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시니어클럽이 지난 1일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락원’ 식당을 개업했다.
대전 중구시니어클럽(관장 천장스님)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중구시니어클럽은 지난 1일 대전한밭운동장 충무체육관 내에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락원’ 식당을 개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불복지회 이사장 장곡스님과 박용갑 중구청장, 윤진근 중구의회의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이진옥 대덕테크노파크원장, 김문영 대덕특구복지센터소장 등을 비롯한 지역 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락원은 여성 고령 인력의 활용해 노인들이 열심히 일해서 수확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으로 식당사업을 펼쳐 지역 내 일자리 및 수익창출과 더불어 지역 독거 노인들과 조손가정에 정기적인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천장스님은 “미락원은 단순한 한 개의 식당이 아니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행복을 가꾸는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이 노년을 외롭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충남지사장 lsy@ibulgyo.com
[불교신문 2678호/ 12월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