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레디님의 얼굴은 살짝 일그러졌고..
크라시아..라는 분은 불안해 하면 연신 주위를 둘러봤다..냥.
혹시 레디님이 폭주하실때를 대비해서 지켜야할 비싼 것들
을 체크 하는 듯 했다..냥..
은령이는.. 그저 대화를 들으며 과자를 연신 먹고있었다냥..ㅡㅡ;;
다행히 레디님은 폭주하지 않으시고 다시 표정을 되찾으시고
말을 하셨다..냥..
"그래서.. 아침의 폭발음에 대해서 설명하실까 이제?^^"
"아;;아 그건.. 다크스타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약간의 촉진제를 투
여해서..다크스타가 놀라서 브레스를.."
콰앙!
흠칫.
갑자기 레디님께서 테이블을 내리치셔서 크라시아님은 눈이 동그랗게
되었고 은령이는 과자 덩어리가 목으로 그냥 넘어갈 뻔 했다냥..;;;;
"아까 실험은 안했다고 했잖아!! 사실만 말했데메!!"
";;그..그건 실험이 아니에요... 그 약은 이미 예전에 실험이 되서 성능
의 결과를 알 수 있는 거라구요.."
"으윽..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앗! 아이스스톰!!!"
"꺄아악!"
콰과과광!!
푸른성의 응접실엔 뾰족한 얼음들이 내리꽂혔고.... 은령이는 다행히도
레디님이 잡아 끌어주신 덕분에 얼음꼬치가 되진 않았다냥;;;
방에 결계가 쳐저 있는지 응접실만 약간 박살이 났다냥.. 아침의 그
폭발도 결계덕분에 벽한쪽이 무너지는정도로 끝났나보다..냥..
그 뒤로 레디님과 난 이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수도로 가기 위해
짐을 싸고 있는 것이다냥... 디오피안은 약간 변방쪽이기 때문에 수도랑
은 꽤 멀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짐도 많이 들고..냥..
"잉차 무겁다냥.. 주인님 주인님~ 에? 어디가신거지?"
팔락팔락(종이가 바람에 팔락거리는..소리;;;;)
"에? 쪽지?"
우리 은령이 보거라~♡
리오랑 나는 잠시 수도에 갔다올게~
호호호 폐하께서 오라고 하시네~ 약간의 점심등은
알아서 챙겨가니까 걱정말구~ 은령이 혼자 나두고 가서
너무너무 미안해~(네가 잠시 나간뒤에 전갈이 왔어)
그럼 다녀올게~♡
-일렉&리오-
"워프해서 가셨나 보네..하긴.. 예전에 궁성에서 일하셨었으니까냥..
주인님 주인마님 수도에서 뵈요냥^^"
쾅
철컥
"문 다 잠그고 했어?"
"냥..네 레디님"
"그래 그럼 가자!"
"냥? 걸어서 가요?"
"내 애룡 다크도 디오가 가져가 버렸고 날개는 며칠전에 지붕 고치다가
떨어진 것 때문에 다쳐서 단거리는 되지만 장거리는 힘들고..
위치를 정확히 모르니까 워프도 힘들고.. 걸어가는 수 밖에 없잖아?"
"냥;; 그..그렇네요.."
냐앙..그 생각을 못했구나..ㅠ.ㅠ 짐좀 줄일껄....
"^^ 힘내 요정족이 사는 숲까지 가면 유니콘한테 부탁하면 되니까."
"네에"
"자 그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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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햐;;;;;;;;정말 올만이네여;;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