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청담러닝 - 베트남에서의 성공 가능성 입증! 교육 한류의 선두주자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500원 유지
청담러닝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500원을 유지한다. 이는 ①베트남 지역의 가맹점 수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②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스마트 클래스 도입에 따른 교육 컨텐츠 수출이 가시화 되는 점, ③연결 자회사 CMS에듀케이 션의 직영점 수 증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21개 → 26개 예상).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끄는 베트남 지역의 높은 성장세
청담러닝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57억원(YoY, +12.2%), 영업이익 28억원(YoY, +631.1%)으로 호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 및 베트남 지역의 ‘April(현지: APAX)’ 가맹점 확대에 따른 로열티 지급에 기인 한다. 청담러닝의 베트남 가맹점의 빠른 출점으로 연간 회사 목 표치인 20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2015년 3개 → 2016년 6월 16개 → 2016년 12월 25개, April어학원 기준). 베트남 지역의 영어 사교육 열풍과 더불어 높은 브랜드 인지도, 가격 경쟁력 확보, 원어민 강사를 기반한 우량 컨텐츠 보유로 학생수는 지난해 말 대비 5배 이상이 증가한 7,000명이 등록한 상태이다. 베트남에서의 가맹점 등록 학생수는 연말까지 12,000명이 예상되며, 3분기부터 공교육 방과후 활동에 ‘April어학원’ 컨텐츠가 적용됨에 따라 2016년 베트남 지역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540억원과 영업이익 173억원 전망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540억원(YoY, +13.7%)과 영업이익 173억원(YoY, +150.7%)으로 전망한다. 매출 증가 요인은 1)베트남/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증가, 2)국내 CMS에듀케이션의 높은 실적 성장세, 3)i-GARTEN 런칭을 통한 국내 신규 회원 수 확보에 기인한다. 수익성 증가 요인은 1)고수익성 해외 매출 반영,2)퇴직금을 비롯한 일회성 비용 감소에 기인한다. 청담러닝의 현재 주가는 배당수익률 4.5%(2015년 주당배당금 800원 기준)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에 둔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 - 2017년 성장도 보인다 - 유안타증권
2Q16 영업이익 8조원으로 시장 예상 상회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3조원 (YoY 6%, QoQ 3%)/8조원(YoY 16%, QoQ 20%, OPM 16%)으로 시장 예상
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IM사업부 및 CE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5조원(YoY 61%, QoQ 14%, OPM 16%)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수익성 개선 전망에 대
한 근거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1) 북미 및 국내 스마트폰 경쟁사의 주력 제품 판매 부진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에서 High-end segment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보니 경쟁사의 판매 부진에 따른 갤럭시S7 판매량에 두드러진 반
사이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투입되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 제품 라인업 단순화 효과가 지속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CE사업부의 영업이익은 7,700억원(YoY 267%, QoQ 52%, OPM 7%)으로 추정한다. 1) TV: 2분기 초 일
시적으로 패널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신제품 출시에 차질이 있었다. 하지만, 동사는 고가형 대형 TV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Blended ASP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생활가전: 2분기는 에어컨 성수기다. 더불어 스마트홈 트렌드에
따라 동사의 냉장고 등 백색가전 부문의 제품 Mix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디스플레이 부문
의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LCD 생산차질 이슈가 상당부분 해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Captive 고객의 Flagship 모델 물량 증가 효과로 OLED 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3Q16 연결기준 영업이익 7.8조원(YoY 6%, QoQ -2%) 추정, TP 170만원으로 상향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8조원(YoY 6%, QoQ -2%, OPM 15%)으로 추정한다. 1) IM사업부는 Flagship 공백기
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4.3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 2) 반도체 사업부는 메모리 업황 개선
과 3D NAND 경쟁력 강화에 따라 영업이익이 2.9조원(QoQ 8%)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3) CE사업부의 영업이익은 계절
성을 반영해 3,100억원(QoQ -60%)으로 추정한다. 4) OLED부문의 성장 지속과 LCD부문의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디스
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3,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우려와는 달리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2017년에는 부품 사업부의 절대적
인 시장 지배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57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한다.
삼성SDI - 불확실성이 해소되기엔 갈 길이 멀다 - 하나금융투자
16년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하회
16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조원(+3%QoQ), 영업적자 383억원(적자지속)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적자 271억원을 하회 할 전망이다.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폴리머전지 공급 확대와 수익성 높은 Non-IT향 원형전
지의 비중 확대로 소형전지 부문의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나,중대형전지 부문은 16년 1분기 단행했던 자산 상각에도 불구
하고 중국 전기버스향 수주 공백과 주요 원재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전자재료 부문 또한 전방 업체들의 단가 인하 압력이 확대 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될 전망
최근 중국 정부는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업체’ 발표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인 삼성SDI와 LG화학을 제외시켰다. 향후 국내 업체들은 8월경으로 예상되는 5차 인증에 재차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재개에 대한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배터리 업체들이 기존 LFP 위주 배터리 방식에서 NCM 배터리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국 내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향후 중국 시장 내 삼성SDI의 영업 환경은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이며, 이는 곧 실적 개선 속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참고로, 삼성SDI의 16년 중대형전지 부문의 실적은 매출액 1.04조원(+67%YoY), 영업적자 3,448억원(15년 영업적자3,572억원 추정)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Neutral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원계 배터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재개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②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은 16년 2분기부터 원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③자산 상각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전지 사업부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예상하기힘든 상황임으로 투자의견 Neutral과 목표주가 100,000원을유지한다. 중대형전지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접근을 권고한다.
두산중공업 - 하반기 수주모멘텀과 매출성장에 주목 - 현대증권
이란 담수플랜트 첫 수주 성공
동사는 전일 이란 민간기업인 Sazeh Sazan社와 2,200억원 규모의 RO방식 SAKO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글로벌 기업 가운데 이란 해수담수화 시장에서의 첫 수주 사례로 동사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및 유지보수를 일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발전-담수 패키지 중 이번에 담수플랜트 수주에 성공해 하반기 중 예정된 발전플랜트(약 5,000억원 규모) 수주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할 전망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 3조 8,282억원(YoY -8.7%), 영업이익 2,452억원(YoY +8.1%, OPM 6.4%)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겠으나 그 차이가 5% 내외로 크지 않아 특별히 이슈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순이익(지배주주)은 LNG 공사 담합관련 충당금 환입(약 220억원)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매각에 따른 차익(약1,000억원)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40% 이상 크게 상회한 1,4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수주모멘텀과 매출성장에 주목
중공업부문의 2014년 이전 수주부진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감소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는 2015년 수주분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외형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신한울 3, 4호기 원전 주기기(약 2.1조원), 남아공 발전소 (약 1.1조원), 베트남 발전소(약 0.8조원), 국내 화력발전소 주기기(약 0.7조원) 등의 수주건이 하반기 중 이어지면서 수주모멘텀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자회사들의 주요 자산매각 일단락으로 재무리스크가 현저히 완화된 현 시점에서는 실적과 수주개선에 주목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