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콩 밭 주인이 들깨 터는데 와서 일 좀 해달라고 부탁이 들어 왔네요
한갓지기도 하고 슴슴해서 하루 10만원 받고 가기로 했는데 이슬이 마르고 한 10시쯤 하는지 알었는데 7시 쯤 나오라고 전화가 왔네요
바싹 말라야 일하기 좋고 탈곡기에도 감기지 않을텐데 억지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한바탕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중단했다가 오늘 또 하고 있습니다
200평 정도에서 한가마도 안 나오네요
작년에는 들깨걊이 비싸 60kg 한가마에 80만원에 사갔는데 봄에 40만원으로 폭락했다고 하네요
올 해는 시세가 아직 안 나온것 같습니다
원래 들깨는 베고 터는 삯도 안나와 난 먹을거나 심고 맙니다
예전부터 가마당 30~40 만원 수준인데 갑자기 오메가3 바람이 불어 폭등했다가 다시 주저 않는것 같습니다
비닐 멀칭만 안 할 뿐이지 심고 베고 털고는 참깨와 같은데 가격은 4배 차이가 나니 들깨심느니 참깨 심고 맙니다
밭이 질면 할 수 없이 들깨나 콩을 심어야겠죠
일거리는 오히려 참깨가 덜 한 것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귀농귀촌 생활
들깨 탈곡기로 털기
안성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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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11:4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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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들깨는 재식거리가 넓어야 합니다
배게 심음 심을때도 힘들고 벨때도 일이 많고 북데기가 많아 털기만 힘들고 수확량이 없습니다
키만크고 일거리만 많고 털어도 안 나오죠
최하 1m에 50cm는 되야 가지도 많이치고 예초기로 베기도 좋습니다
심기도 편하고 수확량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