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지나도 아름다운 가락이 있고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
지난 겨울은 많이도 춥고 눈도 참 많이 왔다.
울예비역은 요즘 군대에서보다 더 일찍 일어난다.
6시~6시20분이면 누나들이 샤워 시작이니 5시반에 일어나
샤워를 시작으로 6시쯤엔 아침을 먹고, 7시~7시20분 작은누나 출근할때
같이 나가서 학교앞에 내려주면 주로 밤10시전후에 집에 오는 편이다.
전역전후로 친구들이 거의 전역을 했기때문에 전역하고 개학하기전까지
전역했다고~ 생일이라고~ 밤늦도록 실컷 놀았다.
얼마전엔 아부지한테 21살 여학생이랑 소개팅 한다고 용돈좀 달라해서 줬더니
밤에 누나한테 문자가 왔는데...
" 망했다~ "
복학생 아저씨(?)가 이쁜 동급생이랑 데이트 하는줄 알고 좋아했더만...ㅎ.
아침에 신문을 펼쳐들면 맨먼저 날씨부터 본다
딸들이 어떤옷을 입어야할지, 우산은 준비해야할지...
울아들 군대 있을땐 서울옆에 있는 춘천의 날씨까지 자동으로 한꺼번에 보았는데
참 이상하더만요. 동시에 보던 춘천이 시야에서 사라지더군요.
그렇다고 어찌 춘천을 잊으리요.
아들이 있던 부대며 아들 만나러 가던 춘천의 그 길들을 내평생 잊을수는 없지요.
아들이 있던 부대는 여단이 들어오고 부대는 화천으로 옮기게 될거란 소식도 있던데...
아들이 전역한 후로 해바라기 연가님의 아드님이 춘천의 식구로 들어왔고
공병후임도 보이는것 같았는데...? 준이아들도 여럿 들어오고...
춘천. 공병. 준. 모두 반가운 단어들이고 새로오신 모든 후임 부모님들 방가 방가^^
지난번 눈이 많이 올때 "야~들이 고생이 많겠군..." 하고 후임들 걱정을 하더니...
어젯밤엔 " 좀 출출하기는 한데 밥먹기는 그렇고 " 하더니...
짜파게티 봉지에 면이랑 소스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짜장 뽀글이를 해서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봉지째 들고 먹는 모습이라니...!
맛과 함께 추억을 먹는 모습을 웃음으로 바라봤지요.
전투복이 새롭게 바뀐다 하더군요.이르면 하반기부터 새로운 전투복을 착용하게 될지도...
기능성과 많은 편리함을 추구 했겠지만 왠지 새로운 전투복 입은 군인들을 보면
지금보다 설레임이 덜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2월~2월사이엔 많은 아들들이 입대를 하지요.
학년을 마치고 가고, 전역하여 복학하기도 좋고,
울아들 경우엔 1월14일에 입대하여 12월8일 전역하니
적당하게 즐기고 복학하기 딱 좋더라고요.혹한기훈련도 한번만 받고요.
그기다 훈련소 생활. 후반기 교육 마치고 자대가니 3월중순이라 눈도 거의 안왔고.
여느 나팔소리 아들들처럼 울아들도 2년 가까운 군대생활을 모범적으로 했지요.
조교. 유격조교. 기수.
포상휴가도 많이 따고~
아쉬운건 사진이 없다는...
중대 기수를 하였는데 대대 대표로 나가기도 하고
군단장 취임식때도 기수 했다는데 사진한장 없네요.
빨간모자쓴 모습도 보고싶은데...
너! 독하다는 빨간모자 유격조교 상상이 안되는데?
네가 시범을 보이면 따라하니?
시범보이는 조교는 따로 있다네요.
잘 하지못하는 교육생을 보면, "지금 뭐 하는겁니까?" "지금 장난 하는겁니까?"
이러면 대답이 악! 이라던가? 뭐라던가...
때때로 나팔소리 예전식구들이 생각날때가 있지요.
처음 답글 주셨던 멜로디님.s대생 현이어머니 현이맘.무대뽀님도 있었고,
행운목 선배님. 누구보다 반가웠던 공병후임 두환어머니 준영어머니. 골통아버님도 재미있었고,
술술님도 계셨고, 서비부님 기대(?)했었는데, 춘천의 사과님. 경민어머니. 추억님.라벤더님.......
지난 발렌타인데이 는 설날과 겹쳐 일명 설렌타인데이!
