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심판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영역입니다!" 사무엘상 5장
난 지금 뉴질랜드 코스타에 와 있다. "코스타"라고 하는 것은 해외에 있는 우리 나라 한국 학생들을 위한 수양회라고 하겠다.
내가 17년 전인가?? 내가 살고 있는 리무르 티 밭을 걸으면서 "주님! 나에게 조국의 청년들을 주시면 제가 주님께 세계를 드리겠나이다!" 이런 기도를 한 다음날인가 나는 이탈리아 코스타에 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나는 40개가 넘는 다른 나라를 다니면서 대학생들과 그리고 청소년들 대상인 "코스타의 강사"로 섬기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코스타 강사로 한동안 거의 매해 왔었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7번?? 연속으로 왔던 코스타가 바로 뉴질랜드 코스타였던 것 같다. 내가 같은 곳에 젤 많이 온 곳이 그러니 뉴질랜드이다.
뉴질랜드 코스타를 기억할 때면 항상 기억 나는 한 학생이 있다.
그 때 나는 매해 "큐티 세미나"를 해주었던 것 같은데 수양회 마치는 마지막 날에 어느 학생이 "선교사님 지난 한 해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큐티 했습니다! 선교사님 오시면 이 말을 꼭 들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오시게 된다면 그 때도 오늘과 같이 동일한 말을 선교사님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해 주어서 내가 완존 감동한 적이 있었다.
어제는 코스타 전체의 프로그램 중 첫번 째 순서로 지선 찬양사역자의 간증과 찬양들이 있었다. 당연 "모든 것이 은혜" 라는 찬양과 함께 삶에 녹아있는 특별한 간증을 해 준 시간이라 첫 순서부터 정말 너무나 큰 하나님의 임재함이 함께 했다고 하겠다.
지선 찬양사역자 순서 마치고 내가 막바로 설교를 하게 되었다.
나는 청년들에게 설교 다 마친 후 모두들 바닥에 무릎 꿇고 손은 높이 하늘로 향하고 "주 50창" 무조건 통성으로 기도하자고 했다.
각자 지은 죄들이 있을 터이니 밖으로 소리 내어 자기 죄 이야기 하지 말고 마음 속으로 죄는 회개하고 겉으로는 소리 높여 "주여!" 라고 외치는 기도를 50창 한다고 했다.
청년들은 소리 높여 "주여!" 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기도 소리를 들어 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들을 정결케 해 주셨을 것을 믿는다.
설교가 다 마치고 강사실에 있는데 어느 학생이 찾아 왔다. 어제 설교에 단 하루도 큐티를 빠지지 않고 했던 그 청년이 자기라고 한다.
내가 설교 하면서 "오늘 그 학생이 왔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이렇게 말했기에 자기가 바로 그 학생이라고 나에게 자기가 왔다고 말해 드려야 할 것 같다고 강사실로 나를 찾아 온 것이다.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우리가 매일같이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주님께 보여 드린다면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
그때가 10년도 넘은 때이니 이 청년은 결혼을 했고 아이가 생기고 난 다음에는 매일같이 큐티는 못했으나 이제 다시 하겠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만난 지난 날 코스타에 "귀한 열매" 였다고 하겠다.
사 무 엘 상 5 장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But after they had moved it, the LORDʼs hand was against that city, throwing it into a great panic. He afflicted the people of the city, both young and old, with an outbreak of tumors.
오늘 묵상 말씀은 배경이 되는 스토리를 성경에서 좀 쉬운 번역으로 그대로 옮겨 온다. ****
우리말 성경 사무엘상 5장
1.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져갔습니다.
2. 그러고 나서 그들은 그 궤를 다곤 신전으로 가져가서 다곤 신상 곁에 두었습니다.
3. 이튿날 아침 일찍 아스돗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박고 넘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곤을 일으켜 다시 제자리에 세워 두었습니다.
