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을 이렇게 지어놓으면 마치 저 삼개국을 자전거 일주한것 같겟지?
훼이크다 병신드라
그냥 자전거 타고 삼개국 국경 다녀왔다,
가던길(정확히는 길 잃어버리기 시작한곳)
에 우병이들이 있어서 귀요미들 사진 찍어드렸다
분명 나 한국에 있을때 "한국인 80프로는 미국소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시위했었으니까
지금쯤이면 인구가 천만명 밖에 남지 않았겟지 ㅠㅜ
이명박 OUT
이렇게 보니까 조또 아닌거 같은데 경사가 난리난다
길을 구글맵으로 찾아갔는데 씨벌것들이 자전거가 갈 수 없는 등산로를 가르쳐 주더라 씨방
그래서 우회해서감 천미터만 더가면 네덜란드입니다 'ㅅ'
네덜란드로 진입하는순간(국경 넘자마자)
바로 모든 언어가 네덜란드어로 바뀐다. (어찌보면 당연한건가?)
10미터 떨어져있는 가게도 하나는 독일어 하나는 네덜란드어
거의다 도착할때쯤에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한다.
사람들이 너무 당당하게 네덜란드어로 말을 걸어준다 ^^
난 시크하게 독일어로 대답함
네덜란드어로는 안녕?도 못하는게 바로 나임
3유로씩이나 내고 올라가서 찍은 사진
진짜 조또 볼게 없다 -_-
날강도들이다
돈 벌어먹기 참 쉽다
3유로 그냥 날리기 아까워서 사진 재탕한다
이래야 1유로라도 아낀 기분이 들겟지
독일의 똥같은 날씨
네덜란드 하늘은 파래도 독일하늘은 우중충 ㅗ
덕분에 독일로 가는데 추워뒈지는줄 알았음
3개국 국경에 도착해서 표지판을 살펴보았다.
영어는 조까시오다..
순서대로 네덜란드어 독일어 프랑스어인듯하다.
원자력무늬같이 생긴거 옆에 써져있는건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장소"라는 뜻이다.
저 TOUR 어쩌고 써놓은건 바로 밑에 사진 첨부
이게 다임
쎄멘 세워놓고 각 국가방향별로 이름 써놓고
국기 꽃아놓고
참 돈벌어먹기 쉽죠잉? (그렇다고 입장료가 있는건 아님)
고생해서 온게 아쉬워서 사진 한방 더 쎄려준다
이 사진은 내려 오는길에 길이 이뻐서 찍어보았다.
아무리 돌아봐도 저 삼개국 국경은 볼게 없더라 -_-
또 내려오는 길에 자전거(애마)사진도 찍어줌이 이 자전거는 내꺼 아니라 집주인아저씨꺼임
덕분에 막타고 감사하다능 'ㅅ'
올라갈때는 경사때문에 양포행군이 그리워지고
내려올때는 추위때문에 양포행군이 그리워지고
네덜란드로 갈때는 어떤 씨부럴놈이 차안에서 빵! 거리더니 나한테 박휴를 날리고 -_-ㅗ
길도 좆같아서 왕복 20키로미터 달렸지만
그래도 꽤나 재미있었음
다음번에는 벨기에의 리에쥬라는 도시를 자전거 타고 다녀오겠오.
이곳은 편도 50키로미터
왜?
와플을 쳐묵쳐묵 뒤룩뒤룩하러
첫댓글 나 겨울에 독일갈까하는대 추움????
nienberge 여기
니엔베아게? 살아생전 처음들어보는도시인데?
한국보다는 좀 덜 추운거같아 ㅇㅇ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주라던디
내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있긴한데 진짜 개 처음 들어보는 도시인데?ㅋㅋㅋ 거긴 왜감?
친구가 거기 사는거같음ㅋㅋㅋ
일단 뮌헨으로 갈거같은데 거기랑 멀어?
뮌헨은 동남부 노르트라인주는 북서부 ㅇㅇ 완전반대임 ㅋ 개멀어 ㅇㅇㅋㅋ
슈ㅣ방????ㅋㅋㅋㅋㅋㅋㅋ
가지말까보닼ㅋㅋㅋㅋㅋㅋ
nienberge 찾아보니까 도시 뮌스터 옆이네. 나 뮌스터 옆에서 살았었는데. ㅇㅇ 뮌헨까지 약 700키로미터 되고 이중 한 600키로미터정도는 아우토반에서 시속 150밟으면 4시간 나머지 100km 는 한 50-60밟는다고 치면 2시간. 게다가 교통체증이 분명 있을테니 1시간정도 추가하면 아침에 출발하면 저녁먹기 전에는 뮌헨 도착하겟네염 ^^ 참고로 베를린은 뮌헨보다야 가깝지만 이것도 한 4-5시간 생각해야함 ㅇㅇ 차라리 하노버나 함부르크는 갈만해 내가 함부르크 가봤는데 한 3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참고로 기차타면 훨씬 오래 걸림
독일 사우나 가봤냐
가봤다 ㅇㅇ 당연히 남여 혼탕이고 남여가 실 한오라기 걸치지않고있다 ㅇㅇ 당연히 꼬추털보지털은 달고있고. 근데 내가 갔던데는 퓌센이라는 울트라 개시골이라서 할마시 할배들만있었고 젊은 아낙네와 총각들은 아헨에 사우나 갖다오면 말해드리겟어..
존나 멋있는 놈이네ㅋㅋㅋㅋ부럽다
교복입은 고딩들의 허벅지를 볼 수 있는 네가 부럽다.
왠지 FPS 배경같다
서든어택 같은 게임 말하는건가??
부러운새키
김치먹는 니가 부러움
독일에선 고딩들이 교복 안입냐?
독일인이 나한테 독일에는 교복이 전혀 없다고 그러던데 ㅇㅇ 근데 찾으면 있지 않을까? 누구는 명품옷 입고 누구는 싸구려옷 입으면 격차 느낀다고 교복입었으면 좋겟다~ 하던데. 내가 그에 대한 반격으로 강남에서 구찌지우개 유행했었다고 말해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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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도면 배타고 다녀와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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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독일 살고 있고 그냥 자전거 타고 국경 간거라서 돈 안들었어....
뭐 멀리 간것도 아니고 편도 10키로미터정도 떨어진곳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