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눈꽃 유혹
한라산 눈꽃 유혹
소설(小雪)인 23일 제주 한라산은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눈꽃으로 장관을 이뤘다. 이날
등산객 4000여명이 한라산을 찾아 겨울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장철 대목 맞은 소래포구
23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젓갈과 생굴 등 김장 재
료를 사기 위해 인근 수도권 주민들까지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11월의 크리스마스'
22일 대구시의 한 놀이공원 앞에서 산타 복장을 한 여성악단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수도이전 반대-빗속 결의대회
지난 20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 의회 의원님들이 빗속에서 현정부의 대선 공약인 대전권으로의 수도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예기치 못한 '雨中' 집회에 급하게 구해 입은 비옷이 '... 경제파탄...', '... 남행천도...'등의 피켓과 함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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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어린이들은 “…”
전북 부안군 부안읍 일대는 경찰의 야간집회 금지 조치 등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겉으로
는 평온하다. 23일 ‘핵폐기장 반대’ 포스터가 붙은 부안터미널 인근 편의점 앞을 지나는 어린
이들.
“부패 정치 청산하라”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한국노총 주최 노동자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노
동자 차별 철폐, 부패정치 청산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인천공항 폭발물 검색
이라크와 터키 등에서 최근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국내 공공시설과
인천국제공항 등의 경계를 강화했다. 경찰특공대가 23일 폭발물 탐지견과 전자탐지기를 동
원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폭발물 검색을 하고 있다.
영국 대사관 테러대비 경계강화
터키 이스탄불 영국 영사관에 대한 테러 이후 영국 대사관에 대한 테러에 대비해 경찰이 경
계를 강화했다.
중고 휴대폰 수출 활기
경기 용인시 구성읍 상하리 SK네트워크 물류센터 직원들이 중국,미국 등지로 수출하기 위해
중고 휴대전화를 분류하고 있다. 카메라 휴대전화 등 신형 휴대전화로 기기변경을 하는 이용
자들이 늘어나면서 이 회사는 올 해 중고휴대전화 해외 수출물량을 1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풍 古가구
23일 외식업체인 마르쉐 서울 역삼점에서 한 가족이 유럽풍 고(古)가구를 즐기며 식사하고
있다. 이번 ‘포크 아트 전시회’는 26일까지 열리며 일부 제품은 즉석에서 살 수도 있다.
“유럽 M&A시장을 잡아라”
유럽의 인수합병(M&A)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유럽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뉴욕 월가에 있는 JP모건 본사 모습.
케네디家 사람들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40주기인 22일, 그를 추모하기 위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은 케네
디 가문 사람들. 앞줄 오른쪽부터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부부, 그 아래 동생으로
암살당한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부인 에델, 그리고 딸 캐롤라인과 그녀의 아들
아수라장된 경찰서
22일 바그다드 북쪽 소도시 바쿠바의 경찰서가 차량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아수라장으로 변
했다.
저항세력 공격수법 갈수록 지능화
이라크 저항세력이 21일 팔레스타인 호텔과 석유부 청사 등을 로켓으로 공격할 때 이용한 재
래식 수레와 당나귀. -바그다드=AP 연합
손기정 추모 마라톤
마라토너들이 23일 오전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손기정추모2003 마라톤 대회`에서 출발
하고있다.
테니스 요정 “앗! 실수”
‘실수해도 예쁜 테니스 요정.’ 23일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로즈 가든에서 열린 슈퍼셋 테
니스 이벤트 경기. 1세트짜리인 시범경기에서 칼리 굴릭슨의 샷을 받아넘기지 못한 안나 쿠
르니코바가 안타까운 제스처를 하고 있다. 쿠르니코바가 3-6으로 패배.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왼쪽)과 신인왕으로 선정된 로레나 오
초아. 23일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로피를 받은 뒤 한
껏 포즈를 취했다.
“부부보다 더 속속들이 서로를 알 것”
눈빛만으로도, 손짓 하나로도 통하는 사이. 배드민턴 혼합복식조 김동문(오른쪽)과 나경민이
바로 그런 사이다. 7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들은 “부부보다 더 속속들이 서로를 알 것”이
라며 활짝 웃었다
스포츠 마케팅 해외무대로 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십’ 대회의 아찔한 인라인스케이
트 묘기.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LG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고종 창종… 끊임없는 利他行 강조
22일 입적한 태고종 종정 덕암 스님은 나이 어린 스님이나 신도들에게도 항상 존댓말을 쓰는
‘하심(下心)’을 실천해왔다.
한국문화 7000년, 민족유산 3000점
12세기의 도자기작품 ‘청자진사채해태도침’. 쌍사자형이 아니라, 보기 드물게 해태형으로 제
작된 점에서 주목된다.
‘순수 미인’이 ‘근육질 꽃미남’을 만났을 때…
12월 3일 첫방영되는 SBS 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연인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최지우(왼
쪽)와 권상우. 권상우는 최지우에 대해 “촬영할 때 연기에 몰입하는 속도가 빨라 놀라웠다”
고, 최지우는 권상우에 대해 “멋있게 나오는 장면들이 많아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게 될 것”이
라고 서로 추켜세웠다.
참여연대서 출발… 신자유주의 놓고 ‘다른 길’
대안연대회의 회원들이 26일 운영위원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운니동 사무실에 모였다. 이들
은 참여사회연구소와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정식(유니-한국협의회 사
무차장), 조돈문(가톨릭대 교수·사회학), 조원희(국민대 교수·경제학), 뒷줄 왼쪽부터 강은주
(간사), 이해영(한신대 교수·정치학), 유철규(성공회대 교수·경제학), 김기준(전국금융노조
정치위원장), 하익준(전국금융노조 정책2국 실장), 정승일(국민대 강사·경제학), 이찬근씨(인
천대 교수·경제학).
산타와 꼬마기차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힐튼호텔 1층 로비에 23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소형기차 120여
대가 설치됐다. 어린이들이 산타 복장을 한 호텔 직원들과 함께 신기한 듯 기차를 바라보고
있다. 이 행사는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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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릴 건 가렸지~' 22일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
너 아그네스 토마의 의상을 선보이며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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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위의 결투(?)' 22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펭귄스와 오타와 세네터스의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경기도중 피츠버그의 스티브 멕케냐(오른쪽)가 오타와의 지데뇨 카라에게 주먹을 날
리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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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세요' `미녀는 명품을 좋아해.' 중국 미녀들이 고가의 스위스제 시계를 팔목에 두른
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스위스 다국적 시계 제조사인 어니스트 보렐이 21일 중국 베이징에
서 개최한 전시회에는 수천달러를 호가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중국에서응 대도
시 부유층을 중심으로 시계를 포함한 외국산 명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급속히 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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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다 썰매가 좋아요' 지난 20일 스키장 개장이후 첫 휴일인 2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
키장을 찾은 꼬마들이 스키보다는 썰매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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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자동차와 레이싱걸'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F3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제5회 포뮬러-3 국
제자동차경주대회 개막식에서 날렵한 F3 출전차량 옆에 각선미가 돋보이는 레이싱 걸들이 포즈
를 취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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