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도착과 동시에 그들은 불평과 불만을 필자에게 쏟아내기 시작했다. 우선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하나 밖에 없는 사실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했다. 사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제공된 선수촌은 대회 후 일반인들이 거주할 아파트이고 한 층에 두 가구씩 있는 구조여서 엘리베이터 하나면 충분했지만 300명의 선수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기엔 불편했다. 하지만 이란 농구팀은 이를 한국이 우승하기 위한 음모(?)로 여기고 필자에게 끊임없이 불평을 토로했다.
아시아 최강인 이란이 하다디 캄라니 바라미 삼총사가 서서히 노쇠화 된후 이들을 대체하여 여전히 아시아 최강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아님 다시 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천하가 될지 그도 아님 꾸준히 특급용병을 영입하는 필리핀이 최고가 될지 진짜 궁금하네요. 이란은 이후 장기 플랜이 어떨지...
첫댓글 이란 농구감독의 말이 아주 인상깊네요
아시아 농구는 돈으로 우수 선수를 끌어 모으는 NBA 방식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 유소년부터 착실히 육성하는 유럽 방식을 도입해야 살아남을 수 있음을 덧붙였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하지 않고 쉽게 때울려고 하는 용병2인제 찬성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경우 팀간 전력균형이 완전히 깨질듯하네요 .. 유럽농구리그보면 늘이기는팀이이기죠 ..
유럽나라들은 유소년육성해서 자기들이 쓰죠 우리나라는 대학을 통해 드래프트로나오는게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그냥 편하고 쉽게 때울려고 그럴수도 있겠지만 무턱대고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아시아 최강인 이란이 하다디 캄라니 바라미 삼총사가 서서히 노쇠화 된후 이들을 대체하여 여전히 아시아 최강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아님 다시 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천하가 될지 그도 아님 꾸준히 특급용병을 영입하는 필리핀이 최고가 될지 진짜 궁금하네요.
이란은 이후 장기 플랜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