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 보다 그 무엇인가를 더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사무엘상 2장
어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실" 예배에 설교가 있어서 오랜만에 내 본 교회에 갔다. 본 교회에 가면 감사하게도 많은 청년들이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해 준다. 그리고 얼굴에 정말로 반가와 하는 표정들이 있어 감사하다. 너무 반가와 하는 청년들을 내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느니 나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되면 나를 반가와 하는 청년의 이름을 묻고 그리고 내가 가야 하는 동선에서 잠깐이라도 내가 방금 이름을 물어본 청년을 위해 기도를 해 준다.
어제는 마침 설교해야 하는 곳이 "전도실" 이었는지라 지난 코로나 때 700만 장의 마스크에 예수님 믿겠다는 "결신문"을 넣고 어떻게 이 전도를 하게 되었는지 간증하고 앞으로 우리 "전도실"에서 전도를 팍 팍 해야 되는 중요성을 이야기 해 주었다.
코로나 마치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이전보다 덜 사용한다고 생각해서 마스크 주문을 멈추고 "덧신"을 전도용품으로 계속 사용 하였는데 사실 전도용품으로는 덧신이 단가가 좀 세다. DC 를 해서 사도 한 개당 600원이다.
그러나 마스크는 한 장에 70원 가량! 요즘 독감이 유행인지라 아직도 마스크로 전도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얼마 전 마스크 10만 장을 주문했다.
이전에 마스크로 전도할 때는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구입했다고 한다. 그런데 덧신으로 전도용품을 바꾸니 가격이 비싼지라 사람들이 구입을 하는 분은 거의 없고 모두 다 "후원"해 달라고 연락이 온다고 한다.
이러니 요즘은 나의 "선교 후원금" 계좌로 들어오는 헌금으로 이 전도용품을 구입해서 주문하시는 분들에게 보내주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제 다시 언제까질른지는 모르지만 일단 사람들은 아직 마스크 전도용품을 부담감 없이 받고 있으니 마스크로 전도용품을 다시 사용하려고 한다.
전도용품으로 사용되는 전도용품들이 사람들이 거부하지 않고 받게 되는 "좋은 것"을 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도용품에 함께 들어 있는 "결신문"인 것이다. "결신문"을 꼭 읽어야 복음이 한 마디라도 전달 되는것이니 전도용품만 쏙?? 빼 쓰고 전도용으로 사용되는 "복음의 메시지"를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일단 다시 마스크로 전도용품을 대신하고 있으니 이전에 마스크를 구입하셨던 분들은 다시 구입하여 주셔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마스크는 한 장에 60원이다. 이전에 70원 이었는데 이번에 마스크를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이 사용 안 하니 마스크 대 주시던 분이 교회 장로님이시라고 하는 것 같은데... 가격을 한 장에 60원으로 내려 주셨다고 한다.
그러면 한 사람이 100개씩 주문해도 6,000원이니 6,000원 내가 투자하여서 100명의 영혼을 전도할 수 있다면 이거 넘 효율 있는 전도 아닐까??
아직도 마스크 같은 전도용품으로 전도하는 것이 쑥스러운 분들은 내가 전도 못해도 다른 사람 전도할 수 있도록 전도용품 용도로 따로 헌금해 주시면 된다.
시장 전도 나가신다고 어떤 분은 2,000장 마스크 후원을 부탁하기도 하시니까 말이다.
나는 돈 버는 목적이 "복음 전파"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보고 있으면 내일이라도 예수님 오실 것 같지 않은가?
내 동영상 중에 "예수님이 내일 오신다면 은행에 돈 남아 있는 것이 나는 제일 억울 할 것 같다!" 라는 메시지의 동영상이 있다.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내일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신다면 나는 오늘 최우선으로 할 일이 은행 잔고 탈탈 다 털어서 누구를 도와 주던지 전도 목적으로 그 돈을 다 쓸 것 같다.
우리가 외국 가면 환전하지 않는가? 그 나라에 사용 될 돈으로 말이다.
나 오늘 뉴질랜드로 떠난다. 어제 뉴질랜드 돈으로 환전하려고 내게 있는 미국 달러들을 챙겨 놓았다.
이따 공항 가면 뉴질랜드 돈으로 환전하려고 한다. 뉴질랜드 가면 그 나라 돈을 사용해야 하니까 말이다.
천국 가면 이 땅에서 사용하던 화폐 아무런 가치가 없다! 천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환전해야만 한다.
천국에서 돈이라는 지폐나 황금이나 보석 이런 것 사용하겠는가?
천국에 갈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이 "영혼"들인 것이다. "나의 선행"들인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면 이 땅에서 없어질 것들을 부지런히 내가 천국에서 내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야만 한다고 나는 생각하고 나는 그것이 재정에 대한 이 땅에서의 "지혜"라고 생각 한다.
내가 "하나님 어떻게 쓸까요?" 라는 책을 썼다. 두란노 서원에서 출판한 책인데 이 책에 "재정"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글들이 적혀 있다.
세상에 살면서 "돈"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 있겠는가? 돈이 중요한 것이 우리 모두 "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이다.
돈 필요 없는 사람 있을까? 더 많이 필요하고 덜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는 있으나 모든 사람은 돈을 필요로 한다.
"복음 전파"에 투자하는 재정이 투자 재정으로서는 가장 탁월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내가 택시 타고 택시 요금이 2만 원 아래로 나와도 5만 원씩 요금을 드리는 이유 다른 것 아니다.
"복음 전파" 때문인 것이다.
