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4 Football & Friend (part1. 루시페르, 드롭킥을 날리다)

[이성용]

Part4.

Marco Layon

마르코 레이온. 그게 내 이름이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살고있지만 사실은 잉글랜드인이다.

나는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나는 고아원에서 자라왔다.

가끔은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싶지만 기억도 없으니 난 별 느낌이 없다.

그래서 나는 입양된 후에 양 부모님 밑에서 여지껏 자라왔다. 양 부모님께는 항상 감사하고 있지만 너무

나를 불쌍한 듯 쳐다보는 눈빛이 가끔 보여서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

"마르코~ 오늘은 축구하러 안가??"

내 옆에 있는 이 친구는 안토니오. 이 애는 부모님도 모두 있고 집도 꽤 잘사는 아이다.

하지만 집에서 부모님이 항상 싸우셔서 집에 가기 싫다는 아이다.

더군다나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놈이 한번 축구하는데 끼워 주니까 재밋다고 난리다.

왠지 예전의 나와 닮은 아이... 그래서 나는 이 아이와 굉장히 친해?병?.

"오늘 애들이 다 일이 있다고 안 나오네 배신자들!! 안토니오! 우리 둘이 광장에서 축구할래?"

"싫어. 나 키퍼 세우고 너만 슛팅연습 할거잖아.."

내가 너무 이놈을 부려먹었나? 그래도 이놈은 키퍼 몇번 보더니 무지하게 잘 막는다.
일주일전 안토니오를 처음 만낫을 때 안토니오에게 그냥 골대로 오는거 막으라고만 했는데 이놈은 정말

무슨 세리에급 선방을 보여줬다. 겨우 중학생주제에 날라서 막질 안나..

"마르코. 우리 학교 축구부 들어갈까?"

"우리 학교는 이탈리아 중학교 축구부 중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야. 아무나 받아 주질 않을걸?

물론 이 최강의 스트라이커, 마르코님이라면 테스트없이 합격이겠지만 말야."

"피식...."

"뭐야 지금 웃었냐??"

"아니.... 비웃었어.. 으하하하하하~"

그러고선 도망친다. 이놈 느린 주제에 맨날 놀리고 도망친다.

"이자식. 넌 잡히면 죽었어."

그리고선 나폴리에서의 대추격전이 벌어진다.

내가 뒤에서 쫏아 가면서 소리질르면 이놈은 전력을 다해 뛴다.

나는 여유있게 잡을 순 있지만 일부러 잡지 않고 계속 뒤만 쫏는다.
그러면 이 녀석은 옆마을까지 도망을 간다. 나중에 잡히고 나면 왜 도망쳤는지도 까먹는다.

아 하도 쫏아 다니니까 배가 고프다.

"야 이 자식아! 일단 밥먹고 와서 뛰자."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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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5.

"현재 우리구단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네.. 자네가.. 우리 구단의 감독을 맡아주게."

헐시티의 구단주는 갑자기 이런 말을 던?병?. 루시페르감독은 순간 당황하면서 물었다.

"음... 일단 왜 저를 뽑은겁니까?"

"하하하. 자네가 아마 나폴리구단에서 프랑코 무슬린감독의 밑에서 공부를 하지 않았나?

나와 그 감독은 절친한 친구사이네.. 그 영감이 자네를 추천했지.

그리고 나도 왠지 젊은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면 하고 생각하던 참이라 자넬 고른것이네."

'그 망할 노친네가 그런말을... 이제 내 꼴을 보기 싫다 이건가. 맨날 잔소리를 했더니 이노무 영감이 내

말을 듣기 싫은가 보군 쳇..'

Franco Muslin

"좋습니다. 그럼 제가 헐시티의 감독직을 맡겠습니다."

루시페르는 허락을 한 뒤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는 일서 섰다.

그의 눈이 이 영감을 어떻게 처리하나 하는 문제로 이글거리는 것을 구단주는 보지못했다.

.

3일후
.
.
나폴리의 해변가에서는 20명남짓한 선수들이 모래사장을 달리고 있었고 그 뒤를 60쯤 되었을 것 같은

노인이 따라 달리고 있다.

"여어~ 오스카 빨랑 빨랑 못달리야잉? 으메~ 겁나게 느려 터졌구먼?

파블로! 그렇게 겨가서 언제 숙소까지 간다냐? 아따 싸게 싸게 못 튀냐잉?"

