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Tower Crane)
인근 둔촌주공아파트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 작업이 한창이다. 타워크레인 없이 고층건물 지을 수 있을까? 어떻게 설치하지? 생각하며 검색한 내용 적어 둔다.
고층 빌딩을 짓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타워크레인. 타워크레인이 없다면 높은 건물 위로 무거운 자재를 나르기 힘들어 건물을 완성하는 데 시간이 엄청 걸릴 것이다. 그렇다면 무겁고 큰 타워크레인은 '누가, 어떻게' 옮겨 놓았을까.
고층 빌딩 건설 현장에서, 그것도 가장 높은 곳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기계인 타워크레인은 건설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띄기 때문에 공사 현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타워크레인은 고층 빌딩을 짓는 데 꼭 필요한 도구이다. 낮은 빌딩을 지을 때는 크레인 차로 자재를 꼭대기 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 층수가 높아지면 그럴 수 없다. 자재를 더 높은 층까지 운반하기 위해서는 타워크레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궁금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빌딩이 건축되어감에 따라 층수도 쌓이는데, 그때마다 크레인도 함께 높은 데로 올라간다. 그러면 어떻게 이 무겁고 큰 타워크레인을 올려놓았을까?
고층 빌딩을 건축하는 공사에서 타워크레인의 흐름은 ①조립 → ②클라이밍 → ③해체의 순서로 진행된다. ①'조립' 단계에서는 발판을 단단하게 하고, ②'클라이밍' 단계에서는 빌딩의 높이에 맞춰 크레인을 올린다. 그리고 ③'해체' 단계는 말 그대로 크레인을 해체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작은 크레인으로 큰 크레인을 옥상에서부터 분해해나가면서 해체한다. 즉 원래의 거대한 크레인 옆에 한 단계 작은 크레인을 설치해서 해체하고 작은 크레인은 옆에 그보다 더 작은 크레인을 설치해서 해체한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결국 타워크레인은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 마지막에 남은 해체용 크레인은 사람의 힘으로 해체해서 엘리베이터로 1층까지 운반한다.
타워크레인을 올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크레인 본체가 마스트를 타고 올라가게 하는 마스트 클라이밍(Mast Climbing)이라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공사가 진척됨에 따라 공사 중인 철골을 이용해서 토대 부분을 층 위로 올리는 플로어 클라이밍(Floor Climbing)이라는 방식이다. 전자는 초고층 아파트 건축에, 후자는 초고층 사무용 빌딩 건축에 자주 이용된다. 앞 페이지의 그림은 플로어 클라이밍 방식이다. 철탑을 건설할 때도 크레인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아, 하고 깊은 산속에 철탑이 세워지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타워크레인의 클라이밍
지상에서 조립한 크레인을 '클라이밍'으로 위로 올라가게 한다. 즉 2~4를 반복함으로써 크레인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출처 : 과학잡학사전/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로 접속)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3XX47000001
수십 미터 상공에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타워크레인 설치반│극한직업
https://youtu.be/uYwVS_d3-ic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은 솟아있는 거대한 철골 구조물 '타워크레인' 어떻게 설치할까?│타워크레인 설치반│극한직업
https://youtu.be/b9MeJe7y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