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새콤달콤한것이 먹고싶을 때가 있지요.
아파트 단지안 시장이 열리는날..
뭘 살까 구경하다가 오늘 저녁엔 딸이 맛있게 먹는 톳무침을
하기로 결정하고 콩나물도 곁드려 샀답니다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에 좋고 입맛도 돋궈주는 톳무침 선택 잘한거 같애요
재료: 톳 300g 콩나물150g 홍고추 1개 양파 반개 고추가루 고추장
매실청 간장 소금 설탕 마늘 파 깨소금
톳은 해조류가 붙어있는 부분이 있으면 떼어 내고 물로 가볍게 씻어줍니다
체에 물기를 빼고
콩나물은 끓는물에 데친후 채에 물기를 뺍니다
톳은 끓는물에 소금넣고 파랗게 되면 바로 불을 끄고
찬물에 헹궈 체에 물기를 빼고 준비해둡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두지요
볼에 고추장 고추가루 매실청 식초 설탕 간장 소금을 잘 섞어줍니다
식성에 따라 된장을 넣어도 좋아요.
당근채 양파채 고추를 넣고
마늘 파 깨를 넣고 맛있게 무침니다.
양념의 비율은 식구들의 입맛에 따라 적당량 넣으셔서
맛있게 드세요
완성입니당~
첫댓글 저는 톳나물만 무쳐 먹었었는데요.
콩나물과 같이 무치면 더 좋을 것 같네요.다음에 저도 해 먹어볼래요.^*^
콩나물과 무치면 아삭아삭하고 상큼해서 좋드군요. 지역 따라 다르지만 무우를 채쳐서 넣고
새콤하게 무쳐 먹기도 한답니다.
중금속 배출에도 좋은 톳~ 제철에 많이 먹으려고 만들었답니다.
말린톳이 있는데 불려서 무쳐도 되겠죠?
저도 함 무쳐봐야겠어요.
말린톳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되네요. 두부를 으깨서 거즈에 물기를 짠후 톳과 함께 무치면 단백질이 보충이 되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몸에 좋은 톳나물 먹고 싶어요^^
일본은 톳의날을 정해 놓고 섭취하기를 권장한다지요?
그만큼 좋다는 얘기인데...식탁에 자주 올리는 부지런함을 주부가 힘써야 할듯 싶어요~~^^
맛있게 무친 톳나물이 먹고싶네요!
톳은 영양도 많고 식감도 좋아서 저도 자주 먹어요~
어릴적 엄마께서 조물조물 톳나물을 무치고 계시면 한입 넣어달라고 참새처럼 입을 앙 벌리고
재촉했었는데.....지금은 딸이 그러면서 맛있게 먹지 뭐에요~~ㅎㅎ
엄마의 그맛이 내림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두부는 넣고 무쳐먹어 봤지만 콩나물도 맛있을것 같네요.
담엔 콩나물 넣고 해 봐야 겠습니다.
네~~~각자의 식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콩나물로 했을때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뼈와 혈관에 좋은 톳 많이 해드셔요~
저두 어머님께서 두부넣고 무쳐 주신걸 먹어봤습니다. 전 아직 한번도 안해봤네요. 장날 함 사와서 따라쟁이 되어봐야겠습니다.^^*
톳을 데칠때 끓는물에 넣자마자 파랗게 색깔이 변하면 재빨리 꺼내 찬물에 헹궈 체에 받춰주세요.
오래 데치면 색감이 좋지않아 식욕을 떨어 트릴수도 있으니까요
맛있게 해서 드세요.
톳이 전에는 전량일본으로 수출되었다네요. 요즘 많이 나오니 많이 나올때 많이 먹어야겠어요
김이나 톳등 좋은것은 다 먹는 일본인들이지요. 톳은 저렴한 가격과 칼슘 칼륨 인 요오드등 높은 영양으로 우리들 밥상에
올리기 너무 착한 식품같애요.
걔네 들은 좋은것은 잘 알거든요. 우리나라 에서 나오는 좋은것은 다 수입 해가지요~
맞어요~~ 김, 파프리카, 각종 해산물등등 가장 좋은 상품들은 죄다 일본에서 수입해간적이 있었지요
수출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좋은일이죠
우리도 몸에 좋은것 많이 먹고 튼튼하게 살아야겠지요~
톳하고 콩나물하고 같이 무친다는 발상,,좋은정보 공유하고 갑니다,,,
두가지 식품이 모두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라서 잘어울리고요
톳에 부족한 단백질을 콩이 대신해주기 때문에 배합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궁합 짱~~^^입니다.
맛나게 잘 하셨네요~
저와 방법이 똑같아서 반가워요^*^♥
사실 난 시집오기 전까지도 엄마 어깨너머로 구경만 했었지 직접 해보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 그맛 느낌을 떠올리며 요리들을 하다보면 비슷하게 되드군요.
그래서 딸에게 여러가지 음식 만드는것을 보여주고 먹어 보게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저 또한 그래요
어깨너머로 배운걸로 이것저것 다 넣어보고 한답니다
저의 엄마
제가 23살 시집도 가기전에 돌아가셨어요...
참 음식 맛나게 잘 하셨는데요
지금도 엄마보다 맛나게 담근 동치미,깨잎김치,추어탕,매운탕~~
등등 없는것같아요~
문득 영희님의 톳 요리에 더욱 엄마 생각이 나네요~^^
@전현주(경산) 가슴 한켠이 늘 빈 자리가 있었군요. 어머니께서 여러 음식을 맛있게 하셨다니 때때로 더욱 먹고 싶은
생각이 드시겠네요. 세상 그 어디에 가도 똑 같은 음식을 다시 먹어볼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엄마는 연로 하셔서 음식을 전혀 만들지 못하시지요.
내가 그런 음식들을 만들어서 드시게 해야 하는데..너무 거리가 멀어 마음뿐이랍니다....
@박영희(경기) 님~ 어머님이 멀리 계시는구나~
누구나 그 잊을수 없는 아련한 추억의 맛은
다 간직하고 계실듯~
멀리계서도 힌번씩 가셔서 맛나게 해드리세요~
그래도 부럽네요,엄마♥
언제나,어디서나 엄마♥
가슴 뭉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