연휴전전날에 큰누나가 회사에 가져갈 케잌이랑 아빠와 준이에게 줄 케잌을 사 왔는데...
준이는 도서관에 가고 없고...큰누나, 준이에게 문자를 넣는다.
큰누나 : 너 언제 오니?
준 : 왜?
큰누나 : 보고싶어서...
준 : 라면이 먹고 싶은데 끓여줄 사람이 없구만...
큰누나 : 짜슥이 눈치는 9단이라니까...
준이는 요즘 신났습니다.
얼마전 생일을 지났는데 가족들 외식하면서 누나들이 저녁을 샀지요.
그제는 큰누나가 신발 사 준다고 퇴근길에 신세계로 불러내고...
어제는 작은누나가 멋진 가방을 사 주었더군요.
폼생폼사 울아들 2년동안 참았던 멋내기 돌입했음다 ㅎ ㅎ.
" 울쭈니 참~말로 멋지당께로..."
누나들의 한마디에 웃음이 얼굴 가득입니다^^
아들 책상앞에 잠들기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이라는 조그만 책이 있네요.
맨 앞장에 나와있는 한 줄 글을 옮깁니다.
문을 열어라
세상은 온통 문이고, 온통 기회이고, 울려주길 기다리는 팽팽한 줄이다. - 랠프 월도 에머슨
이 책을 일찍 봤더라면 울아들 군대 있을때 이 말을 들려주었을것 같아요.
감성이라는 것
견디기 어려운 것일수록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된다. - 포르투갈 격언
첫댓글 주니가 전역 하고도 부지런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군요,,우리 형민이에이어서 춘천으로 자대배치 받아서 많은 관심으로 지켜 보았답니다,,보직도 우리 형민이 처럼 유격조교도 했었고,,저는 지금도 춘천을 잊지 못하고 가끔 드라이브 삼아서 다녀오곤 한답니다,,주니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하고자 하는 모든일 꼭 이루길 소원 합니다,,
춘천! 그리운 이름이지요. 아들의 군시절을 떠 올리면 그곳엔 언제나 형민예비역과 형민 아버님이 계실것입니다.
아.........그 집 된장국 향기처럼 구수하구만..................ㅎ 선배님의 행복감에 잠시 저도 행복합니다.
깨몽님! 자랑스런 공병아들 전역축하 돼지도 잡으시고 대단하셨습니다.역시나 공병어머니는 끝까지 멋지십니다. 깽이예비역의 앞날에 무한한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102보충대 아들와 함께가던 한여름의 그길이 생각납니다 언젠가 다시 가보고싶은곳 그곳은 아름다운곳으로 기억 될겁니다
아드님이 102보충대로 입대했었군요. 우리집에서 보충대까지 가는길이 눈에 훤합니다.달구지님이 기억하시는 아름다운 그길을 아드님 전역후에 가족과함께 달려~ 즐거운 시간 갖는 그 날이 오길 바랍니다.
예비역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누나가 둘씩이나 있는 준예비역은 무척 행복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개팅때는 대박이 터지겠지요.
나팔소리에 오면 경수아버님이 계셔서 좋습니다. 준이는 누나들과 어찌나 재미있게 지내는지 행복한거 맞지요? 따님없는 경수아버님께 쬐끔 미안할라하네요 ㅋ.
쭈니네 가족의 늘 행복한 일상입니다. 키도 훤출하고, 인물도 누구보다 훤하니 누나들이 가꾸어서 훨 멋진 청년이 되었겠지요.
안그래도 멋좀 부리는데 누나들이 코디까지 해주고 쇼핑도 같이가고 도서관도 같이가고 엄마 심부름은 안해도 늦은밤 누나들 주전부리 심부름은 마다않고 하고있으니...나 원... 종현예비역의 꿈에 날개를 달고 푸른창공을 날기 시작하였으니 멀리~높이~ 날기를 기원합니다.
^^*망했다....참 재미있네요. 너무 행복해 보이는 글입니다.준이에게 멋진 여친이 생기도록얍
쮸니님 반갑습니다^^ 아드님 준이는 어디에서 복무하는지요? 아드님의 건강한 군생활을 응원합니다!
우리쮸닌 성남에 있는 종합행정학교에 있답니다~~~
네.그렇군요.아마 좋은곳인것 같습니다.여기서 가까운 곳이라 더 반갑구요.여긴.분당밑 보정입니다. 쥬니에게 화이팅! 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글귀중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이가도 아름다운 가락이 만들고, 매화는 일생 춥게살아도 향기를 팔지않는다.) 가 머리에 쏙 들어 옵니다...!