Pablo Garcia

느릿느릿한 이탈리아 사투리가 (-_-) 영감의 입에서 튀어나왔고 지적을 받은 두 소년들은 속력을 내 앞

서 달렸다. 달리고 있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저 영감은 죽지도 않어. 60이 넘은 노인네가 뭐가 이렇게 빠른거야?"

"냅둬 한일. 우리들 괴롭히는게 취미인 노인네인데 어련할려구."

"어이! 라한일! 루카! 어여 뭐라고 꿍시렁 그런당가? 이놈쉐키들이 밥먹기 싫은가보네잉?"

"헉!!!!!!!!!"

라한일

귀는 밝은지 노인은 엄청나게 먼거리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소리 질렀고 소년 둘은 오늘 저녁을 먹기 위

해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해변가를 달리는 모습을 보는 한 사나이가 있었다.

3일전에 영국 헐시티구단과 계약을 ?셈? 루시페르였다.

"어이 프랑코 영감탱이?"

"오~ 저 후레아들노무 새키는 죽지 않고 살아왔당가?"

루시페르는 반갑게 맞아주는 프랑코영감에게 웃으며 달려가 드롭킥을 얼굴에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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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6.

영국 험버그강가에 위치한 무역항구 마을 헐 시티... 그 도시를 연고로 한 헐시티구단....
헐 시티구단의 Boothferry Park에서는 헐시티의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었다.

"어이어이 얘기 들었냐? 전에 있던 감독 짤리고 새감독이 온다드라!"

"감독 잘 짤렸어. 도데체가 어떻게 감독된지 모르겠더라고... 헐 시티가 아무리 2부리그팀이지만 그런 어

이없는 감독이 감독되도 되는거야? 아무튼 이번에 오는 감독은 누구래?"

"야! 니코! 뭘 연습시간에 왠 잡담이 그리 많어!"

"엘렌 코치님! 이번에 새로오는 감독이 대체누구에요??"

"음.. 나도 잘 모르지만 이탈리아 사람이라는데?? 전 감독처럼 깐깐하진 안았으면 좋겠군."

Alan Song

엘렌 송코치는 담배를 하나 물고 축구장 잔디에 털썩 앉았다. 그는 썬글라스를 쓴 강렬한 인상의 사내로

전에 있던 구단들에서 감독과의 불화로 옮겨다니던 전과(?)가 있었다.
무직상태로 있다가 코치가 부족한 헐시티에 오긴 왔지만 선수들 훈련하는데서 담배를 피우면서 쉬고있

기 일수고 툭하면 선수들 얼차려를 시키는 믿음직하지 않은 코치였다.

"코치님아~ 감독님 새로오는데 송별회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에용? 켁! 콜록콜록"

아직 어린듯한 소년이 엘렌 송코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가 내뿜는 연기에 콜록거린다.
이 소년은 헐시티 유소년팀에 있는 비비라는 선수로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출신이다.

Bibi de Olivian

"쓸때없는 소리하지 말고 어여 연습이나 하거라. 그리고 송별회가 아니라 환영식이라고 하는거야~

아무튼 비비 너는 기술은 좋은데 몸싸움이 부족하니까..

저기 헤리 리들이나 세브비언 세르게이랑 싸움이나 하고 있어."

엘렌 코치는 몸싸움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싸움을 해야 한다는 특이한 이론을 가지고 있었다. -_-

"헉... 저 무서운 아저씨들하고 어떻게..."

"뭐! 어이 꼬맹아. 형들보고 아저씨가 뭐냐? 형님이라고 불러라."

아저씨 소리를 듣는 이남자는 23살의 헤리 리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헤리도 몸싸움이 약했으나 성격이 드럽다.

그탓에 지난시합에 몸싸움이 안돼 성질을 부리며 빽태클을 한탓에 지금은 5시합 근신중이다.

Harry Liddle

"어이 코치님. 그리고 13살짜리 꼬맹이랑 왜 자꾸 싸움을 붙이려 듭니까? 예?

어이 세브비언 세르게이! 너도 뭐라고 좀 해봐."

"...."

세르비언 세르게이라고 불린 이사내는 세르게이 로도모비치라는 세르비아출신의 보란치로 평소엔 말없

는 성격이지만 시합에서 지면서 시간이 끝나갈때면 세르비아말로 알아듣지 못하게 욕을하는 특성을 가

지고 있다.

