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컹크죽돌이, 죽순이들인 나, 단가라, 렛츠스캥킹, 초천재, 재화=로사는 서울은 너무 좁다!!
벗어나보자!!라고 느끼며 지방공연의 열기를 직접 확인보고자...
대구클럽인 라이브인디에서 열린 제2회 burn the Daegu city fest를 가보았습니다
중간에 똥싼다고 계속 사라지는 민폐여진족 단가라덕분에 힘들긴했지만...
도착해서 대구에사는 늑골을 적시는 비한테도 연락해서 같이 합류!!
노웨이아웃, 프리포올, 데스페라도, 로드피어, 메쏘드, 나후, 분노폭발, 로우블로우
하드코어, 메탈,그라인드등등 다양한 팀들의 향연!!
사실 이들중 공연을 직접 본 밴드는 분노폭발밖에 없었는데 다들 너무너무 잘하시더군요
처음 노웨이아웃부터 개모슁슬램판이 벌어지고 나중에 바닥에 습기차고(바습)
땀들때문에 너무 미끄러워져서 더 격하게 못논게 아쉬울정도였습니다
처음본 밴드들 연주실력과 공연모습에 놀라고, 다들 너무 잘놀아서 놀라고,
남자보다 여성관객이 훨씬 많다는거에 놀라고(이런건 헬도 좀 배웠으면..쿨럭)
공연끝나고 뒤풀이도 가서 잼나게 놀고 마지막에 간 228공원은 새벽에 춥더구만요
그래서 음악도 없이 풀밭으로 다이빙을!! 집에 오니 역시나 온몸이 욱신욱신~
가서 만난 108bbong형 따뜻한 캔커피 잘 마셨고요 너무 즐거웠고
다음 3회는 서울서 할지도 모른다고 들은거 같은데 꼭 참가하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재미있었겠군요 '-'/
그 유명한 수원 갈비 한번 먹어보고 싶어ㅛㅇ
다들 집에 잘갔냐 ? ㅋㅋ
헐..유명하신 수원우러드컵갈비님이 하찮은 캔커피 같은걸 기억하고 고마워 하시다니 잠시 감동이.. ..늑골 양반아 내 마이 추웠소..
저도 있었는데... ㅠㅠ
진짜 추워서 버스에서 다들 기절했어요 냅킨님도 오셨었군요 앞엔 해골 뒤에는 한문써져있던 BALZAC티셔츠입은 놈이 저였답니다
아 봤습니다 ㅋㅋ 전 프레드페리 입고 있던 학생입니다 ㅋㅋ
초첮재군 싸이에가면 서로 주먹질하시는거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ㅋㅋ
진짜 졸랭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