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우리농 명동 보름장’ 열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교회 첫 상설 직거래 장터 마련
명동성당에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조해붕 신부, 이하 우리농본부)는 오는 7월 3일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우리농 명동 보름장’을 연다. 우리농본부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명동성당 들머리와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펼치고 있다. 교회 안에서는 첫 상설 직거래 장터다.
△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명동성당 일대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지난 19일 첫 장터가 열리고 있는 모습. |
지난 19일, 명동성당에 마련된 첫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미사를 마친 신자들과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각 교구 가톨릭농민회가 추천한 농민들로 이루어진 서울대교구 포함 5개 교구 생산자들은 각종 채소와 과일, 나물류 등 1차 생명농산물을 판매했다.
우리농본부는 ‘우리농 명동 보름장’을 통해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자 직거래 장터를 기획했다.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도시민들은 농산물의 생산이력을 알 수 있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우리농본부장 조해붕 신부는 “도시에서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활을 보장하고, 농촌에서는 도시 생활자들의 안전한 밥상을 마련하여 생명을 보호하는 길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농 명동 보름장’ 직거래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727-2276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생명농산물 직거래 장터 ‘우리농 명동 보름장’
1. 일시 : 매월 첫째 ·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2016년 보름장은 6~11월, 2017년부터는 5~11월까지 개설)
2. 장소 :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 및 가톨릭회관 앞마당
3. 내용 : 각 교구 농민들의 생명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전시
4. 문의 :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727-2276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 언론홍보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