Sergei Lodomovic

어쨌든 헐시티에 세르게이 까즐로프라는 러시아 출신의 소년이 있기 때문에 세르비언세르게

이, 러시안세르게이로 구분짓는다. 정작 당사자들은 싫어하고있으나 세르게이! 하고 불르면 둘다 돌아

보면서 왜? 그러는 까닭에 아예 엔렌 코치가 구분 지어버렸다. 엘렌 코치는 담배를 한갑을 다 피운뒤 일어나면서 말했다.

"어쨋든 감독은 일주일 후에 오니까 그렇게들 알고 이번시즌에는 꼭 승격을 목표 모두 열심히 연습하기

를 바란다. 그럼 모두 밖에서 헛짓거리하지말고 일찍일찍들 자라."

하면서 그는 최근에 새로 뽑았다는 벤츠최신형을 몰고 집을 향해 사라진다.

남아 있는 선수들은 수건으로 땀을 닦으면서 모두 숙소로 향한다. 헤리는 결국 불만을 터트린다.

"아~ 제기랄. 오늘도 뭐 해본 것도 없이 담배냄세만 맡다가 들어가네. 이래서 승격할수 있겠어? 앙?

도대체 저놈은 프로페셔널이 있는거야? 신성한 축구장에서 담배를 태워? 확 기냥~."

"...."

한 성깔하는 헤리 리들 옹의 푸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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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저는 미소년을 사랑합니다만... 미청년은 -_-ㅗ...

[HAYATO]

난 나오기 글럿나 -ㅁ-;;

[이성용]

님 혹시 나카무라 쥰스케 좋아하십니까? 일본 사람 사진 구하기 힘들어서 쥰스케를 넣을까 고민중 ㅡㅡ;

[HAYATO]

나오기만 한다면야 얼마든지~네이버에 나카무라 슌스케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사진 좋던데 +.+ ㅋㅋ;;

[이성용]

실축의 나카무라 쥰스케는? -0-ㅋㅋㅋㅋㅋㅋ참고 하겠습니다 ㅋ

[BeCursed]

...저 사진들은 뭐지 =_= 축구선수 맞....음?

[이성용]

FM2006에서 찾고 찾은.. 고르고 고른 사진들 ㅡㅡㅋ 몇명은 아님 ㅋ

[BeCursed]

나도 신청했3 면상 괜찮게 부탁(...)

[이성용]

키득득.. 키득득... (-_-)

[오~ 루니]

우옷! 제가 드디어 나오는군요 맘에들어요 대박인데요 ㅋㅋ 앞으로 주가 가 쭉오를느낌 ㅋ

[몽상가감독]

저도 세르게이 까즐로프~ 러시아인입니다 ^^

[★날쌘돌이★]

수석코치어디간거야ㅠㅠ

[이쁘쟝이꼬마대웅]

아자...내 마르코 레이온....ㅜ.ㅡ 스토리 거이 똑같이 나온다..ㅜ.ㅡ 부모없이 바로 이탈리아로 입양...이성용님 감사요 소설도 너무 재미있네요.!! 내가 추천한놈이 나와서 그런가.하튼 너무 재미있네요 기대할께요!!!

[이쁘쟝이꼬마대웅]

아 마르코가 주인공이었구나.ㅋㅋㅋ 몰랐네.ㅋㅋ

[No. 7 Andriy Shevchenko]

기달리겠습니다.

[Nate운영자]

으아 라한일사진 좋네ㄲㄲㄲ

[치구사]

아싸!! 파블로!! 내 나왔따!! -_-;; 잘생겼네ㅋ

[폭력의미학]

와 나도 뽑혓다 ㅋㅋㅋㅋ

[폭력의미학]

세르게이 로도모비치 달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키드]

마지막 사진은 미청년이랑 거리가 멀잖아!! [...........]

[이성용]

미청년보다는 건장한 청년.. -0-;

[아이마르코]

헤리....얼굴이....마피아라 그래도 믿을만한 얼굴 ㄷㄷㄷ

[이성용]

마.. 마.. 마피아.... ㄷㄷㄷ 꽤 잘생긴 얼굴이라는.. (퍼벅)

[축구만화가]

내건 없다.. ㅠㅜ

[메르세데스]

내것도 없다.. ㅠㅜ

[라파엘 카스톨]

언급도 안된..-_-;

[No.34 레전드]

사진도 신청해야 되나요??

[막시민]

이번에도 없군 ㅡ.,ㅡㅋ

[루이스 곤잘레스]

니코라면 내가 신청한 니코 세리치 인가? ㅋㅋ 근데 사진이없네요 ㅠ_ㅠ ㅋ 아 잼따 담편봐야지 ~

[FootballManagerKorea]

내거 뽑히긴 뽑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