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대창스틸 - 최악은 벗어났으나 제한적인 실적개선 모멘텀 - 하나금융투자
1분기 실적 악화, 평택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비용 발생
2016년 1분기 대창스틸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8억원(YoY +30.6, QoQ -2.8%), 5.7억원(YoY -7.4 %, QoQ -77.7%)을 기록했다. 2015년 8월부터 가동된 선재사업부 평택공장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주력 사업인 냉연유통 매출이 급감하며 전분기 대비로도 크게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1분기가 냉연유통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 1분기는 특히 열연강판 공급 부족으로 냉연강판 재고 확보가 어려워져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단기실적 개선, 하반기부터는 재차 부진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긍정적인 재료들로 인해 철강사업부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1) 냉연가격 상승 분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2) 2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 급증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냉연 유통가격은 상반기 15.5%가량 상승했다. 자동차 내수 판매가 신차효과 및 6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둔 가수요로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자동차 내수 판매가 다시 위축될 전망이다. 연말 내수 판재류 가격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하반기에 철강사업부 실적 개선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다. 보수적인 접근 유효
대창스틸의 ‘1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21억
원(YoY +20%), 33억원(YoY -18.2%)으로 전망한다. RAF(바닥재) 사업은 수출비중 확대와 이중바닥재 납품 및시공으로 점진적 실적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말로 갈수록 평택공장 가동률이 올라오면서 선재사업부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다만, 1Q16 철강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고, 평택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선재사업부가 9억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간으로는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모비스 - 안전 자산을 선호한다면 - 신한금융투자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 2분기 영업이익 7,479억원(+5.7% YoY) 전망
최근 동사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1M +2.7%, 3M +5.6%, YTD +6.5%). 동기간 완성차의 주가는 부진했기 때문에 상대적 성과는 더욱 좋았다. 1) 완성차 대비 안정적인 실적과 2) 친환경차 핵심부품, ADAS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프리미엄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만큼 견조하겠다. 매출 9.5조원(+11.6% YoY)에 영업이익 7,479억원(+5.7% YoY)으로 전망한다. AS 사업 영업이익은 3,714억원(-0.5% YoY, OPM 21.9%)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완성차 가동률 회복으로 모듈 사업 영업이익은 3,765억원(+11% YoY, OPM 4.8%)을 기록하겠다.
변동성 방어에 탁월해 보수적인 투자 전략 시 추천
지난 금요일 브렉시트 발표 이후 국내 증시 및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 주가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독일 콘티넨탈과 일본 덴소의 주가는 이틀간 -14.8%, -8.7%를 기록했다. 반면 동사는 엔화 급등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개선이 기대돼 견조한 주가를 기록했다(동기간 -0.8%). 정치적 이슈와 환율의 방향성은 함부로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동사의 안정적인 성과는 더욱 부각받겠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한다. MSCI 한국 12개월 선행PER(주가수익비율) 11.1배를 15% 할인한 PER 9.7배를 적용했다.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동사를 Long 포지션, 엔화 강세와 Toyota 생산 차질이 겹친 Denso를 Short 포지션으로 추천한다
케이엠제약 - 2016년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 강화 - IBK투자증권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구강위생용품 전문 업체
케이엠제약은 2001년에 설립된 구강위생용품 사업 전문 업체이다. (주)아이코닉스와 캐릭터 라이선스를 통해 유아/아동용 캐릭터 제품(뽀로로, 타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제조업 승인까지 획득해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현재 케이엠제약의 주요 제품군은 Skin Care(로션, 샴푸, 린스, 선크림), Personal Care(핸드워시,마스크), Oral Care(치약, 칫솔, 치아미백제, 치간 칫솔, 가글)이다. 2H15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치약 21%, 칫솔 22%, 양치세트 5%, 기타(화장품 등) 52%이다.
화장품 사업 + 대형 유통업체 납품으로 외형 성장 추세 지속 예상
15년 공장 증축 및 화장품, 스틱가글, 스프레이가글 등의 생산라인을 추가하여 이 부문에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스킨로션, 선쿠션(선블락 기능이 첨가된 에어쿠션), 모이스처 크림 등의 유아/아동용 화장품이 런칭했거나 준비중이다. JIT(지트, 자사 브랜드) 치약/칫솔이 6월말에 초도 발주가 나와 GS편의점에 입점될 예정이고, 롯데마트의 잇 스트리트(It. Streat)에 여행용 치약/칫솔이 입점했으며, 지난해에는 CU편의점에 자사 브랜드를 입점하는 등 대형 채널로의 매출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16년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전망
3월 결산법인인 케이엠제약은 15년 매출액 161억원(+92.5%), 영업이익 31억원(+94.7%)을 기록했다. 16년은 매출액 232억원(+44.4%), 영업이익 48억원(+51.7%)이 예상된다. 1) 기존 캐릭터 치약/칫솔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2) 신규 사업인 화장
품의 본격 실적 가세 등으로 16년에도 실적 성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테크윈 - KF-X 사업 수혜주 - KTB투자증권
▶ Issue
KF-X 엔진 공급계약 체결
▶ Pitch
국내 유일의 엔진 제작 업체로서 KF-X 사업 수혜주. 2분기부터 한화디펜스 실적 반영되며 2017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7% 상향.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 국내 방산업체 중 수주 및 실적 증가 가시성이 가장 뚜렷하여 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 Rationale
- 한화테크윈은 한국항공우주와 KF-X 체계개발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 규모는 약2,410억, 기간은 KF-X 체계개발이 종료되는 2026년 6월까지임. 이번 계약은 개발사업의 특성상 수익 기여도가 낮음. 그러나 향후 KF-X 사업이 양산단계로 전환시 예상되는 한화테크윈의 엔진공급계약 규모는 약 1.8조원(KF-X 생산대수 및 쌍발엔진 반영)이며 수익성 역시 높을 것으로 판단됨
- 올해 4분기 경 예상되는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 2차 확정 계약은 약 2,500억 규모이며 1차 계약분 양산과 더불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3,500억원 수준의 매출액 인식이 예상됨. 또한 프랑스 탈레스의 한화탈레스 지분 50%를 한화테크윈이 인수 시 연간 실적 기준 약 7,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됨
-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675억원(YoY +26.4%, QoQ +19.4%), 영업이익 347억원(YoY 흑전, QoQ +9.4%)으로 전망. 실적 개은 1) 일회성 비용 제거 및 방산부문 실적증가세 지속, 2) 한화디펜스(舊 두산DST) 인수 완료로 2분기부터 한화디펜스
실적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 2분기 인식분은 1개월치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69억원, 22억원이며 3분기부터는 온기 반영될 예정. 이를 반영, 2016년과 2017년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 +37% 상향 조정
-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 목표주가는 2017년 EPS 3,034원에 Target P/E 20x(한국 방산업체 평균대비 10% 할증)을 적용하여 산출. 한화테크윈은 국내 방산업체 중 수주 및 실적증가 가시성이 가장 뚜렷함에 따라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