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논리와비판적사고(월89)/중어중문학과/2011101190/현서린
1. 다음의 물음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면서 답해 보시오.
⑴ 10대 미혼모의 낙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우선 나는 10대 미혼모의 낙태에 대해 반대 한다. 나이를 불문하고 뱃속에 있는 새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 자의지와는 거리가 먼 임신의 경우가 있을수 있다. 이런 특별한 경우에는 정부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런 경우가 아닌 대부분의 경우에는 낙태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10대라고 해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한 책임을 지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2) 집단 따돌림(왕따)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 집단 따돌림 현상의 원인은 약육강식이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현재의 약육강식이라함은 힘의 강약도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포함한다. 예를들자면, 힘이 있어도 다수의 생각과 상이한 견해를 가지고있는 소수가 그들의 입장을 보수한다면 그들은 다수에 의해 도태되기 마련이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면 어떻게 보면 왕따라는 말은 그렇게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당장 우리 사회만 봐도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은 쉽게 다른 부류의 집단과 어울리지 못한다. 하물며 소집단인 교내에서 그러한일이 없을까. 웃긴점은 (물론 모든경우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에서의 낙오자는 대개 피해자의 잘못이라 단정짓고 소집단 안의 낙오자, 즉, 왕따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잘못이라 여긴다. 여러 경우를 종합해보면, 이러한 일들의 중심에는 약육강식이라는 법칙이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 구분하는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예전부터 지금까지 굳어져온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단 따돌림의 원인은 약육강식의 원리에 있다.
⑶ 체벌은 필요한가?
-> 체벌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는 오래전부터 계속 거론되고있는 사회적 이슈이다.
인격에 대한 문제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지만 일부 집단은 여전히 체벌을 필요로 하고있고 또 다른 집단은 해선 안된다고 주장한다. 모두 각자만의 이유가 있겠지만 내 생각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적당한 선에서. 예를 들면, 일부 기성세대들은 "무조건적으로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라고 주장한다. 경우에 따라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생각을 모든 경우에 일반화 시키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모든방면에서 계속해서 급변해가고있다.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고 '내 갈길 내가 간다'라는 방식의 생각은 이젠 어느정도 위험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렇다고 체벌을 없애자는 것도 아니다. 체벌이 없어진다면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지저분한 사회가 조성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적당한선에서,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절한 기준 하에 존재한다면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⑷ 학생 중심의 교육이란 어떤 것일까?
-> 학생중심의 교육은 학생 스스로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종류의 일이든 (게임 운동 등등) 자신이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을 때 자발적으로 무언가 해보려고 노력하고 그 결과에 대해 뿌듯해 한다. 그 중심에는 학생이 있고 관심을 가질만한 소스를 제공하고 그들을 뒷받침하는 역할은 선생님이다.
⑸ 부당한 공권력에 대한 시민불복종은 마땅히 이루어져야 하는가?
-> 대한민국헌법에 보면 제1장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말이 명시되어있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이 있기 때문에 국가가 형성된다. 부당한 공권력이 행해지는게 확실하고 국민에게 해가될 경우, 국민들의 불복종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것이다. 집 안 화재가 일어나고있는데 가만히 구경만 하고있을 집주인들이 어디 있겠는가.
1. 다음 글에서 기술, 설명, 논증을 구분해 보시오.
