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마음 풀어주기/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라기 보다는
위로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나 돌아오는 말이 나의 단점이나
실수를 지적받는 충고라면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지고 마음 문을 닫게 하여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파서 날 찾으면
그냥 그 사람의 아픈 심정만을 읽어주려 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편히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여 따스한 사랑
을 느끼게 하여 줌으로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즐거움을 하나 더
얻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의 아픈 마음을
풀어주는 사랑의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수많은 말보다 함께 있어줌이
상대방에게 더 깊은 감동을
줄 때가 있습니다.
그냥 기대고 싶고, 그냥 만나고 싶고
만나면 얽혀 있는 실 타래가
풀어질 것 같은 사람,
평안과 안식을 느낄수 있는 사람,
눈빛, 행동, 말만 해도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사람,
사랑의 청량제, 희망의 파랑새,
행복의 바이러스.
잠시 소망합니다.
그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
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의 영혼이 시무룩할 때 위로해 주고
그의 가슴이 아프고 시릴 때 감싸주고
필요할 때 나타나 필요의 공급을 해주는
마음이 하늘같이 높고 바다같이 깊은 사람
그런 존재로 남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마음일 겁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사랑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이 곳 저 곳 다니십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필요할꼬,
나를 간절히 부르는 곳이 어딘가,
하고 한숨 주무시지도 않고
이 추운 겨울에 우리의 행함을
보기위해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평안히
기댈 수 있는 주님!
주님의 말씀 따라 행하며 살아가는
당신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들어 하는 지체들을 돌아보며
그들의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이웃들과 함께 하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카페 게시글
서정호 목사님방
아픈 마음 풀어주기
서정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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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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