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분명 명예롭고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꼭 해보고 싶은,
흔히말하듯 태극마크를 달아보고싶은 그런 생각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야구 축구 등과 달리 농구 국가대표라는건 참 말그대로 '명예'만을 얻을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명단과 감독 후보군을 보고 참,, 복잡한 생각이 들더군요.
시즌이 앞당겨 져서 9월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감독을 프로팀에서 찾고 있더군요.
시즌이 시작해도 감독이 복귀 못하는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 유재학 유도훈 감독을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는 점이 참...
선수들도 마찬가지죠. 제가 응원하는 팀인 안양은 주전 5명의 선수가 모두 국가대표 후보에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이중 적어도 2명, 많게는 3명이 선발될듯 한데, 자부심도 생기지만 걱정부터 들더군요.
물론 긴 시간동안 국가대표의 부름에 한결같이 응하며 시즌때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양동근 김주성 두선수를 보면
선수하기 나름이다,, 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 선수들도 있기에,,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팬들의 시선자체도 뭐랄까,,, 딱~! 그때뿐이거든요. 국가대표에 가서 아무리 잘해도 그때만 잘했다라고 응원할 뿐,,
시즌에 들어와서 소속팀에서 잘 못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비판을 가하는게 현실이죠.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그때만 생각해 봐도,,,ㅎㅎ 저도 박찬희 양희종 오세근 이 세선수 시즌중 원망 많이 했습니다.
잘 못할때마다,,,)
농구라는 종목 특성상 국가대표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가 힘든것도 한몫을 하는것 같구요..
뭔가 국가대표라는게 감독에게도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시켜줄만한 그 뭔가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로선 내가 국가대표하는것에 대한 '명예' 이거말곤 얻을게 없으니까요.
대표팀 후보가 나왔다는 기사를보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소속팀에서 1년동안 아무것도 못한 김태술이 또?? 멘붕왔던 박찬희는 또 왜??!!
저번에 잘 써먹지도 않은 허일영?? 허리가 언제 어떻게 아플지 본인도 잘 모르고 있는 강병현??
국가대표팀을 관리한다는 농구강화위원회는 지난시즌을 제대로 보긴 볼걸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대표팀에서 새얼굴들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현, 이승현, 문성곤, 최준용, 김준일 등,,,
병역특례를 받은 김선형 이종현 김종규 오세근은 군말없이 뛰어야 할것 같구요,,ㅎㅎ
조성민, 양희종, 양동근, 김주성 이 네선수는 이번엔 좀 한번 쉬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첫댓글 양동근은 있어야 되요. 가드가 없어요 ㅠㅠ
그리고 아쉽지만 양희종도 뽑힐거 같네요. 그만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는 윤호영 정도밖에 없는데 윤호영이 양희종보다 더 몸이 안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양희종은 출장관리라도 받았지만 윤호영은 동부에서도 거의 풀타임이었으니...
조성민 양희종이야 아직 노장축? 까진 아니니 들어가야 한다고 보구요 ㅜ ㅡ 사실 리빌딩이란게 어린 선수들만 모아논다고 되는게 아니라 중고참들이 중심을 잡아주는것도 중요한지라 ㄷㄷ 다만 양댕 김주성은 좀 그렇네요 양댕은 그래도 자기가 아직까지 국대에 욕심이 남아있는데 김주성은 은퇴 선언했지않습니까..? 국대은퇴한 김주성 사골을 언제까지 우릴건지 ㅡ ㅡ
진짜 은퇴한 선수를 다시 부른다는건 말이 안되죠. 차두리처럼 국가대표 은퇴식을 성대히 해주지는 못할 망정...
@환상의 식스맨 국대 은퇴한 선수들 다시 불러다 쓸거면 허재 문경은 신기성 다 불러다 쓰죠 ㅡ ㅡ 농구계 나이든 사람들 싹 물러나고 새 사람이 왔으면 좋겠네요
양동근 김주성은 이제좀 쉬었으면 하고 조성민 양희종도 커리어동안 대표팀 후유증을 많이 겪은 선수들이라서,,
이번엔 한타임 빠지는게 어떨까 했습니다ㅎ 대체자로 이정현 이승현 문성곤 그리고 한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정영삼도 있구요,,
문태종 자리 제외하면 아시안게임때랑 별반 다른게 없게될까봐 해본 생각이었습니다ㅎ
가드 전태풍 김시래 김선형 문성곤 이정현 포워드 최준용 이승현 장재석 김준일 센터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 이렇게 뽑아봤으면 하네요..
