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곡 가운데서 어느 곡을 앨범에 넣을까, 어떻게 결정하십니까? 이전엔 투표를 한다든가, 프로듀서에게 맡긴다든가라고들었는데요.
이번엔 적당히.... (^^)
멤버 모두와 상담을 하면서 정했습니까?
뭐 별로 상담도 안하고 (^^)
미쯔이: 처음에 곡을 정하고 레코딩에 들어갑니다. 몇 곡정도로 자! 이걸로 나가지! 하구요.
가능하면 레코딩중에 누군가가 이러이러한 게 완성되었어요. 하고 갖고오면 그걸 넣어야지 합니다. 우선 들으면서 간결하고 전달되기 쉬운곡을 먼저 해보고 미야자키군의 곡 같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 곡은 나중으로... ...
그러면 레코딩이 들어가는 시점에는 아직 앨범전곡이 정해지지 않았단 얘기 네요. 정하면서 하지 그런 느낌으로.
그렇죠. 각자의 스튜디오 그러니까 상당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가 있으니까 그런 경우가 많은 편이죠.
옛날엔 스튜디오에 들어와서 레코딩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뭐랄까? 나로서는 중요했다고나 할까? 돈도 들고 조금만 시간을 끌면 마감에 맞추지 못하게 되고... ... 지금 젊은 사람들은 어떤가 모르겠지만 나 정도의 나이먹은
사람 에게 있어서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만든다고 하는 건 뭐랄까 그러한 제약속에서 한다면 열심히 해야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뭐 지금은 집에서 녹음도 할 수있는 스튜디오가 있어서 자유롭게 레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러네요. 그리고 이번에 레코딩할때 굉장히 자연스러웠다는데, 어떤 점이 자연스러웠는지요?
노리타케가 변했다고나할까? 이토나 혼다군 있었을 때의 노리짱은 상당히 ok사인을 잘 내지 않았어요. 종종 방금 좋았다! 하며 ok 싸인 내는 일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역시 1번 더 하자! 하는 일이 많고 순조롭게 곡이 레코딩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건 노리짱의 생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요인이 겹쳐서 이루어진 일 같습니다만
어쨌든 옛날엔 '방금 연주 좋았어!' 하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1곡을 녹음하는데도 몇번이나 몇번이나 다시 녹음하고... ...
1곡도 몇 테이크라도 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아! 참 안되네' '죽겠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이토상도 그랬습니다만 혼다군이 자신의 솔로를 녹음하고 '아!
방금것 ok'하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굉장히 시간을 들여서 녹음하고 모두가 그것을 듣고있는 상황에서
'방금 거 좋았는데 왜 다시 하라고 합니까?' 라고 말하면
바로 침묵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곤합니다. (의견이 충돌했으니까)
미야자키군은 '예! ok!' 라며 곧 ok를 합니다. 그건 전연 적당히 한다는 셈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혼다군은 뭔가 한번 터지길 바라고 있는거죠
. 예를 들면 솔로를 넣을 때도 거의 완벽한 솔로를 했어도
'1번만 더 가죠. 1번만 더요! ' 하면서 나아가는거죠!
하다보면 매우 이상하죠. 들어봐도 왜 안되지? 하는 때가 있죠 .하지만 해가다 보면 확실히 끝내주는 무언가가 순간 나옵니다. 그렇게 하면서 ' 방금 연주 좋았어' 라고 합니다. 그런 것이 나올 때까지 몇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 '오 이정도면' 이란 생각이 들죠. 그러면 그것을 밀고나가는거죠.
다음번엔 그 한 방했던 것을 어느정도 비슷하게 연주하면서 스스로를 덧붙여나가는 거죠. 그러면서 완성도가 높은
곡을 만들어가는거죠. 예를들면 색스폰이었다면 어딘가에서 '부힛' 해버리는 일이 있죠. 음이 삑사리 났다던가, 그런 걸 다시 하고. 그게 완성되면 이번엔 리듬이 어긋났었나? 여기엔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나? 같은 걸 찾아서 다시 하는 거죠.
정말로 험난한 작업인 거죠. 그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재즈와 완벽히 계산되어진 팝스, 그러한 것을 합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기다리기 힘드니까, 먼저 가도 되겠습니까?
그런 말은 안해요?
난 먼저 집에 가요 ^^ '자! 그럼'하면서요. 하지만 노리짱은 기다립니다 노력파니까요.. 과정을 지켜보는 겁니다.
