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엔씨소프트 - 온라인에 모바일을 쌓다 - 하나금융투자
온라인게임의 안정적인 이익기반에 모바일게임의 성과를 더
한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시장 진출에 시장의 기대가 큰 이유는 19년째 서비스중인 "리니지1"(1998.9.1), 14년째 서비스중인 "리니지2"(2003.10.1), 9년째 서비스중인 "아이온"(2008.11.11) 등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저기반이 막대한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흥행기반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다. 온라인게임의 안정적인 이익기반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의 성과가 더욱 돋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에도 그대로 투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출시에 따른 2017년 펀더멘털개선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33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중국 "리니지2" Re-loaded
중국 스네일게임즈가 "리니지2"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천당2 : 혈맹"이 7월 28일 중국 iOS 마켓에서 출시된 이후 8월 23일 안드로이드버전 출시와 더불어 다시 흥행순위를 올리고 있다. 출시 후 iOS 마켓 기준 매출순위 10위(8월6일)를 전고점으로 하락했던 매출순위는 안드로이드 출시와 더불어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7위권까지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중국의 경우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의 흥행수준이 매출측면에서 유사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넷마블 "리니지2 :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는 크다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도 매우 고무적인 수준이다. 정통 MMORPG인 온라인 "리니지2"의 '공성전', '혈맹' 등의 컨텐츠를 상당히 근접한 수준으로 모바일에서 구현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사전예약 서버채널도 기존 50개에서 60개로 증가, 채널당 수용인원도 늘렸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MMORPG로 확대되어 가고 있고, 온라인게임 시장과 마찬가지로 MMORPG가 모바일게임시장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시장환경과 사전예약 규모 등을 감안할때 "리니지2 : 레볼루션"은 최상위권의 흥행규모를 기록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9월 중 한차례의 테스트 이후 10월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중 엔씨소프트가 제작 출시할 "리니지RK"는 수집형 RPG라는 장르적 차이로 Cannibalization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옵트론텍 - Back to the past - 신한금융투자권
광학필터, 렌즈 제조 및 판매 업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광학필터(IR, 블루, 필름), 렌즈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1) 이미지센서용 필터 86%, 2) 광학렌즈및 모듈 8%, 3) 광픽업용 필터 및 기타가 5%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에 삼성전자, LG전자와 해외로는 중국의 화웨이, OPPO, VIVO 등이 있다.
실적 성장 모멘텀: 1) 필름필터 공급 증가 → ASP 상승, 2) 듀얼카메라의 최대 수혜
필름필터 공급 확대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필름필터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신모델(갤럭시 노트7)과 LG전자의 V20 모델(9월 출시 예정) 출시로 이미지센서용 필터의 매출 성장이 돋보일 전망이다. 2016년 필터 ASP는 전년 대비 약 5% 상승이 예상된다. 필름필터 매출액 903억원(+99% YoY)이 기대된다. 듀얼카메라 시장 본격 개화시 Q(물량) 증가도 기대된다. 듀얼카메라는 2개의 센서 활용으로 스마트폰 1개당 2개의 필터(후면 카메라 기준)가 필요하다. 글로벌 듀얼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비중은 2016년 7%에서 2020년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상반기 신모델(갤럭시 S8로 추정)에 듀얼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총 예상 판매 물량(블루+필름)은 3.9억개(+35% YoY)가 예상된다. 2016년, 2017년 이미지센서용 필터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20%, 39% 성장한 1,337억원, 1,862억원을 전망한다.
2016년 매출액 1,577억원(+16.4% YoY), 영업이익 173억원(+689.5% YoY) 전망
2016년 영업이익은 173억원(+689.5% YoY), 영업이익률 11.0%(+9.3%p YoY)를 예상한다. 필름필터 비중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은 29%(+10%p YoY)가 기대된다. 현 주가 기준 2016년, 2017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6배, 9배 수준이다. 국내 동종업계 PER 39배, 25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다. 2017년은 경쟁사의 공급 지위 하락으로 반사이익 효과와 Q와 P가 동시 성장이 가능한 시점이다. 주가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시점이다.
