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주 간 대학농구
4/27
동국대 (4승 1패) 59 - 50 조선대 (1승 4패)
- 팽팽하던 경기의 마지막 양팀의
4쿼터 득점은 19:9, 결국 골 밑에서의 이대헌 - 서민수의
꾸준함이 동국대의 승리로 이어졌다.
- 변준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신입생
정호상 (10득점 9R)의 깜짝 활약
- 예전처럼 마냥 무기력하지는 않은데..., 잘 싸우고도 아쉬운 조선대, 에이스 김동희(9득점 4스틸)의 이른
파울트러블이 아쉬운, 신입생 이상민 (9득점 10R)의 발견은 수확
경희대 (5승) 75 - 65 단국대
(2승 3패)
- 내가 경희대의 에이스, 최승욱 (23득점 3점슛 4개, 5R)의 맹활약은 멈추지 않는다!!! 거기에 한희원 (16득점), 맹상훈 (12득점), 최창진 (8점 10R)까지
경희대의 무패 행진이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 공격리바운드 17개를
잡고도 찬스를 못 살리는 단국대...., 3점을 무려 11개나
얻어 맞는 외곽 수비가 아쉬웠다.... 홍순규(20득점 10R), 전태영 (18득점)의
맹활약에도 박찬영의 빈자리도 커 보인다...
4/28
중앙대 (4승 2패) 85 - 78 한양대 (2승 4패)
-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둔 중앙대, 다시 살아난 박재한(17득점
10R 4A), 박지훈(22득점 7리바운드), 김국찬(17득점 9R) 트리오, 중앙대의 상승세를 주도한다!!
- 한상혁(18득점 6R 6A), 한준영(21득점
16R) 둘을 빼면 아직도 기복이 심한 한양대.... 한양대 답지 않게 너무 느려진 올해.... 집 나간 속공을 어떻게 하지....
상명대 (1승 5패) 67 - 75 건국대 (4승 2패)
- 시즌 초 부진을 털고 분위기를 타고 있는 건국대의 주장 유영환(22득점 16R)!!! 그리고 그 뒤를 받친 장문호(17득점)와 김진유(28득점), 그런데 셋 외의 나머지 여섯 선수들이 합친 득점은 고작 8점.... 으흠?
- 정성우(32득점 5R 4A 6턴오버)만 잘하는 상명대... 수비는 괜찮은데 무뎌진 창이 영 날이 살아나지 못하네... 어느덧 4연패째....
4/29
고려대 (7승) 95 - 47 명지대 (6패)
- 한 쿼터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고려대의 '완승', 이 쯤 되면 고려대 상대팀에게는 핸디 캡으로 10여 점 주고 시작해야 될 것 같은.... 그래도 이길 것 같은
게 함정
- 16분 뛰고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종현, 그에게 국내 대학 무대는 너무나 좁다, 해외 진출 시도를 통해 더 성장했으면 한다.
- 솔직히 올해 가장 실망스러운 팀인 명지대.... 지난 시즌 보여준 김남기 감독의 역량과 멤버 구성만 보면 절대 6연패
할 팀은 아닌데.... 점점 더 멀어지는 플레이오프 행 티켓
연세대 (5승 2패) 93 - 54 성균관대학교 (6패)
- 이번주 경희대와의 리턴 매치를 앞두고 예열을 한 연세대, 절정의 컨디션의 정성호 (19득점
3점 5개), 허훈 (19득점 3점 3/3)은
과연 경희대 전에서도 최준용(19득점 9R)의 뒤를 받쳐
줄 수 있을 것인가..?
- 같은 6패의 명지대가
실망스러웠다면 성균관대는 안타깝다... 기존에 주전 포워드 김민석은 부상으로 휴학하며 얇아진 로스터로
최선을 다하는데 답이 보이지 않는다...