그래서 때로 '방금 굉장히 좋았어' 해요. 거기서 혼다군이
1번만 더 가죠! 하며 말한다든지 하면 이제 무리야. 난 위궤양이라서리 ...하며 말하면서도 지켜본다는 거죠.
수토짱과 난 예의상 보고 있는 것뿐. 수토짱은 잔다든지 하고 ^^
색스폰의 솔로는 앨범1전체에 있어서 몇 군데등장하는데요.
그걸 어떤 식으로 배치를 하시는지?.
혼다군은 엄청난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레코딩할려면 참 어려웠죠. 당시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6 우리들은 재즈도 아니고 순수한 팝도 아니다.
안도씨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터치하시는 편인가요?
나도 그런 타잎입니다만, 혼다정도는 아니에요. 모두함께 작업하고 있는데 기다리게 하면 미안하니까, 지금 확실히 맘에 들지 않아도 뭐 됐어.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며'좋네요' 라고 말해버리죠. 마음이 약해서. 정말로는 좀 물고 늘어지고 싶은데... ...
음, 그러면 정말론 맘에 안드는데 그냥 녹음된 것도 있습니까?
있습니다. ^^
그런 건 음악적으로 끝까지 매달리고 싶은 생각과 현실작업의 진행과의 갈등이나고나 할까요?
그건 미묘한 것입니다.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의 차이죠. 상황이 허락한다면 허락될 때까지 가다듬어서 세상에 내보내고 싶은 마음이죠.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경우, 언젠가는 완성을 하죠. 하지만 어딘가에 완성된다기보단 스스로 납득이 가면 완성이죠. 하지만 꼭 그런 그림만 있는건
아니에요. 난 피카소의 그림을 굉장히 좋아해요. 뎃상하고 색을 칠하면서 색칠하는 중간에 '이걸로 됐어!' 하며 끝난 일이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화가도 마감이 있어서 선생님! 발표 언제입니까? 어떻게 되는거에요? 하며 제자가 물어올지도 모르죠. 하지만 신문기사에
의하면 피카소는 미완성작품이 그림의 깊이가 더 우러났다고 하죠.
시간을 들인 것 이야말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을 들였다고 꼭 좋은 작품이 나오리란 보장은 없다는 얘기네요.
5년후라면 난 더 실력이 좋아졌을테니 지금의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혼다군같은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고, 미야자키군의 방법도 있는거죠.
특히 재즈라면 더 그렇구요. 우리들은 재즈도 아니고 순수한 팝도 아닙니다. 단순히 혼다군이 있었던 무렵과
비교하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편이죠.
레코딩하기전에 무엇을 할까 정하고 진짜 레코딩들어가서는 연주에만 전념한다고 하던 미야자키 씨의 곡은
어떻다고 보세요? 안도씨 스스로는 어떻습니까?
내 곡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미리 생각하기 땜에 현장에서 어떻게 할까 하며 고민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전에 BCAD 란 앨범에서 선샤인 샤워란 곡을 만들 때 드럼에서 루프를 사용해버린 일이 있어서 그 분위기를 살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노리짱과 고민한 일이 있었죠. 프리프로(죄송합니다! 이거 전문용어라서리... )
때에 드럼은 2번에 걸쳐 더빙했는데 곧 괜찮은 느낌으로
녹음이 되서 '이걸로 하자!' 하게 되었죠.
대부분의 레코딩이 이탈리아에서 하게 되어 프리프로와 같이 했 습니다만, 영 다른 분위기가 연출이 되서
고민했었죠. 하지만 이번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럼 다른 멤버 분들의 곡은 어땠습니까?
그다지 의견충돌이 일어난 일은 없었어요.
마쯔이" 맞아요!
안도 나중에 마쯔모토군. 그 사람은 굉장히 깐깐한 친구에요.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내 곡중에서 어쿠스틱 피아노를 염두에 두고 쓴 부분이 있었어요. 난 '어쿠스틱 피아노로 해줘!'하고 말했더니 그는 "아녜요! 전자피아노 편이 좋은데요.'딱 잘라 얘기하더군요. '그래?' "예, 절대 전자피아노로 해야되요' .... ....
그도 이유는 제대로 설명못했지만 '전자피아노로 해야되요' 하고 했으니까 '뭐 그럼 전자피아노로 해봐' 했죠. 하지만 내가 어쿠스틱 피아노를 생각했던 것을 염두에 둔걸까나? 그는 어쿠스틱 피아노를 더빙하는 하는 느낌으로 하더군요. 하지만 뭐 결국 해보니깐 나도 전자피아노쪽이
좋다고 확실히 실감했기에, 야! 역시 전자피아노가 좋아! 한거죠.
