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캠을 주력으로 하다 백패킹에 관심있어 장비를 조금씩 바꿀려고 카페 눈팅중인
예비 백패커입니다. 이글은 Nemo Tuo 25L 매트 개봉기 입니다. 구매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존칭 생략하여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오캠에서 백패킹으로 가려고 마음먹고 카페를 눈팅하다 니모오라를 구매해야 겠다 마음먹고 총알이 모이길 기다렸다.
회사에서 보너스가 나와서 지르려고 봤더니 공구종료 -_-;
다른데서 구매하려니 가격차가 날 뿐더러 물건이 거의없다. 해외싸이트에서 직구 하려니 아마존에서 $95 정도한다.(운송료 포함)
그런데 AS가 국내에서 안된단다. -_-;;
오라 포기~~ 조르라는 것도 있네~ 조르 구매하려봤다. 조르 업그레이드 버전이 오라란다. 11만원 정도에 구매는 가능할꺼 같은데..
공구에서 판매하던 오라가 자꾸 떠오른다. 그래도 니모이큅먼트USA 싸이트에서 보면 (25L 기준)오라는 $99.95 하는데 조르는 $119.95 하는거보면 조르가 더 좋은게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고 구매하려던 중 투오라는 모델도 보았다.
여러 포탈을 통해 사용기 또는 개봉기를 찾아보았지만 아무곳도 안 올라와있다. 가격은 니모이큅먼트USA 기준 $139.95
국내 최저가 112,500원 !! 조르보다 싸다.(내가 찾은거 기준~~)
그래서 그냥 내가 다른 사용기 안보고 처음 먼저 사봤다. 마눌이랑 내꺼랑 두개
비닐도 안뜯은 새거~ 이렇게 두개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어 왔다.
패킹가방 아래쪽 TUO 25L이라 크게 적어져 있다. 니모 자충들의 공통적인 디자인
국내 판매가는 178,000원 인가보다. 지금은 구매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싸지만 인기가 있어지면 가격이 판매가에 가까워지겟지~
크기 비교를 위해 500ml 에프킬라와 비교~ 다른 자충이랑 비교하면 좋겠지만 스패로우 오캠용 밖에 없어 그냥 킬라와 나란히 세워본다.
위쪽은 일반적인 주머니 처럼 패킹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보기엔 조금 어설퍼 보이지만 나름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
패킹 가방 안쪽 주머니에 수선킷이랑 보증 카드가 들어있다.AS받을려면 잘 보관하고 있어야 될듯.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다.
수선킷 주머니와(가운데) 설명서들이 붙어있다.
짜잔~ 패킹 주머니에서 꺼낸 투오25L 찍찍이 끈으로 묶여있다.
말려있는걸 펼치면 다운데 반이 아닌 좌우 1/4씩 안쪽으로 접어 넣어 말려있다.(다른 니모 자충도 다 이런가?)
밸브 양쪽을 열고 기다려보자. 아! 투오는 매트 상하가 나눠져있어 좌측 밸브가 아래쪽 우측밸브가 위쪽의 공간에 바람이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상하 두개의 공간으로 분리 되어있어 더 낮은 내한 온도를 가질 수 있지 않나 싶다.
사실 한번 개봉하여 입으로 불어본 다음 두번째 개봉한 상태이다. 2분정도 가만히 놔 두었다. 처음 개봉했을땐 자충이 아닌줄 알았다. 전혀 안 부풀러서 그냥 입으로 불었었다. 2분 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숟가락 2개 약간 안되게 부풀어 오른다. 사용하면 할수록 더빨리 부풀지 않을까 싶다.
나머지는 입으로 불러본다. 숟가락 2개 이상 높이로 부푸른다.
밸브는 프라스틱 이며 뽑아서 부르고 잠글때는 꼽고 돌리면 된다.
뒷면은 밸크로 재질이라 미끌림이 전혀없다.
좌측은 한번도 개봉하지 않은 투오, 우측은 두번 개봉하였다가 접어 넣은 투오
크기가 좀더 커졌다.
개인적 느낌 (오캠3년 백패킹 시작도 안한사람이 쓴)
장점
1.따뜻하다 - 거실에 펴고 누웠는데 (반팔입고 집에 난방안해서 약간 서늘한 상태) 등이 따뜻하다. 여름엔 못 쓸거 같다.
외국 광고 동영상보면 눈밭에 투오펴고 위에 침낭입고 머러머라 설명한다.
2.크다 - 단점이 될수 있지만 180cm 90kg인 내가 누워도 넉넉하다. 스패로우 자충5cm랑 느낌상 크기가 같은거 같다.
단점
1.크다 - 오라랑 조르 접었을때 크기를 대충 알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는 2~4배 클컷이다. 하지만 동계에 별도 매트가 필요할거
같지 않다. 25L 보다 작은 싸이즈로 투오를 구먀하면 실용성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2.접을때 - 편하지 않다. 원래 자충접을때 밸브열고 대충 반반접어서 바람뺀다음 밸브잠그고 좀더 꼼꼼히 접에서 밸브열어
바람빼고 다시 밸브 잠그로 반복~하면 좀더 힘 덜 들이고 자충매트를 접을 수있지만 이쁘고 작게 접기는 쉽지 않다.
총평
동계 생각해서 오라나 조르에 추가적으로 매트가 더 필요한 경우엔 투오 하나가 더 좋아보인다.
지금과 같이 오라랑 조르와 비슷한 가격대에 구매하면 가성비까지 갖춘 참 좋은 매트라 생각한다.
첫댓글 개봉기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네요
개봉기 잘 읽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셨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