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기똥차게 맛있는 양배추 녹두당면 볶음 만들기....와우굿!! 땡기네~

[임모르텔 ㅡ Immortal]

비건 집빵반찬

2021년 12월 17일 오전 11:21 

[비건]기똥차게 맛있는 양배추 녹두당면 볶음 만들기.


별것 아닌 재료와 양념으로 만드는 기똥차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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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가 엄청 싸요. 혼자 들기 무거운 양배추 한 통에 천 원, 천오백 원. 양배추는 놀라울 정도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제가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예요. 못 먹는 겉잎으로 양배추를 감싸고 신문지로 양배추 전체를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실 채소 서랍에 넣어 보관하고(김냉 없는 집) 먹을 땐 한 장 한 장 겉잎부터 뜯어 먹어요. 양배추는 워낙 크기도 크지만 저희는 식구가 둘뿐이라 양배추 한 통을 사면 한 달은 족히 먹고 간혹 한 달을 넘기기도 하는데 단 한 번도 상해서 버린 적이 없어요. 마지막까지 싱싱해서 신통해요. 암튼, 양배추 잔뜩 넣고 보들보들 부드러운 녹두당면 볶음 만들어 보세요. 후루룩 한 입 먹으면 으으으으음 소리가 절로 나와요. 특별한 양념 하나도 안 들어가는데 기똥차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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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녹두당면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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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3인분.
녹두 실당면(용구분사) 50g
양배추 380g
마늘 15g
생강 5g
베트남 건고추 3-4개 (매운 거 싫으면 생략)
파 20g
깻잎 10g (없으면 생략)
간장 10g
노두유(노추) 3g
검은식초 3g
참기름 3g
마스코바도 3g
후추 1g
물 80g
식용유 1.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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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기:
1. 녹두 실당면은 두어 번 물에 씻은 다음 물에 불려 놓아요.
2. 양배추는 가늘게 채 썰어요.
3. 마늘은 다지고, 생강은 채 썰어요. 건고추 꺼내 놓고요.
4. 파는 가늘게 어슷 썰고, 깻잎을 넣는다면 좀 크게 팔 등분으로 썰어요.
5. 작은 볼에 간장, 노두유, 검은식초, 참기름, 마스코바도, 후추, 물을 섞어 놓아요.
6. 1에서 불린 당면을 먹기 편하게 잘라 놓아요.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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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중불, 팬에 식용유를 달구고 마늘, 생강, 건고추를 넣고 향을 내요. 마늘이 황금색이 되면,
2. 양배추를 넣고 불을 강불로 올려요. 주걱 양손에 들고 섞으며 2-3분간 볶아요. 양배추가 익어 숨이 죽으면,
3. 당면 넣고, 소스 붓고 간이 고루 배도록 잘 볶아요.
4. 양배추는 이미 익었고, 당면도 금방 익을 거예요. 간 보고, 파와 깻잎을 넣고 마지막으로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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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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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밥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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