뺏어 낸 김형준의 2점 슛이 네트를 가르자 점수가 61 대 59로 단 2점 차.
그러나 남은 시간은 4.1초. 볼 소유권은 셀트리온.
한국은행은 분루를 삼키지만 승부는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경기 종료 점수는 61 대 59 로 셀트리온 승리.
한국은행은 초반부터 4쿼터 중반까지 수 많은 에러로 상대에게 너무 쉽게 실점한 것이 화근이었고, 셀트리온은 잘 마무리할 수 었던 순간에 실책을 거듭하며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생각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거의 10여년만에 K리그로 돌아 온 셀트리온은 3승 1패를 지키며 순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