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 사무엘상 3장
뉴질랜드에 이곳 시간 아침 9시에 도착했으나 지금에야 숙소에 도착했다. 지금 시간은 뉴질랜드 시간으로 거의 오후 3시!
한국보다 여기가 4시간 더 빠르다고 하니 한국은 지금 오전 11시 가량일 것 같다.
오늘 묵상은 자연히 새벽 6시 가량 올라가지 못하고 지금에야 묵상을 쓴다.
비행기를 타면 기내에 있는 영화를 보는 편이다. 밀린(?) 문화 생활 몰아서 ! ^^
영화를 고를 때는 느을 그러하듯 기도를 한다. 많고 많은 영화들 가운데 어떤 영화를 보면 내가 설교할 때 도움이 되는지? 내가 무엇인가를 보면서 배울 수 있는지? 그런 영화를 골라서 잘 보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린다.
뉴질랜드까지는 거의 11시간 비행이었는 것 같은데 그 시간 동안 3편의 영화를 보았다.
모두 한국 영화를 보았다. "교섭"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아프가니스탄에 납치 되었던 단기 선교팀원들이 구출 받는 것을 소재로 한 영화였다.
한 나라의 시민들인 우리 국민들을 텔레반으로부터 구출하기까지 우리 나라 정부에서 어떤 노력과 희생을 치루어야 했는지.. 에 대한 스토리였는데
이 세상 마귀 권세에 붙잡혀 있는 많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구출해야 하는것에 대한 심각도와 그리스도인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희생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그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다른 영화는 "영웅"이라는 뮤지컬이었는데 안중근 투사의 조국을 찾기 위한 노력과 헌신을 영화 보는 내내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였고 나는 과연 "내 조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어서 기내안이었지만 저절로 우리 나라 위정자들에 대한 기도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곳에 도착해서 만난 코스타 강사들은 "따라기도하기"를 유툽에 올리시는 장재기 목사님 (내가 어제 묵상에 정재기 목사님이라고 잘 못 올려서 죄송 ㅠㅠ) 그리고 "모든것이 은혜"를 부르신 지선 찬양 사역자님, 하준파파라고 하는 황태환 대표님을 만났다. 이제 내일부터 코스타가 시작되는지라 조금 일찍 온 강사들인것이다.
함께 모여 이야기 하다 보니 서로 서로 다들 유툽을 통해서 알고 있는 사이들인 것 같았다.
나도 이분들이 강사님들로 온다 해서 유툽 들어가보니 다들 조횟수가 100만을 넘기도 하고 유툽 구독자 20만 넘고 ㅎㅎㅎ
우와!! 요즘은 "유툽 시대"인지라 유툽만 들어가도 서로들이 하고 있는 사역을 잘 볼 수 있다고 하겠다.
하여튼 이번 뉴질랜드 코스타 강사진이 아주 화려(?)한 것 같다.
주님이 강사님들과의 교제 가운데서도 큰 은혜를 주시리라 믿는다 !
개역개정 사무엘상 3장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The LORD was with Samuel as he grew up, and he let none of Samuelʼs words fall to the ground.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볼때 오늘 성경본문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 그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듣는 그 누군가의 마음에 "자라남"을 주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그런 생각을 갖게 해 준다.
나는 사실 이번에 "따라하는 기도"의 장 재기 목사님을 내가 모르는 목사님인줄 알았더니 만나고 보니 이전에 지구촌 교회에서 "청년 사역"을 하셨고 내가 지구촌 교회 청년부에서 설교를 하러 갔을 때 마다 내가 그 분을 위해 기도를 해 주었다고 한다.
음.. 나는 근디.. 우짜 이렇게 기억이 전혀 없을깜유?? 당신의 "따라하는 기도" 기도문을 적을 때도 내가 쓴 책을 두권 읽고 영감을 받아서 쓴 기도문들이 있다고 한다.
어머나 세상에나? 이런 일이??
나는 이런 말 듣는거 엄청 신기해 하고 그리고 기뻐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해 주신 것이니 말이다. 장 재기 목사님이 목사님 인생에 내가 참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고 나에게 연신 감사하다는인사를 해 주시는데 내가 그 말 듣고 더 더욱 신기하고 감사해 했다는 것 아닌가!!
하나님이 앞으로도 내가 누구를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땅에 떨어지는 의미 없는 말들이 아니라 누군가의 신앙생활에 꼭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그런 말들을 내가 할 수 있기를 더 더욱 기도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도 유툽을 하는 사람인데 제 유툽 조횟수 보다 엄청 많은 조횟수를 갖고 있는 사역자들을 보면
음.. 내가 하는 설교는 그렇게까지 영향력?이 없는가보다..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 "분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그 증거로 제가 하는 모든 말들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듣는이들의 마음 밭에 심어져서 그 심기운 모든 말들은 그들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열매를 맺도록 꼬옥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앞으로 코스타 사역 마치는 주일 까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세워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들만 할 수 있도록 저의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