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섬의 한 마을 개와 원숭이

[언제나]

견원지간이라는 말은 개와 원숭이 사이를 뜻하는 것으로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표현입니다.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섬의 한 마을에서는 견원지간이라는 말 뜻을
반대로 해석해야 할 만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원숭이는 이 집에서 기르는 중이던 임신 2개월
째의 어미개 젖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개 역시 자신의 새끼처럼 원숭이를
돌보아 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