NH투자증권 - NH 농협금융지주의 자랑 - 미래에셋증권
2016 년은 타 대형사보다 양호한 펀더멘탈 예상
14 년 6 월 NH 농협금융지주에 편입되면서 합병에 따른 비용증가가(전산통합·합병 광고비등) 발생하였으나 금년부터는 합병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증가가 없음. 판관비가 감소하고 있으며,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펀더멘탈도 개선되고 있음. 또한, KRX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도 기대되며 여의도 파크원 복합단지 개발 참여로 IB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NH 농협그룹과의 시너지는 IB 부문부터 발생 중
NH 투자증권과 NH 농협그룹과의 시너지는 IB 부문에서부터 발생하고 있음. NH 은행 PE팀도 NH 투자증권 PE 로 합쳐지면서 그룹 내 크고 작은 PE Deal 들이 NH 투자증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 또한, NH 농협그룹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IB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 여의도 파크원 복합단지 개발이 대표적인 예로서 NH 투자증권은 파크원 개발로 금융주관수수료를 받고, 자체적으로 후순위대출 2,500 억원을 투자하였으며 NH 농협은행, NH 생명보험 등 그룹 계열사를 통해 일부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
2016 년 잠정 배당성향은 60% (연결기준) 넘을 전망, 잠정배당금은 450 원 넘을 전망
2014 년부터 NH 금융지주에 편입되면서 NH 투자증권 배당성향은 2014 년 60.2%, 2015년은 56.1%로 과거 30~40% 수준보다 배당성향이 상향되었음. 금년에는 NH 금융지주내 은행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 개선세를 보이는 NH 투자증권의 배당성향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음. 금년 배당성향은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배당수익률도 4.5%를 넘을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BUY 및 Top Pick 유지. 목표주가 14,000 원 유지
금년부터 안정적인 펀더멘탈 개선세가 이어지고 높은 배당성향도 유지될 전망. 2014 년 이후 통합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많았으나 금년부터는 판관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음.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NH 농협그룹과의 시너지로 향후 IB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 또한, 금년에는 NH 투자증권의 배당성향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남양유업 -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되었다 - 삼성증권
국내 대표 유가공 기업: 동사는 1964년 설립된 국내 대표 유가공 업체로, 우유와 분유를 비롯해 유가공 제품 및 커피믹스, 음료제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 2015년 기준 국내 분유 시장 점유율 53%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유가공 제품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2015년 기준 매출 비중은 우유 30%, 조제분유 15%, 발효유 20%, 커피믹스 10%, 기타 25%.
영업 정상화는 현재 진행형: 2Q15에 매출 역성장을 탈피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특히 2Q16에는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 (2Q15 매출 전년대비 10.9% 증가)로 인해 연결기준 매출은 0.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판관비 통제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8.8%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 4.4%를 기록하며 영업 정상화를 이룩하였다고 판단.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 1) 원유 기본가격이 8월부터 1.9% 인하된 922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 2015년 기준 연간 원유 매입액이 3,284억원인 동사의 경우 약 62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이는 201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36% 수준. 2) 최근 폭염으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는데,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은 동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이벤트.
의미 있는 주가 회복 기대: 중국 정부의 분유 수출 관련 규제와 커피믹스 사업 적자 지속 및 업계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 4월 이후 주가는 하락. 하지만 1) 동사의 중국향 분유 수출은 2개의 주력 제품에 집중되어 있고, 2) 국내 커피믹스 사업 비용 통제 및 해외 수출 증가로 커피믹스 사업 적자를 축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어 하반기에 의미 있는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음. 최근 저가 음료 브랜드의 범람으로 무더위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동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약 2,000억원)을 감안한다면, 현재 2016년 컨센서스 EV/EBITDA 4.3배에 거래되고 있는 주가는 Peer 대비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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