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청송 자작나무 명품숲~
주산지~달기약수탕
며칠 전 청송 자작나무숲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인터넷 검색
오늘 청송으로 출발한다.
청송 얼음골 인공빙폭 도착...
절반쯤 녹은 빙폭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914번 지방도로를 따라 무포산 피나무재에서 임도를 따라 4Km
우와~ 쭉쭉 뻗은 하얀 껍질의 자작나무 그리고 파란 하늘까지 더없이 상쾌한 기분
둘이서 호젓하게 걷는 최고의 힐링공간이다.
짧은코스 선택 1Km 아쉬움이 있다면 휴식공간이 없다는 것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에서는 자작나무로 전망대, 오두막, 탁자, 쉼터, 인형... 등
작품으로 볼거리가 많았는데 이 곳에는 없다는 것이 아쉽다)
다음 목적지는 6Km 떨어진 주왕산 주산지로
호수에 고목의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물속에서 자생하면서
품어내는 멋진 풍광이 천하제일 그 모습을 보고픈 마음에 또 달려간다.
입구에서 1Km 즐거운 발걸음
산책로 따라 중간 전망대에서 커피한잔...
얼어있는 물속의 고목을 바라보며 운치를 느끼며 감탄을 한다.
마지막 코스 청송 달기약수탕
상탕, 천탕, 중탕, 신탕, 원탕까지 많은 약수물
상탕에서 준비한 물통을 가득 채우고 한 사발 벌컥 마시니 캬~ 죽인다.
달기약수탕은 탄산을 비롯한 다양한 물질이 녹아 있어 위장병 등 질병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귀가 길에는 삼지현고개를 넘어 오지길을 택하여 상사리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