<대학 농구 순위>
(출처 : 점프볼)
* 주목 해야 할 루키 : 상명대
정진욱 (183cm, 가드)
2015 대학리그 기록
평균 득점 2.40 평균 리바운드 1.8 평균 어시스트 0.4
1학년이지만 주축 식스 맨으로서 벌써 부터 팀 내 기대를 가득 받고
있는 상명대의 한 신입생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 천기범과
아이들의 부산중앙고의 2012년 협회장기 투혼의 준우승 시절 유일한 벤치 맴버이자 신입생이었던 정진욱
선수가 그 주인공 입니다. (당시 유일한 부산 중앙고의 식스맨이기도 했지만, 예선 시합 때 쇄골 부상으로 나머지 경기를 결장해야 됬었습니다...) 수비
센스와 스피드가 뛰어난 정진욱은 키 식스 맨으로 정성우가 벤치로 잠깐 쉬러 들어갈 때나 공격에서 활로를 풀기 위해 이상윤 감독이 활용하는 카드가
되고 있습니다. 기록상으로 크게 두각이 되진 않고, 아직까지는 기복이 있는 외곽슛 능력이 아쉽지만, 슛
능력만 개선된다면 이미 갖추고 있는 수비 능력이나 스피드, 공격 조율 면에서 상명대에 힘을 불어넣을, 앞으로의 기대가 큰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는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대학 무대에서 자신의 꿈인 우승과 프로 선수로의 데뷔까지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정진욱 선수입니다.
(출처 : 점프볼)
* 눈 여겨 볼 졸업반 : 단국대
박찬영 (183cm, 가드)
2014 대학리그 기록
득점 12.06 3점슛 성공률 24.47%(23/94) 리바운드 3.38 어시스트 0.9
2015 대학리그 기록
득점 11.67 3점슛 성공률 28.57%(4/14) 리바운드 1.33 어시스트 0.3
이번 주 눈 여겨 볼 졸업반 선수는 단국대 박찬영 선수입니다. 전태영과
함께 단국대의 외곽 공격을 전담하는 박찬영은 지금 SK로 드래프트된 신재호의 뒤를 이어 단국대의 스코어러
자리를 이은 선수입니다.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팀 선배인 김상규와 신재호가 주도한 단국대의 벤치 멤버
였지만, 신재호가 졸업한 이후 2014 MBC 배 대회서부터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조선대 전에서 무려 31득점을
몰아넣으며 본격적으로 단국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어느 타이밍이든 자신 있게 올라가는 슛은 박찬영을
수비하는 상대를 언제나 골머리 썩게 하는 그의 능력입니다. 그와 동시에 뛰어난 순발력과 덩크도 가능한
운동능력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본인이 맡고 있는 슈팅가드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183cm이 아쉽다. 더불어 파울 아웃이 잦을 정도로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이 개선과제 입니다. 점점 더 가드 포지션의 선수들에게 슛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박찬영 선수는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슈터 입니다.
* 이 주의 빅매치! : 연세대
vs 경희대 (5/4, 17:00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이번주 단연 기대해야 할 경기는 연세대와 경희대의 리턴 매치 입니다. 첫
맞대결에서 경희대에게 57-71로 14점차 완패를 당한 연세대가
홈에서 설욕을 노립니다. 경희대는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개막 이후 7연승이자
계속된 무패행진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첫 맞대결에서는 경희대가 김철욱의 빈자리와 리바운드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한희원,
최승욱을 위시로 한 포워드진의 분전과 앞 선에서의 압박으로 15개나 되는 연세대의 실책을
유도해 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내었다. 최준용, 허훈
이외에는 잠잠했던 연세대였지만 이번 맞대결은 첫 경기 때와는 다를 것이다. 외곽에서 정성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주전 가드 천기범의 컨디션도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적지로 원정을 떠나는 경희대도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한최승욱이 매 경기 폭발하고 있고 센터 김철욱의 빈자리를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극복하며 런앤건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높이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연세대가 유리한 높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고, 경희대는 이 전 경기들처럼 빠른 농구와
외곽슛이 조화를 이룬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을 것 입니다. 한 주의 포문을 여는 경희대와 연세대의
리턴 매치는 5월 4일 월요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펼쳐집니다.
