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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산행사진 Enchantments Core Zone Backpacking 2023-07/17-20
청산녹우 추천 0 조회 168 23.07.22 02:4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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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2 10:24

    첫댓글 내 인생에 성인으로 희열의 기쁨! 이라고 명명할 만한 기록들을 나열해 보라면 부끄럽게도 손꼽을 저 숫자이다 다 저녁에 와서 뒤돌아본다 가장 행복이고 귀한것들이 무엇들 이었나가 저믈어가는 석양빛에 조금씩 보이곤한다 성경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질리는 순결함이여 흙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라고, 명품의 빛나는 산행을 통해 얻는 내 신앙의 깨달음들이 산들바람에 실려온다 저 산너머에 감추어진 희열의 가득찬 면류관 처럼도 말이다 3박4일의 일정가운데 쏟아지는 행복들이 잠시도 틈새가 없다 피땀속에 흐르는 감동의 눈물로 비져내는 산물들이 콜척호수의 에메랄드빛 보석수에 비할까 이다! 시각적인 영광의 기쁨이라면 가슴에 콕콕 와닿는 감동의 메아리 처럼도 이다! 하이호의 마음들이 그러하다 손길들이 그리하다 특별히 이번산행에 리더들의 행진이 감히 누가 따를바가 아니다 약한자의 짐을 나누고 밀고 당기며 쏟아내는 사랑의 산물위에 빛으로 반사되어 눈부시다! 지나는 산악인들의 상처 입은자들 까지도 약품들을 나누고 아침에 일어나 안부해 주며 마음까지 챙겨주는 그 모습이 무엇에 비할까 이다! 눈에도 가득 가슴에도 가득담긴 신의 선물들로 나의 행복들이 넘친다 모두께 감사드린다!

  • 23.07.22 12:15

    와와와!!!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한장한장 속에 저를 그려 넣어 보고 상상을 해 봅니다. 정말 너무나 멋지네요.
    언젠가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버킷 리스트에 올려 놓아 볼까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23.07.22 13:07

    환상적인 날씨에 파란 하늘에 뭉개 구름, 에매랄드 호수, 병풍처럼 둘러싸인 멋진 돌산들! 아 너무 황홀해 환성이 터진다! 이번에는 안나푸르나도 올라갈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서 넘 감사한다. 모두 협력하고 이해하며 무사히 백패킹을 마칠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특히 리드 하시느라 수고하신 빙그레님, 뒤에서 도와주신 청산님, 많은 음식을 가져오신 약수님,멋진 사진 연출 해주시고 햄버거를 대접해주신 희나리님, 캠핑 자리를 잘 찾아주신 산수님, 저력을 보여주신 그레이스님, 짐을 들어주신 니모님,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백패킹을 성공적으로 마치신 그레이스님과 희나리님, 축하 드립니다.

  • 23.07.22 13:07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위험하고 가슴 떨리는 순간들이 몇번 지나가서 가슴이 계속 쿵쾅 쿵쾅 쉴새없이 뛰어서 걱정했지만 무사히 아무도 다치지않고 내려와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던지요 5월달에 갔던 비비안레이크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안나푸르나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아찔한 순간과 장엄한 모습은 지금 이순간에도 내눈에 선하네요 내가 언제 다시 이곳에 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평생에 남을 귀하고 귀한 순간 순간들 추억의 앨범속에 영원히 간직될것 같습니다 우리들을 지켜주시느라 늘 애쓰신 빙그레님, 청산녹우님, 니모님, 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작성자 23.07.22 13:48

    아 그러고 보니 희나리님께서 산행후 베풀어주신 햄버거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햄버거를 안드신다는 빙그레님도 빅맥을 셋트로 드시고 95도가 넘는 무더위에 산수님은 라지 사이즈 드링크를 6번이나 리필하셨습니다.ㅎㅎ

