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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리폼/냉장고페인팅]
13년차 냉장고.. 그 두번째 옷입던날 ♬~
아~~ 기억이 까마득합니다!!
그러니까 울 작은넘 태어나기전이니까
2005년쯤 된듯해요!!
그때... 흰색냉장고에서 처음으로 빨간색 꽃무늬 냉장고가 나왔고
요때쯤 시트지가 아닌 장폭 필름지가 처음 나왔었습니다!!
그때 가장 유명했던것이 로즈로사필름지였구요...
여러분이 많이 사용하시는 하이그로시필름지랑 빵집필름지...
모두 로즈로사필름지가 많았었지요..
저도 그때는 시트지리폼에 푹~~빠져있었던터라
울 큰놈이 보행기로 들이 받아서 찌그러진 냉장고를 시트지로 리폼을
했었답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냉장고에 새옷을 입혀주었네요!!
ㅎㅎㅎ
옐로우계열의 페인팅으로....
이게 한때 유행하던 하이그로시필름지였습니다!!
참 오래사용했죠?
오래 쓰다보니 좀 실증도 나고 집이랑 전체적으로 맞지도 않는듯해서
과감히 색칠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거 보이시죠?
오래되고보니 이렇게 접착제가 삐져나오기도 했고요
줄어들거나 일어나는부분도 생기더라고요
문제는 이 필름지를 벗겨내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위에다 덧칠을 해야할지 좀 망설였습니다!!
예전에 로즈로사필름지를 살때 분명히 떼어낼때도 끈적임이 없다고했는데..
정말 그럴까?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살짝 벗겨보기로 했습니다!!
드라이기의 열을 이용해서 벗기시면
좀 수월하게 벗길수있는거.. 아시죠?
ㅎㅎㅎ
그리고 원래의 색상을 찾은 저희집 냉장고입니다!!
보이시나요?
이거 100% 사실이랍니다!!
끈적임이 하나도 없는거 있죠?
완전 신기했다니까요...
이제 페인팅 준비!!
울 서방님 출근하신틈을 타서 ... 저 또 사고 치는중이랍니다
예전에 티비에 아트페인팅한다고 색칠했다가
결국 망쳐서 버린 전적이 있기에... 좀 두려웠지만
그래도 해보고싶은건 꼭!! 해봐야하는 성격인지라..
그래도 이번에는 얌전하게 뺑끼칠만 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젯소와 페인트는
던에드워드의 초강력젯소와
DEC731번 저광페인트입니다!!
오늘의 TIP- 두번째이니다!! 페인트칠을 하실때요... 젯소작업을 하시잖아요.. 그때.. 사용할 페인트를 젯소에 조금 섞어서 젯소작업을 해보세요!!
특히 어두운색으로 칠을하실때 아주 좋다니다!! 예전에 던에드워드 공사현장에 갔을때요.. 과장님께서 젯소작업을 하실때 알려주신 TIP이랍니다!! 이렇게 살짝 칠할색의 페인트를 젯소에 조금 섞어서 작업을 하면 3번작업해야할것을 2번만 작업해도 될정도로 페인트를 바를때 원하는 색표현이 잘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쨋든...
페인트를 조금섞은 젯소를 먼저 발라주고요...
본격적으로 페인팅작업을 했습니다!!
2번...
짜잔~~ 이렇게해서 노랭이 냉장고가 태어났답니다!!
ㅎㅎㅎ
손잡이는 던에드워드 DE5797번 페인트를 바른후에
그 위에 칫솔로 흰색페인트를 뿌려주는 방식으로
예전 씽크대손잡이와 같은 방법으로 표현을 했고요..
너무 심심한듯해서 윗쪽에는 살짝 스텐실도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냉장고 세면을 다~~ 칠을한 관계로 모델명이 지워졌더라구요
혹시모를 A/S를 위해서 모델명을 살짝 레터링했습니다!!
이렇게 칠해놓고나니
옆에있는 김치냉장고도 손대고싶고..
씽크대 윗쪽의 흰부분도 요색상으로 칠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거 있죠?
ㅋㅋㅋ
그래서 조만간 씽크대와 김치냉장고도 손좀 봐줄생각입니다!!
ㅎㅎㅎ
뭐 워낙 꼬딱지만한 주방이지만..
난중에 예쁘게 다 칠하면 럭셔리~~ 해진 울주방
공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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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톱질하는 지은씨♡~ 원문보기 글쓴이: 박지은
첫댓글 오오오 ㅎㅎㅎ 저랑급이틀리네여 전걍스티커부치는게다였는데 ㅎㅎㅎㅎ이뻐여
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이쁘다
좋아요.
솜씨가 좋으시네요...저는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ㅋ
wow very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