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7.목 새벽예배 설교
*본문; 대상 17:1~2
*제목;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1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2 나단이 다윗에게 아뢰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대상 17:1~2)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두려워하는 것)이 믿음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일이고, 그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의 삶을 지키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 보여 주셔서 대적의 손에서 보호하시고 그의 삶에 복이 넘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부강하고 열방을 다스리는 나라가 됩니다.
당연히 그 왕인 다윗의 궁전은 풍성함으로 넘쳐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별히 다윗의 궁은 가장 비싸고 좋은 재료인 ‘백향목’으로 지어지게 되고, 늘 은은하고 건강한 향기로 가득한 궁전이 됩니다.
삶이 이 정도 되면 모든 인간은 교만해지고, 자기만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요 죄성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언약궤가 장막에 거하는 것이 너무도 부끄럽고 마음 아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둘 하나님의 전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언제나 다윗과 함께 하시겠다’(8절)고 말씀하시고, 그 나라를 영원히 세우시겠다‘(14절)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은 사랑은 하나님의 전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하나님께서도 이를 기뻐하시며 다윗을 축복하시고 은혜를 더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많은 왕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믿음이 온전해지면 가장 먼저 성전이 아름다워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여 늘 전을 온전히 세워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믿음이 사라지면 성전이 낡고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니 하나님의 전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성도들 그리고 이 성전의 모습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믿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으면 항상 바른 결정과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전을 사랑합니다. 교회 성도들의 믿음은 그 교회를 향한 사랑을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교회가 아름다워지는 것은 성도들의 믿음이 아름다워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