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요리하는 인간’특별전 개최 - 김치 등 우리 음식의 역사, 청동숟가락 등 식생활 관련 유물 전시 - |
□ 대전선사박물관은 12월 23일부터‘호모 코쿠엔스(Homo coquens) : 요리하는 인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특별전은 한식의 기본 구성인 밥과 반찬을 중심으로 우리의 식문화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ㅇ 밥의 탄생부터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은 나물, 콩과 소금으로 만들어낸 장(醬)과 한반도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개발된 김치의 등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ㅇ 또한 도안동에서 출토된 ‘솥뚜껑’, 조선시대 풍속지‘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나물 담는 바구니인‘다래끼’, 장이나 술을 내리던‘쳇다리’와 ‘어레미’, 고려시대 ‘청동숟가락’, 술을 거르는 도구인 ‘용수’ 등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ㅇ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042-270-8641~2)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음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