  • 23.07.22 22:28

    정말 멋지십니다

  • 23.07.23 02:25

    백패킹 후기.
    떠나기 전에는 먹는 것과 화장실 문제가 제일 걱정이 되었으나 텐트 문제에 대하여는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하였다. 첫날밤 수면제를 조금 먹고 잠을 청하였으나, 갑자기 숨이 막히며 가슴이 답답하여져서, 텐트에서 뛰쳐나와 통나무에 걸쳐 앉아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나의 option 을 생각해 보았다. 다른 방법은 전혀 없고 다시 그 누우면 꽉 차고 눌리는 텐트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방법밖에..수면제의 양을 늘려 다시 먹고 들어가, 다행이 잠이 들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다음날 아침. 일찌기 행동하는 팀을 따라 일어 났으나 머리가 혼미하고 groggy 하여 20lbs. 를 지고 Aasgard pass를 오른다는 것은 생각만해도 아찔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한 발작씩 옮기는데 그 험난한 바위길을 청산님과 빙그레님의 도움으로 4시간에 걸쳐 드디어 오를 수 있었다.
    중간에 잠깐 눈을 붙이며 쉬어야만하는 순간도 있었다.
    둘째날 밤- 자다가 너무 추워 깨 보니 침낭의 옆이 다 젖어 있었다. 딱 붙어 있는 텐트의 옆 면이 푹 젖어 있어 그 물기가 내 침낭으로 옮겨진 것. 옷을 다 꺼내 껴입고, 운명에 맡기고 다시 잠을 청하였다. 다행이도 침낭의 안쪽 lay

  • 23.07.23 02:26

    다행이도 침낭의 안쪽 layer가 습기를 막아 주고, 얻어 먹은 타이레놀 pm의 덕으로 다시 잠들 수가 있었다.
    나의 이번 백패킹은 잠을 못 자서 너무나 힘든 하루하루였다.

    그러나 자연의 웅장함과 경의로움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운명의 Aasgard pass를 오를 때, 내려 올 때 도와 주신 청산님, 빙그레님, 함께 하신 모든 팀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작성자 23.07.23 02:37

    첫 백패킹이 하필이면 난이도가 높은 곳이라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백패킹을 가면 잘먹고 잘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가장 좋은데 먹는거는 억지로라도 먹으면 되지만 잠은 정말 뜻대로 안됩니다. 저도 마지막날 패스를 내려와서야 긴장이 풀려 숙면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너댓시간 밖에 못잤습니다. 다들 그러셨을겁니다.
    그래도 누구하나 다치지 않고 완주했으니 성공했습니다.

  • 23.07.24 13:06

    그레이스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엄두도 못내는 백팩킹을 힘은 많이 드셨어도 결국은 해 내셔서 벌써 추억을 반추하고 계십니다.

    잘 하셨어요,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어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 23.07.23 03:47

    자칫 한발만 삐끗하면 생사를 알수 없는 험란한 돌길과 눈앞에 거대하게 막아선 바위를
    조심스럽게 넘고 넘어 가고 오가면서 인간의 한계를 잠깐 생각 해 보기도 했다. 몸이 지탱 해주는 그 찰라까지 인간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지가 몸을 지배 하는구나! ^*^
    나의 첫 백팩킹은 성공적이였다고 본다.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는것은
    대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 한 것이였다.
    잠자리나 모든것의 불편은 감수 하고 짐을 꾸려서인지 순간 순간 감사함으로 채워 졌다.
    “내가 무엇이건데 이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로 섞여 주시고
    눈을 들어 가슴에 담게 하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곁에 주셔서 서로 격려 하고 백팩의 무거움 보다 대원들에게 한입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힘을 실어 주고 싶어.챙겨 오신 음식들 자연의 경의로움 못지 않게 사랑을 품은 그 마음이 크고 웅장하다.가슴이 찡 하고
    고마웠습니다.
    한분 한분 서로를 도닥거리며
    걸음을 살펴 가며 같이 했던 어려운길.(갑자기 눈물이 핑~ 가슴이 먹먹합니다)
    다시한번 ” 빙그레님 청산님
    니모님 산수님 청아님 그레이스님 작은 체구로 험한길 묵묵히 같이 해준 어여쁜 약수님 그리고 희나리^*^

  • 23.07.23 03:50

    무엇보다 비록 같이 하지 못 했지만 대원 들의 무사 귀한을 바라고 응원 해 주신 하이호 산행 팀원님들 정중히 고개 숙여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

  • 23.07.23 11:48

    예전에 Mt. Rainier에 있는 산장에서 지인들과 야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등산 전문가를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 말씀에 의하면 와싱턴에서 가본 산행 중에 Enchantmens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당첨이 되어서 백팩킹으로 이렇게 다녀온 분들의 후기와 사진을 보니 그 분의 말씀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다녀오신 분들 너무 수고가 많았구요 안전한 산행이 됐기에 감사하다는 생각이듭니다. 고생하는 부분은 생략하고 이렇게 집에 앉아서 사진으로나마 대리 만족을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ㅎㅎ

    수고하셨고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듭니다.

  • 23.07.24 11:52

    호수에 비친 일출이 장관입니다.혼자는 약하지만 함께여서 가능한 그 유명한 엔첸트먼트 백패킹을 잘 마치셨습니다. 동행하신 모든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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