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삼실에 왁스맨이 작성한 글 같습니다.
본인은 부인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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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저희 연변에선 이병규같은 선수는
무등 경기장 풀 보다 많습돠~ 고죠 박찬호정도 되야
아~저거이 돌맹이좀 던지갔구나~함돠~
이승엽선수 보셨습까?? 장작 좀 잘팸돠~ 그런 선수는
만빵 이기고 있을때나 주심이 공이 너무 많이 남아서리
팬서비스할때 볼 때려서 넘겨주는 아로 씀돠
이기 와땁돠~!! 길티만 중요할땐 못씀돠
배영수 빈볼 보셨슴네까?
그런거이 연변에서리 빈볼로 치지도 안슴돠
고죠 말출라문 대갈통 왼쪽눈깔에 두번째 속눈섭
정도는 제대로 맞춰야지
옆굴탱이 때리믄은 조거이 안마하는구나 그람돠~
호세 보셨습뇌까?? 와!!~~이거이 치는거이 쏠쏠합니다
담장도 잘넘기고 안타도 솔찬이 잘침다
이기 와땁돠!~~
저희 연변에선 그런아는 타석에 세워 놓고서리
볼 던지는넘 포볼연습이나 사람 대가리 맞추는 연습용으로 씀다
~ 고죠 시커먼거이 등발이 있어서리 맞추기 좋슴돠~
아~길티만 이거이 열받으면 위험합뇌다~
냅다 주먹으로 얼굴탱이 봐불기도 함돠!
그랄때 잽싸게 튀어야 합돠
어릴적이였습돠!! 친구들과 재미나게 야구를 보고 있었드랬슴돠!
그때였슴돠~ 갑자기 먹구름이 끼고 어마어마한 회오리 바람이 보이기 시작했습돠~
선수와 관중들은그 어마어마한 태풍을 피하지 못해 많이들 다쳤습돠!!
사람들은 다 태풍이 오고 있다고 생각했습돠!!~~
하지만 아니였슴돠!!
그것은 이종범이 베이스 돌때 엉덩이에 꽃아둔 장갑이 흔들리며
내는 바람이었슴돠~~~~~
카페 게시글
살며 사랑하며
연변소년 기아타이거즈 편
날고싶은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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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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