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김의겸, 김건희 여사 저격 "500만원 이하 보석? 좌표 알려달라"
박상길입력 2022.08.31. 11:13 댓글 13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던 보석류 장신구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자 야당 측에서 "빌렸다는 건 그렇다치고 500만원 이하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알려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누리꾼이 찾아낸 가액만 합치면 1억1000만원인데, (소상공인한테 구매했다는) 500만원짜리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어준 씨는 "빌렸다는 건 그렇다 치고 일단 이런 것을 500만 원 이하로 살 수 있는 쇼핑 찬스"라고 했고 김 의원도 "어디 가면 (그렇게 싸게 살 수 있는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맞장구쳤다.
김 의원은 "(김 여사가) 지인한테 빌렸다고 하는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갈 때 일회성으로만 빌린 게 아니다. 팔찌는 1500만원짜리인데, 취임식 때도 차고 나오고 여러 번 착용한 게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도 관련 글을 올리며 김 여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백번 양보해 현지에서 착용한 목걸이는 빌린 거라고 합시다. 그럼 취임식, 사전투표 등 공식 행사마다 목격되어 '김건희 문신템'이라 불리며 기사에까지 보도된 1600만 원짜리 '까르띠에' 팔찌도 빌린 겁니까"라고 썼다.
이어 "또 순방 출발 직전부터 착용한 2600만원짜리 '티파니' 브로치는 서울공항 현지에서 빌렸다는 말입니까? 대여했다는 보석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얼마에 빌렸는지 입증 자료와 함께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입니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하지 못한 해명은 결국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기만행위 이제는 그만 멈추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은 전날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던 장신구가 재산 신고 내역에서 빠져있다는 주장에 대해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다.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는 알려진 것만 해도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추정가 6000만원↑), 까르띠에 팔찌(추정가 1500만원↑), 티파니 브로치(추정가 2600만원↑)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신고대상 보석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재산등록에서부터 신고 누락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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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나의 댓글
assa2시간전
재산이 80억인데 보석을 빌려? 국민을 바보로 아는구나 ㅋㅋ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2시간전
김정숙 물어뜯던 기더기들 조용한거보면 검찰 캐비넷에 기더기들 자료가 산더미일듯 ㅋ
하제2시간전
돼지한테 진주목걸이를 걸어 준들 돼지가 사람이 되지 않듯 천한 여자가 그 어떤 보석으로 치장한들 그 천박함을 감출수 있을까?
힌샘2시간전
인생 자체가 구라인 게 나라를 대표한다는 게...국격을 떨어 뜨리는 건 물론이고 그 밑에 개들도 그저 비리를 덮기에만 급급하니...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나. 그리고 제발 니가 했던 말처럼 그냥 가만히 좀 있어라. 아무리 니가 윤가보다 위라도 대놓고 그러면 윤 가 꼴이 뭐가 되냐? 바지 사장이냐?
P_TerPAN2시간전
저렇게 사치가 몸에 벤 인간이 3만 5천원짜리 슬리퍼로 잠깐 서민 코스프레 하면서 싸구려라고 얼마나 역겨워했을까.
fzistyle2시간전
사기로 등쳐먹은 인생이 영부인 된다고 어디로 가나? 5년내내 국민 상대로 사기치다가 말로에 학교 들어가겠지~ 국민들은 5년 내내 복창터지겠고
anakan2시간전
해외여행에서 면세한도 벗어나서 사오고 신고안하면 폭탄과태료 때리는 국가가 공정과 상식에서 똑같이 평가해야지 몇천만원짜리 를 신고대상아니라고 하는 대통령실 놈도 정신나간 자고.. 참 잘 돌아간다
별사탕2시간전
임기응변으로 그저 거짓말로 또 메꾸다보니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차라리 보석이 재산신고에 포함되는 줄 몰랐다 라고 사과하던지 하지
해오름1시간전
고생한다. 대통령실 거짓으로 세상을 살아온 사람 대변하려 하니
eoqkrcofla8881시간전
한나라를 대표하는 영부린께서 지인것을 빌려서 외교를 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ㅜㅜㅜ어이가없네 차라리 스폰을 받았다면 그나마 좀........
닻별2시간전
입만 열면 거짓말에 국민 " 엿 " 멕이는구나. 언제까지 두고 볼거냐? 당장 잡아다 주리를 틀어야 할것이다.
살다보면1시간전
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낳고 결국엔 거짓으로 망한다
Bugger off1시간전
본인도 부자에 남편 재산도 1년만에 3억이 증가할 정도로 부자라는데 보석 하나 자비로 못사고 빌리니 어쩌니...출처 밝히라 하니 그것도 싫다...돈은 통장에 넣어둘 때만 행복한 부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