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몽생이님의 블로그] 자이글 :D 삼겹살, 생선, 닭다리살 할거없이 신통방통한 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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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육지사는 아는 언니와 대화를 하다가
언니가 자이글을 극찬!! 하는 거에요.
사실 그전부터 항상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지인들의 후기가 없어서
다음으로 다음으로 미뤘었거든요.
게다가 아직 제주에서 제대로된 정착을 하지 않은 상태라 가지고 있는 조리도구는 코펠세트뿐인데 자이글은 사치라며...
미루고 미루다 언니의 설득력있는 후기에, 또 때마침 홈쇼핑채널에서 132,000원으로 그동안 봐왔던것 중 제일 저렴하게!!
결국 구매!!!!
" 또 뭘지른거냥? 내 장난감이랑 사료냐옹?? "
택배만 오면 택배주인보다 더 신나서 기웃기웃하는 우리 스카-
우잉 혜수언닝 *-*
아무튼 구성품은 요렇게-
원형팬, 사각팬, 본체, 사용설명서, 요리가이드, 덮개
사용법은 확실히 간단한듯 해요.
다이얼을 5로 올려서 예열을 하고
기름이랑 냄새, 연기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번거로운 오겹살을 준비하시고!!!
(자이글이 도착할때까지 냉장고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주오겹이)
올리고 착착 짜르고!!
기름이 밖으로 거의 안튀고, 연기랑 냄새가 안나서 진짜 이부분은 최고!!
자주 뒤집지 않아도 위 아래 노릇노릇하니 잘 구워져서 고기 굽느라 번거롭지도 않구요.
청상추에 배추무침이랑 배부르게 한상 잘 차려먹었답니다.
사실 이날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오랫만에 맥주에 맛난 안주로 즐겁게 먹었다지요~
본체 밑의 기름받이에서 나온 돼지기름... ㄷㄷ
키친타올로 잘 닦아 일반쓰레기에 버리고- 설거지도 간편간편.
이제 집에서 해먹기 번거로운 두번째 음식!!
생선구이에 도전!
세화오일장에서 사온 꼬질맹이 (꼬치고기)를 예열한 자이글 위에 척!!
기름이 많은 고기라 하더니 다른 고기들보다 확실히 기름이 많은편!!
자이글 밖으로 기름튀는건 거의 없고, 연기는 나지 않는데
후라이팬에서 구울땐 집안 온 가득 냄새가 배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양반!!!
갓 지은 흰쌀밥에 노릇노릇 구운 꼬질맹이를 척! 올려 밥 한공기 뚝딱!
마지막으로 훈제치킨!!
언니가 맥주안주로 홈쇼핑에서 시킨 허브훈제치킨 ㅎㅎ
그런데 저희는 전자렌지가 없어서 끓는물에 데워서 먹곤 했었죠.
겉면의 바삭한 식감을 느끼고 싶어서 자이글 위로 직행!!
"저 까만 판때기가 온 후로 자꾸 뭘 먹는거냥???? 그러다 돼지된다옹.... 걱정이라옹...."
노릇노릇 구워진 훈제치킨
끓는물에 데치면 겉면의 식감이 잘 살지않아 아쉬웠는데
자이글로 구워주니 식감도 좋고 데친것처럼 속살도 촉촉하니 좋아요.
아무튼 고심끝에 샀는데 후회없어서 참 좋아요~~
자주 애용해줄께 이글이글 자이글♥
첫댓글 안녕하세요 파랑몽생이님!
역시 자이글에는 고기가 최고죠! 기름기 없는 담백함을 느끼 실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자이글!
요리생활에 즐거움을 더 해드릴 수 있는 제품이 자이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부탁드릴께요!^^ 더욱 발전하는 자이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