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담주화요일뵙기로한 양동현(가명) 맘입니다!! 우선시간내주셔서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희아이에대해서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아인33개월에서울의료원에서발달검사결과 자페경증과그해12월에서울대병원에서 ados검사결과12점으로자페시작점수가12점부터라는데2012/07월부터서울의료원에서감통 인지 언어를시작으로서울의료원은아직까지언어를진행중이고인지는1년하고감통은1년6개월하고국립에서모아애착도하고 지금은원광에서2013년6월부터인지를하고있고얼마전놀이와감통을진행중이며일반센타에서주1회언와와특수체육을하고있읍니다 그래도얼마전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언어평과결과는31개월수준으로나왔답니다 제가치료를잘못다닌건지 첨검사에서도18개월수준으로발달이2년지연이었는데지금수준이나그격차가줄지를안내요!! 그리고아이가상호작용이미비한탓으로놀이치료를시작으로개미허리만큼좋아지는정도 첨 언어치료후두달후엔대중교통을이용시 "이게뭐야?"라고하면서그다지않늘고모아애착을시작으로조금씩늘긴했지만아직도언어가2~3살지연이라넘걱정입니다 그리고발음도그렇고어찌해야할지~아이들과놀고싶어서 "같이놀자(잩이놀자)"라고해서아이들이놀리기도하고(2살많은형아들)많이부족한발음과과거회상표현도미비하고 격차가줄수있을지넘걱정됩니다!!!넘길게쓴거같네요!!읽어주셔서감사하고그날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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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협이는 보내신 글이 띄어쓰기가 안되어 있어 다시 정리해서 읽고 답변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쭝얼거렸다.^^
답장 전해줘. 추신도 함께.
아래는 띄어쓰기로 정리한 것.
저희 아인 33개월에 서울의료원에서 발달검사결과 자페경증과
그 해 12월에 서울대병원에서 ados검사 결과 12점으로 자페시작점수가 12점부터라는데
2012/07월부터 서울의료원에서 감통 인지 언어를시작으로 서울의료원은 아직까지 언어를 진행중이고
인지는 1년하고 감통은 1년6개월하고 국립에서 모아애착도하고
지금은 원광에서 2013년 6월부터 인지를 하고 있고 얼마 전 놀이와 감통을 진행중이며
일반센타에서 주1회 언와와 특수체육을 하고 있읍니다
그래도 얼마 전 서울 시립어린이병원에서 언어평과 결과는 31개월 수준으로 나왔답니다
제가 치료를 잘 못 다닌건지 첨 검사에서도 18개월 수준으로 발달이 2년지연이었는데 지금 수준이나 그 격차가 줄지를 안내요!!
리고 아이가 상호작용이 미비한 탓으로 놀이치료를 시작으로 개미허리만큼 좋아지는 정도
첨 언어치료 후 두 달 후엔 대중교통을 이용시 "이게 뭐야?" 라고 하면서 그다지 않늘고
모아애착을 시작으로 조금씩 늘긴 했지만 아직도 언어가 2~3살 지연이라 넘 걱정입니다
그리고 발음도 그렇고 어찌해야 할 지 ~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같이 놀자(잩이 놀자)" 라고 해서 아이들이 놀리기도 하고 (2살 많은 형아들)
많이 부족한 발음과 과거회상표현도 미비하고 격차가 줄 수 있을지 넘 걱정됩니다!!!
넘 길게 쓴 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 날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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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상협 본인입니다.
글을 전부 읽어 보고 어머님께서 자폐인의 양육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지를 확인했습니다만
제 입장에서, 그리고 현재 같은 자폐인 동료 및 자폐장애 전문가 출신 상사 분들(이대 연구팀 분들입니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조금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폐인의 장애는 낫는 것이 아니라 평생 안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정신장애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자폐 장애는 선천적으로 주위 환경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하고,
자기 자신 이외에는 누군가를 인식하기가 매우 어려운 엄연한 장애입니다.
때문에 어머님께서 참여하고 계신 각종 정신치료만으로 깨끗이 낫는다고 생각하신다면 매우 위험한 착각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자녀 분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의 반응과 생활양식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파악하여야 하고,
학습에 대해서도 사소한 생활방식부터 상식에 이르기까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여 익히도록 도와야 자녀 분을 키우기 쉬워집니다.
멀리 내다 보고 행동하며, 자녀 분과의 교감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스트레스도 안정적으로 풀 수 있도록 하고,
발음 하나하나를 교정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세상의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배워나가도록 유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자녀 분의 재능과 갈 길을 찾을 수 있고, 또한 자녀 분과의 관계도 든든해질 수 있습니다.
긴 릴레이를 자녀 분과 2인 3각, 혹은 3인 4각(남편 분을 포함하면)으로 헤쳐나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추신 : 글을 쓰실 때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빼놓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이 읽기 힘들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