사이즈에 연연하지 말고..문성곤 최준용은 동포지션 최고의 포텐과 사이즈를 지닌선수니..그리고 김준일은 포워드까지 소화가능할거라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죠..안뽑힐 이유가 없습니다 전시즌 국내최고의 빅맨이었어요.
저도 이번에 김준일은 꼭 뽑혔으면 좋겠습니다ㅎ 문성곤 최준용 둘중 한명이라도 뽑혔음하구요~
화가 나는게, 어쨌든 지금 현 대표팀은 안방 어드벤티지 감안해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굳이 금메달 아니더라도 아시아 3위권의 강팀이죠. 협회가 제대로 지원만 한다면 올림픽 진출, 나아가 역대 최고 성적도 기대해볼만해요. 입으로만 떠들던 귀화선수, 연습경기 각종지원 응당 했어야하고 해야하는 지원만 제대로 해준다면요. 선수들 이름값보고 뽑을꺼면 이런 목표의식을 가지고 지원을 잘해주던가,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젊은 선수들 위주로 뽑아서 착실히 리빌딩 기간으로 잡던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젊은 선수들은 이상한 대회나 불려다니고 1군 대표팀은 지원도 제대로 안해주고...
돈이 없으면 미래라도 바라보던가, 엣헴하고 나 수장입네 하고 자랑할 대회같은거 개최할 돈 아껴서 지원을 해주던가, 돈없어서 못한다? 핑계죠. 안하는겁니다. 심형래식 무대포 이야기가 아니에요. 농구판이 얼마나 쓰레긴지 농구협횐 kbl 홈페이지만 봐도 답나와요. 선수들 기록이나 영상은 찾기 겁나 힘든데 역대 총재는 아주 편하게 찾을수 있고 대문짝만하게 실려있죠. 쉬운 자리 아닌거 압니다. 수장이란 자리가 잘해야 본전이고 누군가에게 반드시 욕먹는 자리지만 자신이 누리고자하는 영달과 어깨 힘좀 주려면 그에 맞는 책임감과 행동을 보이란 말입니다. 대체 뭘했습니까?? 감독선임도 이제서야 하는데 9월에 열리는 리그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쓴다, 매년 국가대표 불려다니고 시즌치르고 쉴 시간도 없는 대표팀 선수들이 각종 부상에 시달려도, 나이가 차서 은퇴를 선언해도 국가대표 나가랍니다. 까라면 까라는 마인드입니까? 제발 2010년을 7,80년대 마인드로 운영하지않았으면 합니다. 동원아 우야노 이까지 왔는데.... 이거랑 뭐가 달라요. 시대가 달라졌으면 그에 맞춰 변해야하는게 조직인데 농구판의 마인드는 여전히 우물안개구리 농구대잔치 시절에 머물러있네요. 답답하네요.
@DASH #43 바카에서 하던 말이 떠오르네요.. kbl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행정이라고..... 그말이 너무 잘 어울려요....;;;
오세근은 불가피하더라도 양희종은 한타임 쉬어갔으면 좋겠네요 윤호영 문성곤 최준용 등 좋은자원이 많은데
있어야합니다 ㅠㅠ 마치 모비스팬들 양동근쉬게해줬음 좋겠지만 있어야는것처럼요.. 은근히 양희종선수 3점한방에 수비는 말할것도없고 공격리바운드도 의지가 아주강하고 코트에파이팅 불어넣는선수가 양희종만한선수가없어요 ㅠㅠ
대표팀 상황상 양동근 조성민 김선형 양희종 윤호영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은 고정멤버로 보이는데..아무리 젊은멤버가 들어와도 저멤버들 대거 뺄수있는 뎁쓰가안나오죠ㅜ
김시래도 군인대회참가로 빠지고..
그녀석 두경민 박재현 등 젊은가드들이 국대에들어오긴 힘드니 박찬희 이정현등이 언급될수밖에없고..선수층이 얇으니 원ㅜ
그래도 김태술은 아니다싶은데 선임되는 감독이 필요하다면 그런가보다해야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