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택시를 탈 일이 있었는데 너무나 재미있는 기사님을 만나서 정말로 재미나게 전도를 했다. 나는 기사님이랑 이야기할 때면 "교회 다니세요?"이런 질문 보다는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한다. "요즘 날씨가 추어졌다 더워졌다.. 그렇죠?"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고 기사님 오래 하셨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보통 기사님들 옛날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ㅎㅎㅎ 어제 기사님은 이전에 개인 사업하시다가 돈이 많다 보니 바람을 피웠다고 하신다 ㅎㅎㅎ 아이고 배야!!
내가 정죄(?)하지 않고 "어머 어쩌다가 그런 일이? 들키셨어요?" 그랬더니 안 들켰단다. 무덤까지 갖고 갈 비밀인데 바람 핀것을 아들한테 들켰다고 한다. 아들들은 지금 다 장가갔고.. 하여튼.. 바람 피운 이야기 열심히 잘 들어드리고 내릴 때 교회 다니시냐고 했더니 안 다닌다고 하시기에 택시비 7,600원인가 나왔는데 5만 원 드리고 예수님 믿겠다는 "결신문" 들어있는 전도용 덧신 드리고 "이거 꼭 읽어주세요! 그리고 꼭 하나님 믿게 되시기를요!" 5만 원 헌금에 너무 감동 감사해 하시는 기사님을 보면서 "이런 날도 있으셔야죠! 교회 안 다니시게 되면 저 사모님께 기사님 일 불어 버릴 거예요!" 그랬더니 막 웃으신다. 그분이 꼭 우리 좋으신 하나님 만나게 되기를!!
어제는 내가 "CGN 후원의 밤" 출연 나가기 전 시간이 좀 있어서 미국에 있는 딸이랑 보이스 톡으로 한 시간이나 이야기를 했다.
이 녀석 "영적 전쟁"에 대한 질문도 많아서 나에게 이것 저것 질문도 하기에 아주 상세하게 잘 가르쳐 주었다. 우리 딸 나 보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 상담을 하냐고 한다. 자기는 상담 조금 하면 내담자의 우울한 기운이 자기를 덮친다고 하기에 상담 잘 하는 "영적 전쟁의 기술"을 차근 차근 잘 설명해 주었다.
"지피지기 백전 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 100번 이기는 "전략"도 잘 가르쳐 주었다.
내가 웃으면서 "엄마는 오합지졸 졸병은 아니잖니 이제? 영적 맷집 역시 많이 넘어지고 쓰러지고 두드려 맞으면서 키워지는 거야. 그러니 엄마가 졸병 아니고 "장군"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두드려 맞았겠니!! ㅎㅎ 우리 딸도 잘 할 수 있어! 너 엄마 딸이잖아!! 장군 딸인데 당연 싸움에서 잘 이겨야지!"
우리 딸 나의 이 말에 깔깔깔 웃으면서 넘어가요 넘어가!
알았다고 잘 하겠다고 다짐하는 울 딸 칭찬해 주고 나는 방송 출연 준비해야 한다고 대화를 멈추었다.
딸과 엄마가 이렇게 영적 이야기를 자유하게 할 수 있음이 나는 감사하다고 하겠다.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하게 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은 모두 "건강한 가정"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남편과도 딸과도 모두 "하나님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더욱 다른 사람들을 많이 자유하게 도와 줄 수 있는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 딸 수진에게 시시 때때로 말해 준다. 너의 엄마 아빠 우리 모두 다 영적으로 문제가 없는 좋은 관계를 하나님이 허락해 주심은 더 더욱 감사와 기쁨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라는 뜻 인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맡겨진 사역에도 우리의 매일의 삶에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고 말이다.
우리 딸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 항상 "아멘! 아멘!"으로 화답해 주어서 감사 감사!!
**** 나오미의 며느리인 룻은 보아스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보아스는 그 땅의 아주 유력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보아스의 밭에 룻이 와서 이삭을 줍게 된다. 보아스는 자기 밭의 일하는 사람들에게 룻을 잘 대해 주라고 한다. 룻이 그 일이 너무 고마와 고맙다는 표현을 하자 보아스가 해 주는 말이 바로 오늘 나의 묵상 구절이다.
개역개정 룻기 2장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2.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13.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Boaz replied, “Iʼve been told all about what you have done for your mother-in-law since the death of your husband--how you left your father and mother and your homeland and came to live with a people you did not know before.
룻이 어떠한 평판을 갖고 있는지 보아스가 들어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가 주위 사람들에게 갖고 있는 "평판"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이웃은 나에 대해 어떻게 말을 하고 있을까? 제 삼자에게 누가 나에 대한 말을 내가 전해 듣게 될 때 그 말들은 "어떤 말"들일까?
나는 요즘 동네에 있는 미장원을 다닌다. 교회를 안 다니시는 분인지라 이런 분들은 내가 손님으로 가면서 당연 "관계 전도"를 하게 된다.
나는 갈 때마다 먹을 것을 챙겨 간다. 그리고 꼭 팁을 드리는 것을 잊지 않는다.
엊그제 미장원에 갔는데 우리 원장님 내 묵상을 매일 읽고 있으신 것 같았다. 교회도 안 다니는데 내 그 긴 묵상을 매일 읽어 주신다는 자체가 나는 감사요 감동이다!
머리하는 시간은 거의 2시간 반이 걸리는데 우리는 그 시간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우리 원장님 이전에 근처 교회를 2년인가 잘 다니셨다고 한다! 어머나 세상에나!! 그런데 교회를 다니시다 안 다닌 이유를 들어보니..
전도하면서 많이 듣던 동일한 이유이다. 교인들에 대한 실망이요 교회에 대한 실망인 것이다.
에효!! 우짜!!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교회 다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정말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만 더 "일반상식"만 갖추어도 교회 다니다가 교회를 그만 다니게 만드는 일들은 줄어들 터인디...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잘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 이웃에게 "좋은 이웃"이라는 평판을 들을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조금만 더 나눠주고 조금만 더 공손하고 조금만 더 웃어주고 조금만 더 배려하면
우리는 "좋은 이웃"이라는 평판을 듣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룻은 좋은 평판을 가진 과부였습니다. 현숙한 여인이라는 평판을 받았습니다. 시어머니를 잘 공경하는 며느리라는 평판을 받았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쉬지 않고 하는 성실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삶의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잘 믿는 것이 결코 힘든 일이 아닙니다! 이웃으로부터 "좋은 평판" 듣는 것이 "예수님 잘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주님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은 제가 "특별상담"을 해야 하는 날입니다. "결혼 상담"은 제가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참으로 딱한 사람이 있어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습니다.
주님! 오늘 상담 시간에 크게 임재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어제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3. 11. 1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대의 이름을 이렇게 불러주십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 ( ) 야~" "사랑하는 나의 딸 ( ) 야~"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하신가요? 하나님의 격려가 필요하신가요?
하나님께서 "너를 기뻐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 음성이 듣고 싶으신가요?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대를 알고 계시고 그대가 하는 모든 말을 이해하시며 그대가 입밖으로 내지 아니한 마음속의 생각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격려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그대를 사랑하시고 사랑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동행하시고 그리고 그대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오늘도 굳게 믿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