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창력 투표도 하고 가수에 대해서 많이 글이 올라와서 저도 소개좀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FlyToTheSky입니다
최근 가창력 투표에서 환희가 조운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예선탈락해버리는 바람에 아쉽기도 하네요
전 3집sea of love부터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좋아했는데요..
그 계기가 어느날 무심코 tv음악 프로그램을 보고있는데그때 환희 혼자 나와서 sea of love를 부르고 있더라구요
근데 잠자코 보고 있으니까 생각보다 너무 잘하는겁니다
분명 둘이부를 노래를 혼자 부르면서 안무까지 소화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전까진 그냥 sm출신의 r&b를 표방하는 아이돌가수라고만 느꼈었는데
노래도 좋고 잘하더라구요
가만보니 전까지는 목소리가 아이돌스럽게 얇고 미성이었는데 갑자기 파워풀하고 쩌렁쩌렁한 목청이 됬더라구요..
원래 sea of love라이브 올렸었는데 공중파껀 저작권 규정위반이었군요..
그래서 그가 리메이크한 '이젠모두잊고시포요'..
그후로 플투스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점점 정말 실력있는 가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얼굴이면 얼굴(ㅋ)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더라고요
세가지 요소 모두 보통이상이었죠.. 평균스탯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할 정도로..
잠시 그들의 지금까지 행보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서 sm출신으로 어느정도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음악적이나
가창력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비주얼함으로 10대들에 한해서 인기를 얻었는데..그렇다고 큰인기는 아니었고요ㅋ
머 잘생기고 b-boy출신답게 춤도 잘췄으니 어느정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여전히 아이돌스러운 복장과 헤어를 라고 나온 2집은 별로 활동한 기억이 없네요
사실 플투스는 sm에서 그당시 hot나 ses를 밀어주기 바빳기 때문에 여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오락프로그램에 나오면 환희는 나대는 성격이 아니고 브라이언은 소통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자리만 채우곤 햇죠,,
보통 보면 오락프로그램에 자주 나와서 큰웃음 주고 가수로서도 인기를 얻는 부류와 방송활동 거의 안하고 가창력이나
노래로 승부하는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 두 부류에서 어중간한 위치였죠
3집 sea of love를 거쳐 4집 missing you부터 인기를 슬슬 끌더니 요새는 기획사도 옮기고 그후로는
오락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앨범도 꾸준히 발표해서 최근에는 꽤 인지도가 올라갔습니다.
가창력이 뒷받팀되니 폭발력은 없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죠
환희와 브라이언은 궁극의 굵은 목소리와 궁극의 미성이어서 서로 음색이 완전 상극인데
이상하세도 너무나 조화롭습니다
신기한건 환희의 목소리인데요..1집 daybyday를 들어보면 목소리가 모기소리처럼 엥엥 거리죠..
그런데 2집에 걸쳐서 3집부터 지금까지 목소리가 굵어지더니 성량이 꽉차서 터질것 같더라구요
사실 그게 환희는 원래 목소리가 굵었는데 sm에서 아이돌가수이다 보니 일부러 목소리를 얇고 미성으로 내라고
했다더군요;; 그게 가능한가요?
암튼 확실히 목소리가 극과극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희는 고등학교동창이자 친구인 휘성 박효신에 비해 꿀리지 않는다 보거든요
단지 아이돌 출신이고 sm출신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그렇게 박혀서...
솔직히 sm이나 아이돌 출신치고는 개천에서 용난거 아입니까? 동방신기의 시아준수도 잘한다 하지만..
다섯째환희의음색변화.mp3
1집 Day Dy Day -> 사랑을 닮은 노래-> 2집 약속->In Your Eyes->
3집 Sea Of Love->My Heart-> 4집 Missing You->습관->
5집->중력->그대는 모르죠-> 패션70's OST 가슴 아파도->
6집 남자답게->피-> 오버 더 레인보우 OST Tomorrow
첫댓글 한번만 내말을 들어줘~ 에브리데이 에브리나잇 아이엠 미싱유?
저도 씨오브러브때보고 깜짝놀라서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브라이언이 더좋네요 ㅎ
브라운아이즈 ㅋㅋ
Missing You,습관 등등 정말 옜날노래 좋은거 많은데..
R&B버전 녹색지대..단순히 노래를 통해서라기보단,운동을 통한 벌크업을 통해 아이돌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벗으면서 지금처럼 롱런할수 있게 됐죠..저도 '시 오브 러브'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이들의 노래도 노래지만,정말 듣고 있으면 웬지 바다가 떠오르는 곡의 분위기..
그냥 아이돌이겠거니 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군대에서 고참들이 FTTS노래를 듣는 걸 보고 '노래도 정말 잘하고, 좋은 곡도 많았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와우~ 휘성, 박효신 친구분이시군요.. 보통 SM 트레이닝 기간이 적어도 1~2년정도 였던가... 근데 환희는 춤, 노래 모두 완벽에 가까워서 6개월만에 내보냈다는 말이 있었죠 ㅎㅎ 2집 후속곡 이후로 환희의 춤을 제대로 볼기회가 없었고 최근에는 계속 빠른 비트의 곡을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아서 환희의 춤을 TV에서 보기는 정말 힘들었던것 같은데 얼마전 모 시상식에서 길진 않았지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역시 죽지 않았더군요 ㅎㅎ
군대에서 오버더 레인보우 다같이 보는데 노래방신에서 환희가 투마로우 부르는데 완전 쩔어서 그때부터 팬이되었었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