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쉬벌..... 그래도 쪼끔바께 안해서 아주 수월했다
200포기정도야 뭐......
200포기 넘어가면 진짜 죤나 힘듬 중노동임
물론 난 베짱이니까
춥고 힘든 김장은 식구들에게 떠넘기고....
보급담당을 자처함
어묵꼬치 물떡꼬치 쿠팡으로 주문한 유부주머니까지
중간중간 간식과 커피와 때되면 식사를 보급하는게 내 역할
추울땐 오뎅이 짱임
김장날 진짜 죤나 추웠음
배추더미들 이 절여지는동안....
난 삼겹살 꾸웠다가
노오란 알배추에 싸먹게 상차려놈
타코야끼 팬 사서 타코야끼도 구워봤는데 맛있었음ㅎㅎ
우리집 김장은 2박 3일인데
이번에 난 1박2일만 하고 걍 나옴ㅋ
어차피 마지막날은 새벽에 배추 씻어서 속 싸기만 하면 끝이라...
아침 9시면 끝나거든
혼술메뉴
그릭요거트 뜨고 남은통에 사과 그리고 복숭아맥주ㅋ
먹을건 아니긴한데...
빼빼로데이라고 친구가 사다준거..ㅎㅎㅎ
마라샹궈가 먹고싶었던 어느날
샹궈에 흰쌀밥
하 느무죠아
지난 금욜.....
부문 사업계획 워크샵..........
보스가 공수한 지리산 흙돼지?
와 맛있긴 진짜 맛있더라
거래처에서 보내온 소갈비 20인분..
맛있었는데 술 너모 먹어서 기억도 안남
죠졌음 아주
토욜 아침 워크샵 끝나고..
친구네와서 한숨 자고... 무 3개 사다가 깍두기
무청대 붙어있는걸로 사다가 무청도 넣었으니...
시원~하게 맛있어져랏!
담주엔 파김치랑 알타리도 좀 해보깡...
저녁메뉴는 전에 먹다남아서 냉동실 넣어둔 육사시미로 육전
에 파무침ㅋ
친구가 흑염소탕 맛있대서 냉동 한팩 시켜봤는데
나랑 친구가 생각한건 시뻘건 육개장 스탈이었는데 들깨탕이 나와서 좀 당황함ㅋ
그래도 맛은 있었음
일욜 아침엔 역시... 김치볶음밥이 짱이지?
깍두기 한다고 김치통에 남았던 맛김치 싹 털어 정리한걸로 볶아봄
설거지 귀찮아서 프라이도 안에다 대충 함ㅋㅋ
김자반 탈탈 뿌려서 냠냠 챱챱
그럼 진짜 앙뇽
담주엔 꼬리수육 해먹을까 하는데
성공하면 다시 찾아올게!
첫댓글 누님 댁이 식당하세요? 아님 온 일가가 같이 김장하시는가요? 200포기를 어떻게 ..... ㅎㄷㄷ
응 하는건 몇집 안되는데 가져다 먹는건 존나 여러집에서 가져감.... 우리집이 살림이 좀 큼...
잘사네
으아
와 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