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청룡기는 추억이 많은 대회죠.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저희 모교가 청룡기 2연패를 달성했고 3학년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죠 ^^; 서울 단체응원을 가서 재미있게 응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시합후 1일은 학교 휴일이었다는게 당시로선 더 의미가 있었죠. 그때 주역들이 이재곤,이상화,장성우였는데 1학년때 벌어졌던 광주진흥고와의 대혈전은 정말 숨막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에이스 투수가 150km를 던지던 초고교급 괴물 유망주였는데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그게 그의 마지막 전성기 모습이 된건 정말 안타깝더군요. 혼자서 나올때마다 150개 이상씩 던졌다 하니 어깨가 버틸리가 없었겠죠.
첫댓글 청룡기는 추억이 많은 대회죠.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저희 모교가 청룡기 2연패를 달성했고 3학년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죠 ^^; 서울 단체응원을 가서 재미있게 응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시합후 1일은 학교 휴일이었다는게 당시로선 더 의미가 있었죠. 그때 주역들이 이재곤,이상화,장성우였는데 1학년때 벌어졌던 광주진흥고와의 대혈전은 정말 숨막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에이스 투수가 150km를 던지던 초고교급 괴물 유망주였는데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그게 그의 마지막 전성기 모습이 된건 정말 안타깝더군요. 혼자서 나올때마다 150개 이상씩 던졌다 하니 어깨가 버틸리가 없었겠죠.
광주진흥 정엉일 말이군요 제가 서울서공부할때마침 청룡기 결승이라 그냥 야구조아하는마음에 동대문갔던거 기억나네요 강릉고랑 경남고 결승이었는데 경남투수 하준호가 왼봉했고 포수엔 장성우 유격에 신본기 기억납니다
특히 신본기는 이상하게 눈이갔었는데 결국 프로와서 자리 잘잡더군요
@H.Grant 아 신본기를 잊고 있었군요 ㅎㅎ 신본기 역시 경남고의 에이스중 한명이었죠 생각해보면 그때 경남고 스쿼드가 진짜 막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