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를 구할 것은 다른 곳에다 써서 옮기다 보니 반말로 작성을 한 것입니다.ㅠㅠ
나에 대한 다짐 형식으로 쓰다보니 이렇게 된것이니,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쥔장 형님의 마지막 강의는 본의의 살아온 인생에서 어떻게 10in10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정의 회고였고,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목표를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내가 느낀 주인장 형님의 마지막 강의에 대한 키워드는 절실함, 실행(행동), 레벨(지식), 지속성, 동반자 이다.
(사실 필기한 것도 아닌데, 노예생활을 좀 해서 그런지 꼭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만의 방식으로 머리속에서 정리된다.
으...이 노예 생활에서 남은 유산이란 것이니 서글프다...ㅠㅠ)
1. 절실함 or 간절함
- 나는 또는 우리는 얼마나 10in10에 절실하고, 간절한가이다...
- 누구나 강의들은 사람들은 느겼을 것이다. 아!! 저렇게까지는 못하겠는데....ㅠㅠ
그렇다, 안타깝지만 노예를 벗어나고자, 10in10을 향한 우리의 절실함, 간절함의 정도가 주인장 형님보다 못하다고 느낀 것이다.
주인장 형님의 반만이라도 절실함, 간절함을 느낀다면 시간의 문제이지 우리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까페에서 읽은 이야기 중 하나는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글을 읽었다.
임대아파트를 벗어날 노력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매일 모여서 맥주마시고, 이야기하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은 채, 그냥 그냥 하루를 허비하고 있으면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그 곳을 탈출할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읽은 상가 관련 책에 임대아파트 근처의 상가가 더 장사가 잘된다는 것이 그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난 이글에서 절심함이 없음으로 인해 행동의 변화없이 동화되어 버린, 그리고, 영원히 거기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그들이 안타깝게 생각된다.
=> 그럼 난 어떤가, 과연 절실하고, 절박하고, 간절한가이다....그렇다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겠다. ㅠㅠ
왜냐하면 절실, 절박, 간절함을 늘 생각하고 있지만, 행동이 쉽사리 변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하다.
슬프지만,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행동으로 그 절박함을 증명해야 한다. 나 자신에게....(노예생활도 몇년 안남았음으로....ㅠㅠ)
2. 실행(행동)
- 실행과 행동의 시작은 절박함과 절심함 크기의 정도이다. 좀 더 큰 절실함과 절박함은 즉각적인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생각만으로는 현실이 바뀌는 것이 없다. 실행이 필요한 것이다.
- 주인장 형님의 강의는 그래서 와 닿는다. 내가 할 수 있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는 것이다.
밖에서 외식을 한달에 두번한다면 한번으로 줄이면 되는 것이고, 안쓰는 전기 코드를 뽑고, 에어컨도 조금 더 참고 틀고,
택시 대신 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작은 행동에서부터 10in10에 다가가는 것이리라....
=> 과연 난 실행하고 있나? 실행하고 있다, 단지 주인장 형님보다 강도가 약할 뿐이지만....차 기름값도 아낄려고 하고,
안쓰는 전기 코드도 뽑고, 외식도 안할려고 하고....
그렇지만, 물론 작은 돈이다...크게 와 닿지 않는다. 주식을 해본 사람들은 특히, 이런 주인장 형님 표현으로 찌질하게 아낀 돈들이 와닿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은 실천이 없다면 잠시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어 부자였던 순간이 있겠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작은 돈이 모여 시간이라는 터널을 거쳐 상상할 수 없는 큰돈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경제개념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다.
3. 레벨(지식)과 지속성
- 이렇게 아낀돈들이 모여 종자돈이 된다. 물론 사람마다 버는 것과 아끼는 정도가 틀리므로 시간의 차이는 발생한다.
그래서 조급해진다. 몇년을 이렇게 해야되는지...그 결과 레벨이 되지 않는데, 주인장 형님이 말하는 세렝게티 초원, 약육강식의 세계인
투자의 전쟁터로 조급하게 뛰어든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주식 시장으로 뛰어들거나, 그나마 나은 사람들은
펀드, 경매, 부동산 시장으로...안타깝지만 이들은 주인장 형님같은 노련한 레벨이 있는 투자가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 우리는 우리가 이렇게 찌질하게 모은 종자돈을 지킬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나서 뛰어들어야 된다.