마쯔모토군은 직관을 중시하는 걸까?
마쯔이" 그는 한 번 이거면 무조건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에요.
안도" 그는 솔로부분에서도요, 녹음을 굉장히 빨리 해치워요. 물론 잘하기도 하고... .... 암튼 마쯔모토군은 직관을 중시하죠. 안되는 부분은 다시하지만,
아마 우리가 듣고만 있어도 여기는 어려워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죠. 아까 말했던 미야자키군방식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 친다. 하고 생각하면 OK 인거죠. 그래서 마쯔모토군같은
사람이 있어서 녹음이 더 스무스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마쯔모토군과는 게임일로 LA에서 레코딩을 했었어요. 그는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잘못?榮鳴? 생각하면 '여기 이렇게 해요' 같은 얘기를 드럼 세션에게 전달했어요. 아마 자신에게 음악가로서의 자신이 있기에
이렇게 해야지! 하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안도씨는 완성된 데모테잎을 들으시고 곡조가 마구 흐트러졌다고 느끼신다는 얘긴데요, 뭐 나는 그정도로 흐트려졌다고는 느끼지
않았어요.
음 전에 했던 스위트 앤드 젠틀을 녹음할 때에 그런 조짐이 있어서. 좋은 뜻으로 말하자면 T-SQUARE는 여러가지 일을 하니까요. 록도 있다면 발라드 곡도 있다면 재즈도 있고 여러가지 곡이 있는 것이 T-SQUARE 그러한 생각이죠.
그래서 테마의 중요성을 느끼고 나는 테마정하기에 매달리는거죠.. 다른 멤버도 소년의 꿈이라고? 어떻게 하지? 테마에 맞춰서 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죠. 하지만 기대를 하면서 모두의 데모테잎을 들어보면'뭐 평소랑 똑같잖아!' 그래버리죠 ^^
제각각이란 말은 결국 멤버들이 만든 곡을 합쳐서 들어보면 약간 부조화란 얘기잖습니까! 난 첨 들었을 땐 제각각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체를 가만히 들어보면 소년의 꿈 이란 테마가 흐르고 있다고 느겼는데요.
그러한 말씀을 들으면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당시엔 그렇게 생각하는 거에요. 뭐 벌써 레코딩은 끝났지만
그 때 생각난것이 비틀즈의 화이트앨범. 그 앨범은 멤버가 멋대로 각각 노래한 앨범입니다. 내가 그걸 듣고 어떻게 생각했나 하면 그게 제멋대라고 안 들리고 그것들이 하나가 되어 비틀즈가 된다 하고 느낀 거에요.
형편없다고 느끼진 않았단 얘기죠. 하지만 내가 꽤 나이를 먹고 비틀즈가 어떠한 밴드였던가를 지식적으로 알게 된다면 아아! 확실히 제멋대로 들 했구만.
하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그 때 들었던 감동이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그런 걸 생각하면 뭐 제멋대로란 것도 그리 나쁜 건 아니구나. 하고 스스로에게 자위를 해봐요. 원래 T-SQARE는 제멋대로 밴드니까 그걸
밀고 나가는거죠.
단 처음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마쯔모토군과 처음 작업 시작해서 얼마 안?瑛? 때에 모두가 공감한 것이 있고 그것을 수박같이 쫙! 하고 잘라내 보인 모양이랄까? 그러한 것이 여러분께 전달된다면 좋겠네요.
점점 멤버들의 평균연령이 내려가고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왜 나이가 좀 있으면 자기가 하는 영역이 생기잖아요. 따라서 밴드에 들어와 달라고 말하기가 좀 그런 겁니다. 또 아직 젊은 사람은 아직 자기 색깔이 희미하구요. 하지만 나로서는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실력이 있기 때문에요. 잘하는 거죠. 나이 먹은 사람이 못하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지 않은 것도 있죠. (자기를 가리키며) ^^ 하지만 뮤지션의 레벨은 점점 올랐다고 생각해요.
안도씨를 비롯한 멤버 분들이 시대를 만들어 온 거 아닌가요?
그렇죠. 잘 모르겠지만, 우선 그러한 음악을 듣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죠. 어렸을 때부터 높은 수준의 음악들을 듣지 않습니까? 마쯔모토군은 나와 음악관도 다르고, 지금까지 T-SQUARE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없는 특수한 것을 갖고 있어요. 굉장히 음악을 자유롭게 생각하고있다. 자신만의 필드가 있다고 할까?
