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체득에서 나온다. 영리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 깨달은 후에야 비로소 그 뜻을 이해한다. 그러나 정말 바보는 알고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변화를 바라면서도 두려워한다. 변화하지 않아도 될 이유를 찾으면 위안을 받는다.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성공한다. 절망은 미래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마음의 궁핍에서 온다. 인생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다.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연결 시킬 때 빛을 발하게 된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은 꿈에 쏟은 시간의 양이다. 날이 지날수록 좀 더 나아진다면 언젠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것이고 이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해석한다. 이것은 성장이다. 성공은 기여에 대한 보답이다. 성공에 대한 댓가는 반드시 돈이나 명예가 아닐 수도 있다. 자기 존중과 마음의 평화, 이웃의 믿음과 존경 그리고 삶에 대한 이해 같은 것으로 다가온다. 세상에 기여한다.
가족을 굶기는 아버지보다 무책임한 사람은 없다. 멍청하게 써 버린 바쁜 시간이 모든 것을 망쳐 놓는다. 믿음이 없는 자기혁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일을 계속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기록이다. 인생은 순간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인생은 무엇인가를 얻는 것이 아니고 사는 것이다. 마음이 닫혀 있을 때 일상은 고통스럽고 지루해지는 것이다. 너무 늦게 깨달은 사람은 인생으로부터 벌을 받는다.
저자: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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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책은 옛날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였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이용하는 밀리의 서재에는 올라오지 않아 보지 못했다. 어느날 이책이 올라 와 있어 후딱 다운로드를 하고 읽었다.
책의 반을 읽어가는데도 뭔가가 와 닿지 않아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이 없구나 하고 좀 더 읽어보자 하면서 읽어 가는데 중반 이후부터 역시나 이름이 있는 작가는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저자는 변화 관리 전문가이다. 변화를 통해 홀로서기에 성공을 했고 그래서 이책을 쓰게 되었다. 매일 저녁 10시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책을 읽거나 글을 썼다고 했다.
책상에 앉아 줄을 쳐가면 좋은 책을 읽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 했다. 글쓰기에 있어서도 특별한 강박의식을 가지지 않고 그저 하나의 연습처럼 즐기라고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루에 2시간을 내어 시도해 보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잘하게 되고 결국은 빛을 보게된다고 했다. 가급적 그 시간대는 새벽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책의 말미에 삶의 기록을 남기라고 했다. 그것은 묘비명이 될 수 도 있고 일기라도 좋고 책의 한구절이여도 좋다고 했다. 순간을 기록하면 개인적 역사가 되고 기록을 통해 깨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나보다 3살 연배로 살아 계시면 올해 70세인데 10년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책을 읽을면서도 가요계의 감광석가수와 같은 존재로 강렬하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