4. 그다음 날 그들이 일어나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박고 넘어져 있었습니다. 다곤의 머리와 두 손은 잘려서 문지방에 널려 있었고 단지 몸통만 남아 있었습니다.
5.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제사장들과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문지방을 밟지 않고 들어갑니다.
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들을 호되게 치셔서 종기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 사람들을 죽이셨습니다.
7. 아스돗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가 여기 우리와 함께 있어서는 안 되겠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치고 있지 않는가!”
8.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을 보내 모든 블레셋 지도자들을 모아 놓고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가드로 옮깁시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옮겼습니다.
9. 그러나 그들이 궤를 옮기고 난 후 여호와의 손이 또 그 성을 치셔서 사람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됐습니다. 젊은이나 늙은이 할 것이 없이 그 성 사람들은 모두 종기가 났습니다.
10.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들어서자 에그론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이 우리와 우리 백성들을 죽이려고 하나님의 궤를 가져왔다.”
11. 그래서 그들은 블레셋 지도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보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놓읍시다. 그러지 않으면 그 궤가 우리와 우리 백성들을 죽일 것입니다.” 이는 궤가 가는 곳마다 죽음의 고통이 그 성 전체를 덮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 손길이 하도 호되어
12. 죽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종기에 시달렸고 그 성의 부르짖음은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
사무엘상 5장 전체를 성경에서 그대로 옮겨왔다.
전체를 읽으면서 흐르는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오늘 내 묵상의 초점이어서 한 장 전체를 다 옮겨 온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게 된다고 하겠다.
작은 자나 큰 자나.. 다른 번역에는 이렇게도 표현이 되어 있는데 우리말 성경 번역에는 "젊은이나 늙은이 할 것 없이" 이렇게 나와 있다.
그러니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목숨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사람의 신분과 나이 그 어떤 것도 상관 없이 "하나님이 그들 위에 있는 자리는 그들의 생명을 주관하는 전지 전능하신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굳이 사람의 손이 필요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이 땅을 심판 하시기로 하는 날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종" 들의 도움이나 동역이 필요할까? 전혀 그렇지 않으시다!
하나님 홀로 행하실 부분이 바로 "심판의 영역"이 되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합니다. 사람에게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인데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 하여 주십니다!
이 땅에서 악인들이 벌을 받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벌"을 내려 주신 것이지요
우리가 죽고 난 다음에 "영원히 받는 심판"이 있는데 그 심판을 받지 않게 해 주시려고 우리 살아 있을 때 "벌"을 주시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그 누구도 영원히 멸망하여 불 못이라고 불리우는 "지옥"에 떨어지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이 땅에서 받는 벌이 암만 무섭고 두렵다 할지라도 그 시간은 길어야 몇십 년입니다.
"영원"이라는 세월의 개념 가운데 이 땅의 몇십 년 아니 100년의 세월을 감옥에서 벌을 받는 일이 있다 하더라고 그것은 겨우(?) 100년입니다.
영원이라는 세월하고 비교 한다면 이땅에 먼지 같은 그런 시간이라고 할까요?
하나님은 전 인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하나님의 "전적인 신의 영역"인 것입니다.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는 완전하게 하루를 살아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나의 힘과 노력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사람들은 우리들의 죄를 대신 하여 우리가 받을 형벌을 이미 받아 주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상고하면서 "심판"이라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절대적인 영역"임을 잘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긍휼을 구하면서 하루를 잘 살아 가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코스타 2틀째가 됩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시간"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인도합니다.
이곳에는 보니 얼추 70%가 영어를 더 편해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영어 한국말을 잘 섞어서 듣는 모든 학생들이 가르쳐야 하는 내용들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 모든 강사들은 아침부터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수양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그러면서 학생들 상담도 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 이후로도 3일이 남았습니다. 강행군(?) 아닐 수 없는데 마치는 날까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번에 오신 강사님들 하나같이 얼마나 다들 겸손하고 그리고 성격들이 온유하신 분들인지!! 강사들 교제 시간이 매일같이 완전 큰 은혜이니 이것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