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시 타임에 면접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10시가 다 되어서야 면접을 보러 들어가더이다.....
기다리는 동안 아주 똥줄 바짝바짝 타들어갔습니다.
자기소개 준비해온것을 두번이고 세번이고 되뇌이며...... 우물우물.....
한 조가 면접을 보러 들어가면 그 다음조는 준비된 쇼파에 일렬로 앉아 대기하게 됩니다.
그 때 옆사람들과 농담따먹기 하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심각하게 농담따먹기 했네요....)
신호가 오면 순서대로 임원님들 앞으로 들어가고....
인사를 한 후 착석합니다.
그리고 한명씩 자기소개 하라고 시키십니다.
자기소개가 끝나면 개별 질문들을 하게 되는데....
대충 이런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주량이 얼마나 되냐?, 어학연수 다녀왔는데 회화점수는 그리 높지 않다. 어쩐일인가?, 영업을 지원했는데 영업을 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하는가?, 석사를 마치고 왔는데 박사는 안하는가?, 다른 회사에 지원한 곳은 있는가?
취미가 ****라고 했는데 이게 뭔지 설명해보라, 특기가 **인데 왜인가?, 등등 이었고,
제가 받은 질문은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학교를 늦게 갔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였습니다.
많이 물어본 사람은 세개 정도의 질문을 받은것 같고요.... 보통 한사람한테 두개 정도의 질문을 하시더이다....
사장님께서 온화한 얼굴로 편안히 보아주시고.... 중간 중간에 농담도 하셔서 편한 분위기입니다.
긴장 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그저 임원분들께 인사드리고 온다 라는 생각으로 참여하세요.
질문이 적어서 어차피 첫인상이나 느낌 등등으로 대부분이 결정되는것 같아요....(이게 젤 불안하다는.....--;)
끝나고 갈 때 교통비 20000원 수령해 가시고요...
다 끝난 후에는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제를 올리시는 것도 마은을 진정시키는 방법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ㅋ
이상 오전반 화공직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역시 스펙인가....ㅎㄷㄷ 후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ㅋ 내일 면접이라 전공공부 하고있었는데 인성이나 준비해야겠군요
저희 들어갔을땐... 다들 표정 딱딱하시고... 질문안받은 사람도 많고;;;;; 오후에는 다들 피곤하셔서 그런걸까요? ㅠㅠ
죄송하지만 오후에 대기시간이 어느정도 였는지요?
시간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1시간 30분정도 대기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기본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자기소개서 미리 복사해놓신것 있으시면 다시 읽어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ㅋㅋ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제를... 저방법을 몰랐었군;;
아 전 질문 한개 받고
잘 될거라 믿습니다.^^
후기 ㄳㄳ....그냥 맘 편하게 보는게 최고일듯..^^
후기 잘 봤습니다 ㅋ 아 그럼 일단은 자기소개만 준비하면 되는건가요?? 마지막으로 할말 안 시키시냐요?? 난 그런거 쥐약이라 ㅋ
마지막으로 할 말 절대 안물어볼껄요? 빨리 끝내기 바빠서;;
아..혹시 머..지원동기나 그런거도 물어보나요??
제가 아는 바로는 지원동기 물어봤단 사람 없었어요..
후기 잘봤습니다. 워낙 자료가 없어서 ㅎㄷㄷ...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