나에게는 아직도(?) 5만 원은 큰 돈이다. 내가 아는 사람에게 주는 돈은 5만 원이 크지 않다. 그러나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5만 원을 주는 것은 아직도 아깝다.
그러나 5만 원으로 한 영혼을 살 수 있다면? 이런 생각 하면 5만 원은 절대로 아깝지 않다!
기 승 전 복음전파!!
개역개정 사무엘상 2장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Why do you scorn my sacrifice and offering that I prescribed for my dwelling? Why do you honor your sons more than me by fattening yourselves on the choice parts of every offering made by my people Israel?’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제사장인 엘가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엘가의 아들들이 범죄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사무엘상 2장은 내 묵상을 읽는 분들이 따로 성경을 읽었으면 좋겠다.
내 묵상에 성경 이야기 전체를 다 설명하기에는 ㅎㅎㅎ 내 묵상 정말 길어지기 때문이다.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것들을 자신의 자식들이 다 차지하도록 그대로 두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슬픔을 끼친 제사장 엘가의 아들들의 이야기..
하나님께 바쳐야 할 것들을 자식들을 위해 다 사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대신 바꾸어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자녀들의 학원비가 무척 비싸다는 것을 나는 한국에 와서 사역하면서 알게 되었다.
자녀들 학원비 대는 것 너무나 힘들어서 혹시.. 부모님 용돈을 전혀 안 챙겨주는 자녀들이 있는가?
자신들이 자라날 때 부모님들은 희생하고 봉사하여서 자식들의 공부를 다 뒤바라지 했다면 이제 그 자식들이 직장도 갖게 되고 결혼을 해서 산다고 한다면
부모님 용돈을 좀 챙겨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부모님들은 자식들로부터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말씀해도
자기 자녀들 학원비는 한 달이 200만 원이 넘어가는데 부모님 용돈을 한 달에 10만 원도 못 드린다는 것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부모님 공경하는 것 자녀들에게 보여 주지 못하고 자녀들 키우면 그 자녀들 나중에 이 사회에서 올바른 리더가 될 것인가? 부모 공경하는 일을 나중에 그들이 하게 될 것인가? 그들이 본 것이 없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도 공경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단 1만 원 용돈을 드려도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자녀 교육에 한 달에 200만 원을 내고 있다면 말이다.
나는 내 묵상을 내 딸에게도 보내는데 이런 묵상 쓰는 날은 내 딸에게 보내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 한다.
내 딸 자기 살기도 바쁜데 이런 글 보고 엄마한테 용돈 보내야 하는구나 이런 생각 할까 봐 말이다. ㅎㅎㅎ
이런 것이 부모 마음인 것이다. 부모들이 무엇인가를 나중에 보상 받고자 자식들을 키울 때 희생을 했을까?
그렇지 않다!
그러나 오늘 성경 말씀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것들을 자식들을 위해서 넘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자책함이 없는 자세를 하나님이 꾸짖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는 자식만을 위한 표현이 나와 있고 내가 묵상의 길이 때문에 이 자식들이 도대체 어떤 일들을 했는지 다 쓰지 않았는데
나쁜 길 가고 있는 자식들을 혼내지 않은 부모의 잘못함 역시 고발하고 있다고 하겠다.
나는 여기서 조금 더 나간다면 아주 민감한 이슈일 수 있지만 "반려동물"들에게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도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나는 생각한다.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이라면 나는 해야 할 말이 1도 없다. 그러나 예수님 믿는 사람들인데 "반려동물"에 들어가는 재정이 불우이웃 돌아보는 재정보다 더 넘치게 많다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꼭 해야 할 말은 준비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개 키우면서 "개가 사람 보다 낫다"라는 말로 사람들에게 받지 못한 사랑과 인정과 칭찬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런 사람들은 꼭 다시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칭찬과 인정을 회복 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얼마나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고 배신을 받았으면 "개"로 부터 그러한 것을 대신 받는다는 생각까지 들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
요즘 암만 경제가 힘들다 해도 전혀 불황을 겪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들 음식들, 반려동물들 유치원비 반려동물들이 사용하는 옷들 등 이런 카테고리의 사업들은 전혀 불황이 아니라고 한다.
우상이 다른 것 아니다. 하나님 보다 더 나에게 위로를 줄 수 있고 기쁨을 줄 수 있고 평강을 줄 수 있어서 거기에 투자하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는 것들이 바로 "우상"인 것이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싫어하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까이 하는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게 하고 더 사랑하게 하는 것이라면 굳이 "우상"의 카테고리에 들어갈 이유는 없으나
하나님 보다 나에게 더 큰 기쁨이요 자랑이요 위로가 된다면 생각을 좀 해 보는 부분이었으면 한다.
나는 절대 "반려 동물"들을 사랑함이 나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면서 반려동물들에 대한 지나친(?) 사랑과 집착을 볼 때는 마음 한 켠이 어렵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 삶에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재물과 시간을 하나님 아닌 것으로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이 혹시 없는가 돌아 보게 되는 이 아침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습니다. 자식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모든 것에 그렇다면 나는 "청지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식들도 잘 키우기 원합니다. 그러나 자식들 잘 키운다고 나를 잘 키워 준 부모님을 소홀히 하는 일은 없도록 우리의 부모님들도 돌아 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는 제가 뉴질랜드 코스타 설교하러 뉴질랜드로 떠나는 날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라는 찬양을 부른 지선이라는 분도 강사로 오고 "따라 기도하기"라는 기도문들을 유튭에 올리는 정재기 목사님 역시 강사로 오신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함께 하는 모든 강사님들과 좋은 팀워크를 이루고 우리 "뉴질랜드 코스타"에 참석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커다란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