⑴ 생명은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가 아니라 사실은 어머니 뱃속에서 9개월 전에 이 미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태어난 순간에 그 사람은 이미 거의 1년 이 지난 셈이다. 따라서, 태어난 갓난아이의 나이를 한 살이라 부르는 우리 한국식 나 이 호칭은 그 나름대로의 합리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사실 갓 태어난 아이를 서양식으로 “이 아이는 0세입니다.”라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다. 그렇다고 보통은 만 몇 세라고만 따지던 사람이 어린애에 한해서 이 아이의 나이는 ‘0년 2개월’이라든가 ‘0년 3개월’이라 부르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 논증
⑵ ‘미운 일곱 살’이란 말이 있다. 그 나이 즈음이 되면 부모에게 반항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다. 그런데 이 시기의 반항은 자아를 형성하고 드러내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바깥 세계와 교류가 늘어나면서 자신의 욕구와 사회적 의지가 부딪칠 때 자기 욕구를 나름대로 표현하는 한 방식이 바로 반항이다. 이런 점에서 이 시기의 반항은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하나이다. 이런 반항기를 겪지 않은 아이는 의지가 약 해질 수도 있고 반항장애로 진행할 수도 있다. -> 설명
⑶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은 각종 교육통계, 학생수용계획 정보는 물론, 교원과 일반직원의 인사와 급여, 보험에 관한 정보, 학생 생활지도, 학적관리, 시험, 보건 정보와, 각급 학 교의 장학계획과 결과, 예산, 결산, 재정, 시설에 대한 정보 등 그야말로 교육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국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시․도교육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에 관한 모든 정보를 주관하여 통합 관리하려는 것이다. -> 기술
⑷ 일반적으로 과학이 발전하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이 많이 사라지게 되고, 인간의 의식이 합리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미신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낮아진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는 무속 신앙이나 미신에 의존하고 있다. -> 기술
⑸ 국제앰네스티는 양심수를 “폭력을 사용하거나 주창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종교적 기타 양심상 견지된 신념이나 자신의 인종적 기원, 성별, 피부색, 언어, 성적 지향성, 국적이나 사회적 출신, 경제적 지위, 출생 혹은 기타 지위 등을 이유로 구 금되거나 기타 신체적 제약을 받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 설명
2. 다음 논증에서 논제를 찾으시오.
⑴ [뿌리가 없는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를 사는 것보다 살아있는 트리용 나무를 사는 것이 더 이익이다.] 한 가지 이유는 생목은 더 싱싱하고 향기도 진하다. 또 생목은 두 세 번 사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더 값싼 비용을 치르는 것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 사용하고 나면 자선 단체에 기부할 수도 있고, 미국의 경우 그만큼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⑵. [외환 시장에 정부가 개입해서 더 이상의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의 환율은 경기의 과도한 침체로 외환 수요가 크게 위축된 데서 비롯된 것이므로, 원화의 정상적인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려서 수출저하를 가져온다. 상품 수출을 통한 외화 확보만이 외환 위기의 궁극적인 해결책인 점을 감안하면, 그것은 방치될 수 없다.
⑶ 우리 정부의 정책 전환이 더 중요해졌다. 과거 경험에서 보듯이 남북관계와 핵문제는 진퇴를 같이한다. 또 남북관계 진전은 평화체제 논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핵문제를 남북관계의 전제로 삼음으로써 양쪽을 보두 위축시키고 스스로 논의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다.] 통일부의 올해 업무보고에도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 등 현안 해결이나 남북 교류, 협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내용이 없었다. 이래서는 설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실질적 성과를 내기 어렵다.(한겨레 신문, 2010/01/03)
⑷ 여야가 이해관계에 따라 바꾸고 빼고 넣고 하면서 개정안은 누더기가 됐고, 누구에게 도 환영받지 못하게 되었다. 야당이 자기 식구인 상임위원장이 낸 중재안에 결사반대하는 웃지 못 할 일도 벌어졌다. 늘 그래왔듯이 노동현안을 정략적으로 다루어온 결과다. 그나마 이런 개정안마저 없으면 당장 닥칠 혼란을 막을 길이 없다. [정부만이라도 미비 한 내용을 정밀하고 합리적으로 보완해 시행해야 한다.](한국일보 2009/12/30)
⑸ [역사과목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과목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제대로 된 역사 수업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권을 상실했던 시기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민족혼을 되살리고 애국심을 고취했다. 거꾸로 일제 식민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황국신민’으로 길러내기 위해 우리 역사 교육을 금지시키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왜곡했다.(오마이뉴스 2010/01/03)
3. 한 괴상한 나라가 있었다. 그 나라에서 정치인들은 모두 거짓말만 하고, 비정치인은 참 말만 한다. 한 외국인이 그 나라 사람 세 사람을 만났는데, 첫째 사람에게 ‘당신은 정치인입 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둘째 사람은 첫째 사람이 자신이 정치인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대신 말했다. 셋째 사람은 첫째 사람이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 세 사람 중 정치인은 몇 명일까?
1명, 왜냐하면 첫째사람이 정치인일 경우 둘째 사람은 참을 말했기에 비정치인이고 셋째 사람도 참을 말했기에 비정치인이다.(첫째사람 정치인) 첫째사람이 비정치인일 경우 둘째 사람은 참을 말해서 비정치인이고 셋째 사람은 거짓을 말했기에 정치인이다.(셋째사람 정치인) 어떤경우로든 정치인은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