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바람이(김용우)]

》현재, 헌혈은 2개의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1)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 '헌혈의 집'
2)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 - '헌혈카페'
※어느 곳에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기록공유)

》소요시간은 대략 30분~1시간30분 입니다.
1)전혈: 30분.
2)혈장: 40분~1시간.
3)혈소판+혈장: 1시간~1시간30분.
※전혈은 2개월 후 가능. 성분헌혈은 2주 후 가능.

》헌혈자는 헌혈 전에 필수 헌혈관련 안내문(헌혈금지약물 및 예방접종 , 감염병 종류 및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금지지역,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국외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을 읽고 헌혈기록카드(앞면 및 뒷면의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드시는 약이나 출입지역, 해외여행, 병원진료여부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헌혈 전자문진' 참고하세요.
ex)경기 북부 지역(연천, 파주, 철원, 의정부, 포천, 동두천, 강화, 일산, 김포 등)이 말라리아 발생 위험 지역

》술을 즐기는 바람이도 헌혈 2~3일 전에는 금주(禁酒)합니다. 사전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오면 빠꾸 당합니다.
그나마 헌혈때문에 술을 덜 먹는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고맙다. 헌혈아! 네 덕분에 내 간이 쉰다.ㅜㅜ
※1~2일 후에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혈액검사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자문진시에 결과를 우편으로 받아보겠다고 체크하시면 집으로 결과지가 날아옵니다.

》봉사시간 4시간 적립해줍니다.
VMS 사이트에 등록하셔서 로그인 하시면
헌혈기록보기에서 봉사시간 전환할 수 있습니다.
VMS -보건복지부 관할
1365 -행정안전부 관할
※두 사이트 모두 등록하고 개인정보에서 실적연계 동의하시면 봉사실적이 합산됩니다.

》가진 것이 없어 금전적으로 남을 도울 수는 없지만, 몸만 건강하다면 얼마든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수리봉사도 하고 헌혈도 합니다.
뒤늦게 헌혈에 눈을 떠서 이제 고작 47회째 헌혈이지만, 300회까지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왜 진작에 헌혈생각을 못했는지...
ex)헌혈나이 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1)헌혈카페 신흥점: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
2)헌혈의집 야탑센터: 가끔 갑니다.
3)헌혈카페 미금점: 미금역 2번출구 나오자마자.(국장님이 헌혈장소 물어보길래 검색해 봤어요. 집 가까운데가 짱이지.)

》집수리봉사를 즐기듯 헌혈을 즐기고 있습니다. 헌혈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가지신 분들이 더러 있기에 누구에게도 권유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저 나의 헌혈을 즐길 뿐입니다.

그리고 헌혈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아무런 지장없이 주저없이
헌혈을 할 수 있는 몸상태가
언제까지나 유지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몸관리에 좀 더 신경쓸 생각입니다.

》결론: 술을 끊자! 오늘부터 1일.

[하우스맨(이정호)]

자세한 내용 고맙습니다. 미금에도 있었군요.

[한양 (황선진)]

헌혈은 사랑입니다
자신을 위한 보험입니다

[이슬비(이채연)]

젊은 시절에 뭘 모르고 전날 집수리 봉사후 헌혈하러 갔드니 몸이 넘 피곤해서 안된다며 퇴짜 맞은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에 또가니 빈혈끼가 살짝 있어서. 안된다 빠꾸? 당하고 65세가 넘으니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 하고 ㅎ
전 헌혈할 복은 못 타고 난듯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