훌륭한 아드님의 소식, 준 이라는 이름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하게 됩니다.나팔소리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리구요^^
오랫만에 정준예비역 소식을 주셨군요. 폴리님~ 반갑습니다.~ 군생활 마치고 지금 부모님 곁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예비역 아들들 소식 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구요.
우린,아들이 옆에 있으니 행복한 날들이지요. 종우예비역 학교 잘다니고 있지요? 늘 평안하시고 즐거운 생활되길 빌어요!
오랜만에 정준 소식주셧군요,, 준이에 군에서의 마침표와 함께 사회에 적응이 느껴지네요,,항상 온가족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길 바랍니다,,
화영님의 응원 늘 고맙구요. 준호상병 남은 군생활도 활기차고 보람된 나날이길 기원합니다.
가끔 예비역님들의 소식을 들으면 여유로움에 부러운 마음이 앞서네요...울 아들들도 예비역님들도 이제 시작인것 맞죠 모두들
그래요.항상 끝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니까요. 재광이병도 세월이 흐르면 자랑스런 군인에서 영광스런 예비역의 대열에 합류 할테니까요.전역의 그날까지 씩씩하게!건강하게! 잘 지내길 빌어요.
ㅎㅎㅎ 세혁이병의 여동생은 연영과 2학년인데,,,, 복학생이 유난~히 많습니다. 제가 귀에 딱지가 않도록 얘길합니다,,,,"특히나 복학생 선배들 조심하고,,,,",,, 웬지 가슴이 뜨끔하네요,,,,ㅋㅋㅋ.
세혁이병 동생이 연영과에 다닌다? 대단하네요. 젊은이들의 로망 1순위 연예인 와~ 부럽습니다. 웬지 뜨끔...나팔소리 출신 복학생은 하나같이 모범생이란거 아시지요? ㅎ.
폴리님 고맙습니다...그리고 나팔소리방 가족 모든분들께 죄송하네요 특히 함께 했던 모든분들께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글을 못올리고 하루 이틀 지나다가보니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함께 울고 웃던 그정을 못잊어서 자주 이방을 들락거리긴 했지만 글을 쓴다거나 댓글을 달지 못해서
너무 죄송했지요...마치 죄인이 된 기분이기도 했구요 저희집에는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아들이 입대하기 직전에 갑자기 할아버지가 쓸어지셔서 일년여 병원생활 수술 여섯번 하시고도
안타깝게도 작년7월에 그만 세상을 달리하셨어요12월에는 딸아이 결혼 그리고 저희집 이사 등등 큰일만 해도 참 많았네요
아들은 2월18일 제대해서 복학했구요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지난 일요일 대구에서 깨몽님 아드님 전역축하 모임 있다는글 보고
어찌나 마음이 설레이던지요 불량 회원이었지만 그래도 한가족 같이 함께 울고 웃고 했었는데 당연히 나가서 뵙고싶었는데
그날 부부동반 모임에서 멀리 여행이 예정되어있어서 못갔답니다 모임만 아니었더라면 그래도 정든 영미님께 쪽지라도 드려서
달려갔을텐데요...반가운 마음에 영미님께 쪽지만 남겼었답니다 컴이 익숙치 못해서 그쪽지답도 며칠후에 봤네요
폴리님 글에 제가 거론되어 죄송하고 반가운 마음에 주절 주절 변명을 해봅니다 아들이 제대해도 나팔소리방은 저의 친정집 같아요
폴리님... 덕분에 이렇게 석고대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가끔씩 댓글도 달고 그리운님들 뵈러...당당히 올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와~ 병주어머니 납시셨네요^^ 참말로 반갑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어르신이 편찮으신건 알았지만 그후에 세상을 떠나시고...수고 많으셨습니다.사위도 보시고... 축하 드립니다. 이사도 하시고...병주예비역도 학교 잘 다니고 있고... 그시절(08년) 우린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까워졌고 어느덧 장한 예비역이 되어 우리곁으로 돌아온 아들들 고맙고 자랑스런 마음입니다.병주예비역의 앞날에 소망하는 꿈 이루고 멜로디님께도 늘 평안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선배님에 하루일상이 눈에 그려집니다,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선배님, 바쁜시간 가운데도 늘 위로글과 후임맘들 챙겨주시는 그사랑 감사드립니다.예비역 아드님과 따님 또한 선배님 내외분 늘 건강하시고 나팔방문턱이 달도록 드나드시면서 사랑이어주실겁 믿으며,,,매일 매일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호상어머니를 만나면 똑똑한 따님이 생각나서... 호상어머니의 미소가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늘 반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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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102보충대 지나서 32ㅇㅇ 부대 표지판이 있지요.산속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위치좋은곳에 있답니다. 언제나 생각나고 그리운 곳입니다./ 전,아들한테 편지 보낼때 성경 한구절이나, 찬송가 구절, 좋은 한줄 글이나, 시 같은 걸 적어보냈었지요.
