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西村)은 대한민국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경복궁 ~ 인왕산 ~사직단 ~북악(백악)으로 둘러싸여 있다.
청계천의 제1상류인 백운동천이 청풍계와 옥류동천, 수성동천의 물을 모아
서촌의 한가운데를 남북으로 흘러 두 산과 하천들로 자연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경복궁과 사직단이 있어서 조선 초기부터 후기까지 왕족이나 사대부 등 권력자들이 거주했고,
많은 역사적 사건과 문화 예술 활동이 벌어졌다.
경복궁의 서쪽이고 인왕산의 옛이름인 서산 자락으로 서촌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궁궐과 가까워 주로 왕족들이 거주하였는데 태종, 무안대군, 세종, 효령대군, 안평대군 등이 이곳에서 살았고
광해군은 이곳에 인경궁을 지어 살았고 그후 광해군의 몰락으로 인경궁은 없어지고
그 곳에 영조가 창의궁을 지었고 김정희가 월성서궁을 지어 살았다.
서촌 장동에 살았던 장동 김씨 집안에서는 정승 15명, 판서 35명을 배출하여 조선시대 통털어 최다 정승을 배출한 가문이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서촌엔 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살거나 활동했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상, 윤동주, 이육사, 염상섭, 이광수, 노천명, 서정주, 구본웅, 이여성, 이쾌대, 이상범, 이중섭 등이 있다.
해방 이후 서촌엔 신익희, 정일형 등 정치인들이 살았으며, 경영인으로는 정주영이 살았고
문인과 예술가로는 천경자, 박노수, 김훈, 유홍준, 한강 등이 서촌에 살았거나 활동했다.
2013년 종로구 지명위원회는 이 지역의 명칭을 ‘세종마을’이라고 발표했다.
오늘 서촌 탐방은 몽유도원도의 배경이 되었다는 무계원에서 시작한다.
몽유도원도(영상촬영)
무계원을 나와 윤동주문학관으로 간다.
문학관 바로 옆 계단을 오르면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만난다.
청운공원 정자
청운공원을 지나 인왕산로를 따라가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면 숲속쉼터로 가는 데크계단길을 만난다.
인왕산 성벽길을 만나고 조금 가면 군초소를 리모델링한 숲속쉼터다.
쉼터에서 북악산쪽 전망
남산공원쪽 조망
나무데크계단을 내려와 바로 앞쪽에 청와대를 지키던 경찰초소를 리모델링한 더숲초소책방을 만난다.
초소책방의 조망
비닐캐빈에 자리를 잡고 빵을 안주로 박박사의 선물 태국술을 시음해 본다.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
도로를 따라 200여m 아래 무무대전망대가 있다.
수성동에서 석굴암 가는 길 입구
수성동에 들어온다.
목교 지나고
석교 지나고
사모정
기린교
윧동주 하숙집은 지나치고 박노수 미술관으로 간다.
경복궁역3번출구 근방 횟집에서 거나하게 하고 혼자서 어딜 찾아간다.
세종대왕 탄신지 인증샷을하고
가까이에 있는 이상의 집으로 간다. 그리고 우리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