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스님의 마음편지 🙏
2024-01-11
마음(3692)
392,
온전히 깨달은 분이 설한 법을
누군가로부터 듣고 이해하였다면,
그를 헌신적으로 존경해야 하리.
마치 바라문이 희생제의용 불을 숭배하듯이.
If from anybody one should understand
the doctrine preached by the Fully Enlightened One,
devoutly should one revere him,
as a brahmin reveres the sacrificial fire.
若心曉了 佛所說法
觀心自歸 淨於爲水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존경받아야 할 사람을 존경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만일 누군가에게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배웠다면 그에게 스승의 예(禮)를 갖춰라.
저 브라만 사제가 제단의 신성한 불(聖火)에 예배하듯이 하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우리들의 느낌과 매 순간 일어나는 생각이 자신의 삶을 창조해 내는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아주 작고 사소한 생각일지라도 그 자체가 힘을 지닌 채 내 삶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마음을 수(受 느낌), 상(想 생각), 행(行 의지), 식(識 의식)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느끼는 대로 세상이 창조되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현실이 만들어 진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 모든 것이 아무리 작고 사소할지라도 절대로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뜻이며, 바른 생각과 바른 말 바른 행동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사실 또한 인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산사에 금강경 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훌륭한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내 삶을 멋지게 창조해 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