행복한 준이네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열공하는 쭈니예비역도 멋지구요 다음소개팅때는 예쁘고 발랄한 여친 꼭만나길 기대합니다.
재용선생님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많이 바쁘겠습니다.농장도 봄이되어 깨어나겠구요.새싹이 돋아나는 새봄 나라사랑님 댁에선 행복이 아지랑이처럼 모락모락 피어나겠지요^^
준예비역 일상을 그려보며 웃음 짓습니다. 이렇게 잘 지낸다는 소식주셔서 반갑습니다. 폴리님 덕분에 멜로디 선배님도 석고대죄(?)하시고 이제 맘이 편하시겠습니다. ^^;;
마음도 예쁘시고...글도 잘쓰시고... 부부사랑도 좋으시고...참 행복한 노을이네 가족입니다. 노을이의 군생활도 하루하루 활기차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행복 물씬한 글 잘 읽었습니다. 잊지않고 늘 좋은 글 올려주셔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런 현욱예비역을 데리고 해외출장도 다녀오시고... 아드님과 동행한 여행길은 그 어느때보다 흐뭇 백배이셨겠지요. 나팔소리 끝임없는 사랑과 열정에 감사 드리옵고...
폴리님께서 오랫만에 나팔방에 오셨네요...쭈니소식도 주시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습니다...따님이 둘인 엄마는 얼마나 행복하실지요... 딸없는 저는 딸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제일 부럽습니다...가끔씩 옛날처럼 재미있고 재치있는 글도 올려주세요...기대할께요..건강하시구요.
주영어머니는 아들이 둘이나 있으니 훗날에 다른집딸 둘을 데리고 올것이며,착하디 착한 주영예비역이 옆에 있으니 무엇이 부러우리요. 그래도...둘 있으니 좋긴 좋네요 ㅎ.주영예비역도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속에 꿈의 나래를 활짝 펴 나가길...
반갑습니다. 참 오랫만에 오셨네요. 아드님 소개팅 잘됐음 좋았을텐데...서울옆의 있는 춘천의 날씨 시야에서 사라졌다하시니...ㅠ.ㅠ.ㅠ. 선배님의 가정의 행복함을 느끼며.. 문을 열어라 좋은글 한줄 접수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춘천식구가 오시니 많이 반갑습니다^^ 춘천이라는 좋은곳에서 복무하는 아들들은 행운인것 같습니다. 송상병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군생활하길 빌며 희망님의 일상도 늘 행복하기를 빌어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엄마가 딸없는 엄마이라더군요 ㅎ 폴리님은 아들하나에 엄마만큼 주니를 챙겨주는 두 딸, 얼마나 행복할까...얼마나 사람 사는것 같을까... 진즉에 부러웠는데 오늘 은 더욱더욱 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우리 준이의 소원은 누나 반토막이라도 있었으면...하더만...앞으로 정준의 문만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죄송스럽지만 쬐매 사람 사는것 같네요 ㅎ. 아침에 다섯식구 밥 차리는일이...ㅋ. 석준이만 있으면 열 딸도 안 부럽다~~! 꼭 이러시는것 같은데요...
폴리님 오랫만이예요 쭈니가 열공중이군요 우리아들은 빈둥인데 ㅎㅎㅎ공부대신 몸짱 만들고있어요 .저도 아들이 군인일땐 가평의 날씨에 신경쓰이더니 이젠 서울의 날씨를 제일 먼저봅니다 따뜻한곳에서 태어남 딸래미추울까 걱정이랍니다 아드님 전역후 두누나덕에 호강을 하네요
수련님! 언제나 반가워요^^ 서울에 유학중인 따님도 어여쁜 숙녀가 되었겠네요. 덕분에 서울나들이도 가끔 하실거구요. 가평에서 이젠 서울로 눈과 귀를 쫑긋 세우시고... 량오예비역도 멋쟁이로 변신중이고... 봄과함께 수련님의 가정에도 꿈꾸는 모든일들 이루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