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양식] 기도하는 아버지 |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 시편 143:1
한 목사님이 주일 설교 끝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여기에 있는 성도들 중에 하나님을 아는데 도움이 필요하고 저의 기도를 원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한 청년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내 죄의 짐이 너무 무거워 혼자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예배 후에 목사님은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가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했습니다. 그 청년은
부모에게 연락도 하지 않은 채 8년 동안이나 전국을 방황했었기에 그는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그의 삶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 말씀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며칠 후 그의 어머니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아버지께서 천국 본향으로 가신 바로 그 시간에 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 같구나. 네 아버지는 오래 동안 앓으셨는데 그날 따라 몹시 안절부절 하셨단다. 침대에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거리시며 ‘주님, 제발 방황하고 있는 불쌍한 제 아들을 구원해 주십시오’라고 외치셨단다. 나는 네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아버지의 끊임없는 기도였다고 믿는다.”
기도하는 아버지는 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언제나 신뢰하며,
그의 자녀들을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릴”것입니다(마 7:7-11).
언제나 자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신실한 아버지들을 인하여 오늘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진실된 아버지를 위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들은 우리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아버지의 깊은 관심과 보살핌은
아버지의 끊임없는 기도를 확신하게 합니다.
기도하는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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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
만물에는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냄새는 특성상 퍼져 나기고 그 냄새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그리고 냄새는 그 본체를 미루어 알게 합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일제 말기에 어떤 장로님이 계속 신사참배를 거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찾아와 신사참배할 것을 강요하니 참다 못한 장로님은 “내가 얼마나 믿음이 없고 썩었기에
이렇게 똥파리들이 달라 붙느냐”하며 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아주 더럽고 나쁜 유혹을 해온다면 나의 신앙을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의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진정한 향기가 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더러운 냄새를
풍겼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꽃의
계절입니다. 기왕이면 꽃 뿐 아니라 향기까지 그윽하고 매혹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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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소낙비 |
20년 전 대학 다닐 때 일이다. 그때는 시내버스마다 안내양이 있었던 시절이었는데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침부터 심상치 않던 하늘이 마침내 소낙비를 세차게
퍼붓기 시작했다. 한참 뒤 버스가 와 얼른 올라탔는데 내 뒤에 탈 사람이 없었는데도, 버스가 출발하지 않고 있었다. 창 밖을 내다보니 30여 미터 뒤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쯤 돼 보이는 대여섯 명의 아이들이 비를 흠뻑 맞으며 죽을힘을 다해 달려오고 있었다. 한번 놓치면 30여 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버스이기 때문이다.
"뭐 하는 거야. 늦었는데 빨리 올라타지 않고서."
버스 입고시간이 빠듯한지 운전기사가 한 발은 버스에 올려놓고 한발은 땅에 내려놓고는 손 까불며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안내양에게 버럭 화를 냈다. 곧 아이들이 우르르 도착했는데, 안내양은 "빨리빨리 올라타야지" 하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며 아이들 등을 막 떠 밀쳤다. 저만한 동생도
있을 텐데, 난 너무 불친절하다고 생각하며 아이들과 안내양을 번갈아 보았다. 잠시 뒤 버스는 출발했다.
그런데 바로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퉁명스럽게 아이들을 대하던 안내양이 비로 흠뻑 젖은 아이들의 얼굴과 머리를 한 사람씩 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 주고 있는 게 아닌가! 고향에 두고 온 어린
동생을 대하듯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길은 마치 따스한 봄볕 같았다.
아! 그랬구나. 버스안내양이 마음 급한 운전기사의 눈치를 살피느라 선수 쳐 짜증을 냈던 것이다.
이런 훈훈한 광경으로 버스 안은 바깥 날씨와는 달리 활짝 개어 있었고, 몇 정거장 지나 아이들이
내리려고 출구로 몰려들자 안내양은 조심스레 한 사람씩 손을 잡아 내려주고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내릴 때까지 안내양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정말 시원한 소낙비로구나! 정말 아름다운 마음이로구나!"를 번갈아 중얼거렸다.
한석종 / 광주 북구 동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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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메일] @^.^@ 드라마공모에서 생긴일... |
현재 드라마작가 지망생입니다
모방송사에서 공모를 하길래 게시판에 들러봤는데 한 초등학교 꼬마의 글이 너무귀엽고 웃겨서
올려봅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세요. 무지 재미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너무 귀여워서 누군지 찾아서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예요^^
드라마 공모
공모부분 : 70분 단막극형식 (A4용지 30매내외 줄거리 첨부)
보내실곳 : 우편번호 150-010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00번지 000드라마제작국. 기획반
(E-mail 접수는 받지않음)
공모마감 : 2003년 0월 00일자 소인유효 ←여길 주목해주세요.
발표 : 2003년 0월 0째주 드라마방송종료후
시상금 : 1등 0천만원 2등 0백만원 가작 0백만원
제목: 소인들도 할수없을까요?
저요.. 아직 초등학생 6학년이지만..
글쓰는걸 좋아하거든요.. 저요... 하면 안되요??
무효로 하게 허락해주세요..
저는 글쓰는걸 좋아하고 상상을 잘해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생이니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대본을.. 드리고 싶네요..
허락해주신다면....
열시미 할께요.....
제발 부탁 드립니다..
제발.. 소인들도.. 무효 해주세요..
소인이랑. 대인이랑 이렇게 차별 해두 되요??
청와대에 대인 소인 차별한다고 글올릴꺼에요.
장난이구요.. 어른들님.. 이글 보시구... 답글 달아주세요...
알았져...
제가 그래두 1년만 더 있으면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올라가요..
소인과 대인을 차별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소인도 무효 해주세요.. 대인만 무효하는 법이 어딨어요??
어린이들도 많이 하고 싶어 하지만..
소인은 유효 되있어서.
부모님이 저희들에게 돈은 절대로 안 주시거등요..
소인들을 무효로하고. 대인을.. 유효로 하세요.. 글엄..
대인들은 돈 많으시니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제가 차별 하는것 처럼 느껴지고...
대인이 돈이 훨씬 더 많은데.. 소인을 유효로 하면..
소인들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린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시청자 님들두...
이글에 찬성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대인님들은 반대하겠지만.. 대인을.. 유효로 하자는 뜻은 아니에요...
이글을 읽으시는 대인님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께요..
ㅈㅅ합니다.. 이글 끝까지 읽어주셔셔도 감사합니다..
글엄...
답장 꼭주세요..
-초딩-
Re: 소인들도 할수없을까요/?
초딩님 소인의 유효(?)는
제가 개인 케쉬를 충전해드려서라도
무효(?)해 드리고 싶네요.
초딩소인님???
계속 그렇게 귀엽고 순수하게 자라나 주길...
아 정말 귀엽다.
-초딩짱-
Re: 소인들도 할수없을까요/?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예용^-^*
소인유효라는 말은...우체국에서 그날 찍었다는 말을 뜻해요.
글쓰는거에...
소인이 어디있고 대인이 어디있겠습니까?
님도 충분히..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충분히 보지 않으셨나봐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서 극본을 써서 000드라마 제작국으로 보내세요.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유미-
아직 소인의 다른의미와 무효와 유효의 뜻도 정확히 모르는 초등학생이 공모에 임하겠다는자세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도 리플달아 주신 분들 과 같은 생각인데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같을줄
압니다.
초딩님 공모에 같이 당선되서 만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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