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시고 영원히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여,
지금까지의 나의 삶에 사랑으로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진리를 내 마음에 알게 하시고 당신의 은혜로 내 의지를 튼튼하게 받쳐주신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의 영이 나를 인도하셨다는 많은 증거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나에게 일어난 모든 사소한 사건들이 그때는 다만 단순한 우연인 것 같이 보이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들은 내 영혼을 교육시키는 당신의 은혜로운 계획의 일부분이었음을 내가 알게 된 것에 대해서도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로 하여금 당신의 인도하심을 거절하거나 내 안에서 비추고 있는 빛을 끄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으로 매일 성숙해가게 하소서.
나는 이제 당신의 임재를 바랄 때 나 자신만을 생각하거나 나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고자 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당신 앞에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형제자매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특히 오늘 밤 나는 당신 앞에서
큰 시험에 직면한 자들,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에 직면한 자들,
결단의 골짜기에 서 있는 자들,
채무와 빈곤에 처해 있는 자들,
오래전에 회개는 했으나 그때 저지른 잘못의 결과 때문에 고생을 하는 자들,
어릴 때의 불우한 환경 때문에 일생 동안 공정한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 자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가정들,
지구 먼 곳의 방방곡곡에서 수고하고 있는 천국의 선교사들,
외로운 곳에서 진리의 등불을 높이 든 자들,
그리고 들과 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이신 인류의 아버지여, 가능한 한 나를 통로로 삼아 당신의 사랑과 자비가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에 전달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날마다 드리는 기도, 제10일 저녁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