그러한 개성을 가졌던 사람과 함께 연주해가는 가운데 안도씨도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해왔다 뭐 그런걸까요?
그렇죠. 마쯔모토군정도의 세대에서의 느낌도 알수 있고
하지만 난 꽤 독불장군이라서여. ^^ 남에게 수긍하는 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
안도: 작년 시부야의 클럽쿠아트로에서 라이브를 할 때 항상 전혀
다른 사람들이 찾아왔단 생각이 들어서. 무지 재밌었죠. 이러한 곳에서 하는 게 즐겁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거꾸로 공연장의 공연을 선호하시는
분들 그러니까 앉아서 듣는 것을 즐기는 분들은 못 온다는 걸 알았어요.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2시간 반이나 되는 공연을 스탠딩 으로 즐긴다는 건 무리가... ... 그런 분들은 오지 않는다는 거였죠.
음 스탠딩을 즐기는 사람들과 앉아서 보는 사람들 두 부류를 만족시키는 건 꽤 어렵네요. 단 안도상으로서는 기회가 있다면 더욱더 여러가지 장소에서 연주해보고 싶으신지여?
그렇죠! (잠시 침묵하고 생각한다) 뭐랄까,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유럽튜어.... 아시아 튜어....
유럽튜어라구여? 헉! 하지만 작년은 한국의 라이브도 있었죠. 즐거우셨나요?
예, 굉장히 뜨겁게 맞아주셔서요.
굉장히 뜨거운 분위기였다고 들었는데요.
굉장했죠. 연주중에도 무언가 와----------하고 들려와서 어? 앰프가 망가졌나? 노이즈가 나오잖아! 하고 생각했더니만 관객분들이 와-------------하는 목소리와 내 연주소리가 섞여서 그런 소리가 났죠^^
그정도로 관객들의 환성이 대단했어요?
예, 아마 일본에서도 그 정도의 환성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아이 좋아라^^ 이럴 땐 정말 번역할 맛 나네여! ^^)
트리오 더 스퀘어 기획(마쯔모토,노리타케,수토우의 멤버로 라이브하우스 를 순회하는 튜어) 는 공연장 튜어를 6곳으로 정하고 나서의 결정된 사항입니까?
나도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숫기가 없는 나랑 비교할 때 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 뭐 잘하고 와! 그런 느낌이랄까여?
안도씨는 라이브 하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음, 굳이 양자택일 하라면 싫어! 쪽이 되네요 ^^ 싫어하는 이유를 대라면 음악을 하면 모두에게 들려드리고 싶은데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하지만 사람앞에 서면 긴장하기 때문에 그게 고민이에요. 긴장하지 않고 평소같이 나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두근두근 거려서 괴로워여! 그런거죠.
하지만 안도씨도 무대위에 나와서 관객들이 와!!!!!!! 하고 흥분하고 자잔! 연주해 나가면서 긴장같은 거 잊어버리지 않나요?
즐거워지죠!
하지만 무대에 서기 전까지는 괴롭다란 얘기네요.
예, 또 연주가 잘 안되도 우울해져요. 오늘은 안되겠네... ... 하며 말얘요. 벌써 끝난 거니까 다시 할 수도 없구.
확실히 그러네요. 늘 뮤지션분들은 무대에 서는 게 두렵지 않은 분들이 많지 않나요? 좀 이상하네.
음 사람에 따라서 그렇죠. 헉! 이제 무대에 섰으니 어쩔 도리가 없잖아. 하는 사람도 있고. 누구라고는 말 못하겠지만여 ^^
올해는요, 안도씨가 출연하는 라이브의 횟수가 조금 줄은 느낌이네요.
지금은, 미쿠리야군과 듀오를 하고 있구요, 뭐 여러가지 슬슬 하려구... ...
음. 미쿠리야씨와 앨범을 만든다는 건 앞으로 기획하고 계신건지요?
하고 싶습니다만, 타이밍이랄까,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요.
그러면, 안도씨는 앞으로 튜어가 있고, 여름엔 재즈 페스티발이 있고, 그 사이엔 작곡일이나 미쿠리야와의 듀오... ... 바쁘시네요.
뭐 어떻습니까? 요 수년간 굉장히 바빴던 것 같네요. 옛날엔 공연이 없을 땐 아무렇지 않게 3,4달은 놀았었죠. 요즘엔 그런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바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휴식의 때에 재충전하며 곡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도 그렇게 재충전하며 곡을 만들면 좋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