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지혜 (잠 3: 21-26)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이 시간에 “기도의 지혜”라는 제목입니다. 본문을 특별히 기도의 지혜라고 한 것은 근신이라는 낱말 때문입니다. 지혜 + 근신 그럴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기도입니다. 벧전4:7-9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하셨습니다.
잠언서가 말하는 지혜는 그냥 지혜가 아닙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나오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자체가 지혜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기도의 지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기도를 하지만 자세가 중요합니다. 근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근신의 기도란 매사에 삼가 기도에 힘쓰는 것을 가리킵니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이런 기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근신하는 기도자가 받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1. 영적으로 생명의 풍성함을 얻습니다.
22절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기도할 때 심령이 삽니다. 암5:4에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셨습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습니다. 기도해야 영혼이 삽니다. 분주하여 기도 못하면 내 신앙이 먼저 죽어요. 잠을 자다 무호흡 상태가 계속 되면 죽습니다. 기도도 게으르거나 중단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기 위해서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면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사11:6-9에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기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기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것은 우리 심령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릴 하나님 나라를 표현한 것입니다.
똑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어떤 사람은 은혜를 누리고 어떤 사람은 누리지 못합니까? 하나님을 경외함의 차이입니다. 하나님 잘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차이입니다. 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하늘의 영광을 허락해 주십니다.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목의 장식은 영광입니다. 굴욕 패패가 아닙니다. 기도하면 승리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만날 때도 기도 많이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시험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높여주십니다. 특히 사람을 만나면 상처 받는 분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좋은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좋은 것입니다. 사람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기도하지 않음이 나쁠 뿐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나의 죄입니다.
보이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입니다. 성도는 성경을 아는 자요 신령한 자이므로 영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의 배후에도 영적 세력이 있 있습니다. 단 10장에 천사가 응답을 가지고 다니엘에게 내려오는데 영적 바사 왕국의 군주가 천사를 막습니다. 그러나 미가엘이 도와주므로 그 응답을 가지고 내려와 다니엘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 나라 배후에 영의 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엡6:12에 악령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우리 각인도 다 배후에 천사가 있습니다. 천사만 있을까요? 악마도 있습니다. 천사가 돕는 사람이 되어야지 악마가 나타나면 안 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원수 앞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십니다.
3. 평탄과 형통함을 주십니다.
23절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6절에도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를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2차 귀환할 때 얼마나 기도합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평탄한 손이 나타나 무사히 도착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시121:7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그런데 이 시편을 자세히 보세요. 이 말씀이 있기 전 1절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와께서 지켜주시는 것도 다 기도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자는 사람 몫은 없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라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교제와 돌보심과 안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그 분 속에서 우리 영혼이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만족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계획을 바꾸어 하나님의 계획대로 따르기에 기꺼워하는 마음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고통이나 시련들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고통이나 시련들을 이기고 견딜힘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데려감을 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신실하게 보존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해야 할 일이나 의무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그 일을 할지를 알고 또 잘 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우리에게로 끌어내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로 올라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과 교제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그것이 의무이기 때문이 아니라,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대한 깊은 생각을 주는 교훈입니다.
4.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24-25절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왜 그렇습니까? 기도하고 의지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찬양이 있지요.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해 보세요.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지금 이북이 핵을 만들고 핵을 운반할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도하고 있다면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엘리사가 나라의 방패였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나라의 방패입니다. 많은 실패는 기도의 부족에서 옵니다. 다문화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이 나라를 강하게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을 막고 불교를 막아야 합니다. 불신앙을 막아야 합니다. 이단을 막아야 합니다. 기도의 방패가 필요합니다. 기도 운동을 벌여야 하겠습니다. 한국의 소망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지 않고 행복의 미소를 짓지 마라.”는 글이 있애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도 하지 않고 행복의 미소를 짓지 마라. 교만한 미소니라 기도 하지 않고 살았다 하지 마라. 네 영혼은 병들어 죽어가고 있느니라. 기도 하지 않고 시간 없다 핑계하지마라. 기도 하지 않은 만큼 힘들 것이기 때문이니라. 기도 하지 않고 형통을 기대 하지 마라. 너는 연약한 자 이니라. 기도 하지 않고 자랑하지 마라. 네 수고가 헛되기 때문이니라. 기도한 만큼 승리 하리라. 기도한 만큼 얻으리라. 기도한 만큼 행복하리라. 내일 기도 하지 마라. 이것은 마귀의 소리라. 지금 기도하라. 무시로 기도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도 기도하셨습니다. 습관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도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우리 모두 더 나은 기도의 사람이 되어 영혼이 살고 존귀를 얻고 평탄하고 형통하고 아무도 두렵지 않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ag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