- 그리고, 이 모든 것은 10in10이 될때까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순간적인 실패와 고난이 있더라도 멈추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주인장 형님 사진이 있는 사람은 힘들때마다 보시길...ㅎㅎ)
=> 난 대표적인 호구였다...ㅠㅠ...되지도 않는 실력으로 조급함에 몰려 말도 안되는 투자를 했다. 아니 투자라고 이름 붙이기도
거시기 한 것이, 한마디로 멍청한 짓을 여러번 했다. 뭐, 주인장 형님을 조금이라도 일찍 알았다면 나았겠지만,
그렇지만, 그것이 나를 투자에 대해 공부하게 하고, 쥔장 형님 강의로 이끌었으니, 수업료라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업료가 너무 쎈 것이...ㅠㅠ...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 나도 지금 주식도 하고 있다, 조금이지만....그러나, 공부도 열심히 음...열심히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조금씩 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더 두려움도 생기는 것이, 지식이 조금은 더 쌓여가나 보다...두려움을 이기고 저지를 수 있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
두려움에 저지르는 것을 주저한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된다. 나도 조만간 이 얄팍한 레벨로 저지를려고 한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서 또 배울 것이 있을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아직은 일어설 힘이 있기 때문이다....
4. 동반자
- 혼자 가는 길은 외롭고 어려운 것이다. 쥔장 형님도 형수님의 무관심 속에 그 길을 간다고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강의에 부부끼리 오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같은 길을 가면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나 복인 것이다.
=> 요즘 우리 와이프가 내 말을 좀 이해하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ㅎㅎ...
조만간 서울에서 하는 쥔장 형님 강의를 듣게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와이프의 지지와 같이 동행할 수 있는 동반자(대구 6기, 쥔장 형님)가 있다면 힘든 과정이 아주 많이 즐거운 과정이 될 수
도 있을 거 같다. 이 부분에선 내가 쥔장 형님보다 좀 나은거 같은데...ㅋㅋ
범영이 형!! 파주에서 가끔씩 힘들때 소주 한잔 사주세요...^^
5. 나의 목표
- 40을 갓 넘긴 나는 멍청함에 이미 투자에 여러번 실패를 하였다, 그리고, 노예생활이 얼마남지 않았다.
조급하다, 그러나, 쥔장 형님 강의도 듣고 실패한 투자에서 배운 것도 많고, 투자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또 저질러야 일어날 수 있기에 좀 공격적으로 목표를 정했다.
- 5년 내 10in10을 달성하고 노예생활을 정리할 것이다. 아님 정리될런가...ㅎㅎ
- 5년 과정을 여기에 가끔씩 남길 것이다. 안되면 좀 더 노력해야지...ㅎㅎ
원래 인생은 계획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니...ㅋㅋ
- 그 마지막은 10in10 시티에서 같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쥔장 형님이 만들자 마자 들어가서, 새로 오시는 분들께 말해야지...여기까지 오신다고 수고하셨다고^^
(참고로 파주에 한 8년 살았더니, 제 2의 고향처럼 느껴지고, 파주 공기도 좋고 괜찬은 곳이예요.^^ㅎㅎ)
마지막으로 대구 6기 강의를 같이 들었던 모든 분들 10in10을 향해 전진하시고,
원하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시고, 10in10 시티에서 다시 만나시죠...^^
화이팅입니다!!!!
곧 파주가는 버스타러 가야되서 여기에서 인사드립니다.^^
내일 우리 와이프하고, 6살 딸래미가 번개맨 뮤지컬 보러간다는데, 아직 좀 더 정신차려야 될 듯 하네요...ㅋㅋ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따로 연락 드릴께요. 형님...제가 누군지 모르겠죠? ㅋㅋ 연락드리겠습니다^^
배우고 느낀점을 실행하여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파주에서 약 2년 정도 생활 했지요...좋은곳이죠.
텐인텐 시티에서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