이 외의 경기
5/4
고려대 vs 동국대 (17:00,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 고려대의 7승 상대
중에서 그래도 전반까지는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끌고 갔던 동국대, 이번에는 당시 자리를 비웠던 주전 센터
이대헌이 돌아왔다, 경기도 경기지만 이종현을 2015 드래프트
센터 랭킹 1위인 이대헌이 얼마나 상대 할지도 관심인 경기가 될 것 같다, 고려대와 높이로 비등비등하게 붙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인 동국대인데 외곽이 터져준다면 끝까지 모르는
경기가 될 수도...., 하지만 유일한 변수인 부상자도 없는 고려대는 약점이 보이지 않는데... 거기다 경기장은 열렬한 응원이 가득한 고려대의 홈 코트...
5/6
건국대 vs 단국대 (17:00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 김진유 - 장문호 - 유영환 트리오 vs 전태영 - 박찬영 - 홍순규 트리오, 단국대는 박찬영이 돌아올 것인가가 관건인 경기, 앞 선 두 경기 리바운드에서는 모두 앞섰으나 세컨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더 필요한 단국대, 건국대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세 선수 이외의
지원사격이 필요하다.
한양대 vs 조선대 (15:00 한양대학교
행당캠퍼스)
- 흔들리는 한양대, 조선대는
옛날의 조선대가 아니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데.... 한상혁 - 한준영 이외에 공격 루트의 발굴이 시급.... 집 나간 속공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조선대는 김동희 - 이승규의 슛이
살아난다면 해볼 만한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첫댓글 http://www.koreabasketball.or.kr/records/records_06.jsp 대학농구 기록은 여기서 볼 수 있어요. kubf는 기록 업데이트 안 한지 꽤 됐고, 대한농구협회는 꾸준히 업데이트 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kubf쪽을 그 동안 봐왔는데 서버가 자주 에러가 나더군요....
조선대 조금씩 아쉽네요 ㅎ..
단순히 기록상보다 경기를 보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조선대입니다, 후반에서 좀 집중력만 발휘한다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빅매치네요. 경희대의 런앤건 무시무시합니다. 김현국 감독 달리 봤습니다.
최부영 감독 시절에도 선수관리와 전술 적 측면에서의 김현국 현 감독의 영향력이 크다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김철욱 빈자리가 어마어마할텐데 높이를 스피드로 매워버리고 있습니다....
@킹콩마스터 그랬군요. 역시... 그런데 오늘 인터넷 중계는 고려대 vs 동국대만 하네요. 아쉽습니다.
명지대 여러모로 굴욕의 아이콘이네요...
fiba3:3에서도 일반인에게 지고 대학리그는 전패...업템포라는 동호회 팀에게도 졌다던데...ㅠㅠ
매번 쓰지만 전패할만한 전력은 아닌데.... 아쉽습니다
동호회서는 선출이 두명만 나올수있지만 친선일 경우 업템포팀서 맘먹고 베스트로 나오면 대학+프로 선출들이 대부분에 그렇다고 나이가 아주많은것도 아니어서 ㄷㄷ하죠..
혹시 오늘 경희 vs 연세 중계 일정이 있나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ㅜㅜ
아...진심한양대어쩌나요..-_ㅠ
장점이 속공이 안살아나는게 영 맘에 걸리네요
잘 보았습니다
맞고 있는 > 맡고 있는
이런 오타를... 지적 감사합니다
오늘 연세 경희 직관하러 가야겠네요^^ 가서 공도 좀 던지고
오늘 경희대 연세대 경기 경희대 국제 캠퍼스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아 제가 실수 했네요 경희대학교 국제 캠퍼스에서 합니다
오늘 경희 연세 경기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합니다
틀린 부분 지적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